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행심사(言行心事) : 긍정적인 생각과 말
언행심사(言行心事)란 말과 행동과 마음 씀씀이를 말합니다.
노랑나비와 흰나비가 있었습니다.
노랑나비에게는 늘 좋은 일만 일어나고
흰나비에게는 계속 나쁜 일만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노랑나비는 늘 기뻐했고
흰나비는 늘 우울했습니다.
며칠 간 계속 비가 와서 모두 집에만 갇혀
지내던 나비들이 햇빛이 나기 시작하자
밖으로 몰려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그들은 서로 그간의 안부를 묻고
인사를 나누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흰나비는
"비때문에 습기가 너무 많아 빨래도 마르지 않고 무더워 못살겠어.
웬 비가 그리 많이도 내린담." 하자.
노랑나비는
"이번 비에 밭 작물이 생기를 찾고 우리가 좋아하는 꽃들 좀 봐!
비를 머금고 꽃이 활짝 피었네." 라고 했습니다.
날씨에 시비를 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일이다.
‘아! 오늘 날씨 좋다.’하면 누가 좋은가?
내가 좋다.
비가 내리는 똑같은 상황을 긍정으로 보느냐? 부정으로 보느냐에
따라 하루의 운명이 달라집니다.
오늘 하루 기분이 달라집니다.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모든 것에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데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은 밝은 마음이고,
부정적인 생각은 어두운 마음입니다.
밝은 마음은 복을 부르고, 어두운 마음은 복을 쫓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