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경국보 총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
< 팔공산 금화 휴양림에서>
대경국보 문인협회는 2025년 2월 19일(수) 16시 30분에 경북 칠곡군에 있는 가산 辛 짬뽕 중국집에서 모였다.
이른 저녁 식사를 하고 팔공산 금화 휴양림으로 갔다. 방 배정을 마치고 난 뒤에 신입회원 환영회 및 정기총회를 (사)한국국보 문인협회, (주)한국문학 신문사 후원으로 사무국장 김진열 시인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여는 시로 유정자 시인의 ‘시 낭송(고향의 강이여 / 나호열)’에 이어 권미현 시인이 축가로 ‘나자리노’를 불렀다.
이어서 이윤숙 대경국보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어 감사하다고 하였다. 앞으로 더 돈독한 대경국보를 이끌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김 전 고문은 격려사에서 시인은 시로서 말한다면서 열심히 창작하여 좋은 작품으로 나아가자고 하였다. 이엇 이호우 시인의 등단 시 ‘달밤’을 멋지게 낭송해 주었다.
이어서 김 전 고문이 신입회원을 소개하고 개별 인사 듣는 시간도 가졌다.
멀리 안동서 달려온 김정화 부이사장은 대경국보를 위해 열심히 돕고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화 시인의 시집 ⌜꽃은 피는 순간을 안다⌟을 나누어 주면서 시집을 열심히 읽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신입회원들은 사진작가, 동시 작가, 중국어 통역가, 현대무용 등을 하는 대단한 분들이다. 특히 김 전 시인의 제자인 류소희 향가예술원 원장은 사무국장과 동행하였다. 감수성이 예민한 중학교 시절에 잘 지도해 주시고 키워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하면서,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앞으로 시간을 내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했다,. 신입회원 소개가 끝난 후 선물로 시를 열심히 쓰라고 노트와 장미꽃을 나눠주고 사진 촬영을 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장영환 사무국장이 2024년 대경국보 문인협회에서 일 년 동안 있었던 봄, 가을 문학기행, 대경국보 문학 제4집 출판기념회, 가을 시화전 등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였다. 복 기순 시인의 개인 시집 ⌜장독 닦는 날⌟, 이 복순 시인의 개인 시집 ⌜어찌 혼자 가나요⌟를 출간하였다.
대경국보 현재 총회원 수는 50명이고, 12명의 신입회원이 입회하였다.
장영환 시인은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팀 결과로 억지로 웃어도 건강에 효과가 있다.라며 모두가 많이 웃으란다. 추억의 난센스 퀴즈 상품은 장영환 국장 개인이 준비한 행운의 로또 복권이다. 당첨되면 10%는 대경국보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달라고 했다. 행운의 릴레이 자루에서 쪽지를 뽑아, 이름이 나오면 선물을 주고, 노래를 부르게 했다, 친목 도모로 화합 윷놀이도 회원들이 즐거워 했다. 우리는 새벽 3시까지 이야기를 하며 즐겼다.
아침 9시에 일어나서 단체촬영을 하고 안동 식당으로 갔다. 아침 식사를 하고 서한구 시인이 가져온 참외와 토마토를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모두 좋은 추억을 간직하며 헤어지기 아쉬워하는 모습이다. 아침의 기운을 받아 이윤숙 회장의 율동에 따라 가벼운 체조를 하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 앞으로 많은 회원 확보와 더욱 풍성한 행사를 통해,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쳐서 문우들과의 친교가 두터워지길 바라며 다음 만날 날을 기대하며 헤어졌다.
<대구본부 유정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