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양지노인복지관(관장 이영길)이 26일 농협 효자동지점(지점장 김원규)과 협약을 맺고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친절봉사 교육을 실시했다.
농협 효자동지점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이날 교육은 노인에 대한 친절봉사 요령, 손님맞이 및 배웅인사, 전화예절 등 으로 이뤄졌다.
친절봉사 강사로 나선 농협 전북지역본부 소속 이문식 세일즈매니저는 "친절은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종교이며 조직과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를 밝히는 등불"이라며 "친절한 직원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양지노인복지관은 직원 친절교육과 병행 앞으로는 회원 3천2백명을 대상으로 친절봉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영길 양지노인복지관 관장은 “꿈과 희망을 주는 지역사회 봉사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정성이 깃든 친절이 최우선이라”며 “지속적으로 친절봉사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소재하고 있는 양지노인복지관은 지난 4월15일 개관한 노인전용 종합복지시설로 전북에서 최대의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만 60세 이상 노인들이 이곳에서 사회참여, 다양한 취미와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다.
양지노인복지관은 현재 등록회원만 해도 3천2백명에 이르며, 하루 이용회원은 1천2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