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된 더위가 장마로 인해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 모두들 건강하게 주의 일 잘 감당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뼈대는 The Anchor Yale Bible의 캐롤 메이어스와 에릭 메이어스의 주석을 참조하였습니다.
13장은 사람들을 정결케 하는 예언으로 시작합니다(1절).
‘그 날’은 미래의 날을 가리킵니다.
세상이 창조되었을 때 에덴 동산에서 발원한 샘물이 강을 이루어 흘렀습니다.
이것이 상징적으로 의미하는 바가 많습니다.
흐르는 물은 그 자체로 하나님이 창조물에게 베푸시는 복을 의미했습니다.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온 인류를 위해 열렸습니다.
이제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이스라엘을 특정해서 그 샘이 열릴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이스라엘에 대한 성격 규정은 본 큐티의 범위를 벗어납니다. 새로운 이스라엘인 교회와 성도들을 포함한다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2-6절은 거짓/잘못된 예언이 끝날 것에 관한 것입니다.
‘그 날’이 계속됩니다.
“그 날에 내가 우상의 이름을 이 땅에서 끊어서 기억도 되지 못하게 할 것이며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귀신을 이 땅에서 떠나게 할 것이라”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귀신(마귀의 수하, 타락한 천사)은 한 통속임이 이 서술을 통해서도 드러납니다.
6절의 “두 팔 사이에 있는 상처”는 우상 숭배시 자해한 흔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7-9절은 많은 사람이 파멸되고, 소수가 살아남을 것을 예언합니다.
이 때 비로소 하나님이 높임을 받으실 것입니다.
“목자를 치면 양이 흩어지려니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제자들이 흩어진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자들 위에는…” 유대인 크리스챤들에 대한 핍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한 사건을 특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 모든 바람이 지나가고 나서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9절)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9절)
14장의 1-5절은 예루살렘의 파멸과 (일부) 구출/구조에 대해서
6-11절은 회복된 예루살렘에 대해서
12-15절은 예루살렘의 적들이 당면할 현실에 대해서
16-21절은 예루살렘/유다와 열방들을 위한 미래에 대해서 예언합니다.
14:1-5 예루살렘의 파멸과 (일부) 구출/구조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2절)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들이 주와 함께 하리라”(5절)
남은 자, 거룩한 자들처럼 우리도 구출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14:6-11 회복된 예루살렘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7절)
어둠만으로 끝난다면 비참하겠지만, 어둠 다음에 빛이 있다는 것, 감사와 찬양을 돌리기에 합당한 은혜입니다.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8절)
생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회복과 생명입니다.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이요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9절)
더러운 우상들이 다 제거되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 높임을 받으소서! 아멘 아멘!!
“예루살렘이 높이 들려 그 본처에 있으리니”(10절)
“사람이 그 가운데에 살며 다시는 저주가 있지 아니하리니 예루살렘이 평안히 서리로다”(11절)
그 날을 바라봅니다. 그 날의 영광과 평강/평화/평안에 참여하기를 원합니다.
14:12-15 예루살렘의 적들이 당면할 현실
한 마디로 너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것이고,
예루살렘에는 이방 나라들의 보화 곧 금은과 의복이 심히 많이 모아지게 될 것이랍니다.
14:16-21 예루살렘/유다와 열방들을 위한 미래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이방 나라들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16절)
이방 족속들 중에 여호와를 경배하러 오지 않는 자들에게는 비를 내리지 않으실 것이랍니다(17-19절).
이방에 구원의 문이 열려 있다는 것이고, 그 사람들이 바로 우리이고, 오직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 만이 의미 있게 영생의 삶을 살게 될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이 될 것인즉 제사 드리는 자가 와서 이 솥을 가져다가 그것으로 고기를 삶으리라 그 날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21절)
눈앞에 있는 현실 만을 바라보지 말고 회복과 구원의 때를 바라보며
오늘도 한 걸음 더 전진하는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첫댓글 하나님의 때가 이르면, 이스라엘을 하나님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책망받게 한 우상과 거짓선지자들이 이 땅에서 완전히 떠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모든 죄와 더러움을 씻는 하나님의 샘이 열릴 것입니다.(13:1-2)
하나님이 온 세상의 왕으로 서실 때, 이 세상을 비추던 크고 작은 광명에 의지하던 모든 피조물은 이제 하나님의 영광의 빛 아래 들어옵니다. 그 빛 아래 거룩과 세속을 나누던 모든 경계는 사라집니다. 땅과 도시, 사람만 거룩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작은 말방울과 평범한 솥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을 위해 구별된 성물이 됩니다.(2:12, 8:3, 14:20-21)
그러나 죄로 점철된 피조세계를 하나님께 합당한 거룩함을 회복하게 하는 일은, 하나님이 자신의 목자를 치시고 남은 자를 연단하는 일을 감내하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13:7-9)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이 사탄의 승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하심 가운데 있었듯이, 오늘 우리의 고난도 어둠의 권세에 붙들린 시간이 아니라 빛난 승리로 이어진 외길 위에 있음을 인정합니다.
우리 주님의 고난으로 인해 열린 은혜의 샘에서 큰 위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 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을 기억하며 거듭난 자의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과 생각이 지금보다 더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눈앞에 현실을 넘어서 회복과 구원의 때를 바라보며 늘 소망가운데 거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동안의 수고가 열매 맺는 기쁨이 있으시길 빕니다. 소망이 넘치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남은 삼분의 일 백성이 연단되어지고 하나님을 부를때에 하나님이 그들을 내 백성이라 부르고 백성들은 하나님을 우리 여호와라 부른다고 하였습니다.
죄악에 따른 심판은 면할수 없으나 남은자들에게 회복과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는 우리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남은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도록 함께 하시길 빕니다. 늘 강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