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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
경험이 없다. | |
학생 수 |
11 (31.4%) |
24 (68.6%) |
5학년까지 학교에서 토론을 해 본 경험을 물었다. 작년보다는 높은 수치다. 작년에는 열 명이 되지 않았는데 올해는 그 수가 늘었다. 토론 수업이 참여식 수업의 형태로 받아드려지고 있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아직도 그 수가 적다. “토론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나.” 하는 학생이 많다.
나. 토론 횟수 (물음: 토론 경험이 있다면, 그 횟수는 얼마나 되는가?)
주에 한 번 |
달에 한 번 |
학기에 한 번 | |
학생 수 |
3 (27.3%) |
2 (18.2%) |
6 (54.5%) |
5학년까지 토론 경험이 있다는 11명에게 추가 질문을 던졌다. 토론을 했다면 그 횟수가 얼마나 되는지 물었다. 그러니 고민이 가득이다. “잘 기억이 안나요.” 그러며 학기에 한 번이라는 대답을 가장 많이 한다. 하기는 한 것 같은데 또렷하게 떠오르지 않는 까닭이다. 주에 한 번씩 했다는 학생이 셋이나 있는 것이 눈에 띈다.
다. 가정에서의 토론 문화 (물음: 집에서 식구끼리 토론을 하는가?)
있다. |
경험이 없다. | |
학생 수 |
1 (2.9%) |
34 (97.1%) |
이번 실태 분석 세 가지 물음에서 그 결과에 가장 큰 관심이 갔던 물음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대답이 궁금했다. 그런데 그 대답은 너무 한쪽으로 치우쳤다. 집에서 토론을 해 본 경험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추가로 물었다. ‘집에서 식구끼리 이야기는 잘 주고받는 편이가?’ 했더니 그 대답에 -예-라고 답한 수가 반이 넘는다. 식구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많다는 것을 토론과 다른 것으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토론도 이야기를 나누는 하나의 방식을 뿐인데.
만족도 조사 (남: 16명, 여: 18명 / 2010년 12월 01일 금요일)
1) 토론 선호도 (물음: 토론이 재미있나요?)
재미있다. |
별로다. |
재미없다. | ||||
남 |
여 |
남 |
여 |
남 |
여 | |
학생 수 |
11 |
14 |
4 |
4 |
1 |
0 |
25 |
8 |
1 |
토론을 할 때면 교실이 후끈 달아오른다. 재미가 있다는 대답이 34명에서 25명이다. 재미없다는 대답은 1명에 불과하다. 그만큼 아이들은 토론을 좋아했다.
2) 토론이 재미있는 까닭 (2번 문항에서 재미있다는 응답자만 응답_복수 가능)
내 생각을 말할 수 있어서 |
논쟁(말로 싸우기)이 치열해서 |
다른 사람 생각 들을 수 있어서 | ||||
남 |
여 |
남 |
여 |
남 |
여 | |
학생 수 |
1 |
4 |
11 |
9 |
1 |
2 |
5 |
20 |
3 |
그럼 아이들은 왜 이렇게 토론을 좋아하는 것일까? 그 까닭은 ‘논쟁이 치열해서’를 가장 많이 뽑았다. 가끔 토의와 토론(논쟁)에서 어떤 것으로 할까 하면 아이들은 토론(논쟁)을 하자고 하는데 그 까닭이 설문 결과로 알 수 있다.
3) 찬반토론으로 생각의 변화 (물음: 토론을 하면서 내 생각이 바뀐 적이 있나요?)
생각이 바뀐 적이 있다. |
생각이 바뀐 적이 없다. | |||
남 |
여 |
남 |
여 | |
학생 수 |
11 |
11 |
5 |
7 |
22 |
12 |
이 문항 결과도 예상과 달랐다. 자기 생각이 바뀐 경험이 22명이나 된다. ‘남북통일’과 ‘빼빼로 데이’, ‘인권 조례’에서 자기 생각이 바뀐 경험이 있다고 말한다. 토론을 하면서 찬성과 반대를 모두 경험하며 내 생각이 다듬어지고 바뀌기도 하는 것이다.
4) 재미있었던 토론 (물음: 토론에서 재미있었던 논제은 무엇이었나요?(복수 응답 가능))
남북통일 |
빼빼로 |
사형제도 |
수학여행 |
스갱 염소,인권조례 |
13 |
12 |
10 |
9 |
8 |
잔소리 |
손전화 |
방학, 북한돕기 |
상수원(사회) |
청소, 월드컵 |
7 |
5 |
4 |
3 |
1 |
학생들이 어떤 주제를 재미있게 생각했는지도 궁금했다. 학생들은 남북통일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한다. 다음으로는 빼빼로 데이, 사형제도, 수학여행 차례였다.
- 2010년 상록초등학교 6학년 5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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