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서울역에 갔다가 수제버거가 급땡겨서(?)
<바스버거> 후암점에 다녀왔어요~
서울역 안에도 음식점들이 많지만 사람도 많다 보니
서울역에서 살짝 멀어지고 싶었답니다^^;
멀고 먼 서울역 12번 출구에서 300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큰길 따라 걸으니 나오더라고요~
건물 2층에 있어서 모르고 지나칠 수 있으니
주위를 잘 둘러보셔야 합니다!
<바스버거> 후암점 메뉴입니다~
저는 더블베이컨버거(싱글 9,600원/세트는 +3,500원)를,
같이 간 지인은 바스치킨버거(싱글 7,800원/세트는 +3,500원)
를 주문했습니다.
주방은 오픈되어 있어서 일하시는 게 보였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어요!
아, 실내 자리 말고 테라스도 있었는데
요즘 꽃가루도 심하고, 이날 햇빛도 뜨거워서 실내에서 먹었네요~
수제버거집 중 드물게 10kg 미만의 반려견 동반이 되는 곳이라
테라스자리가 있는 듯합니다.
주문하는 곳 뒤쪽에는 케첩이나 머스터드소스, 포크, 물티슈, 물 등을
챙겨갈 수 있는 셀프바가 있어요.
그리고 <바스버거>의 특징!
감자칩이 무료/무한리필입니다~ㅎㅎ
주문할 때 종이접시를 주시는데 여기에 먹을 만큼 담으시면 돼요!
<바스버거> 후암점 운영시간과
원산지도 안내되어 있네요.
월~금은 11시~22시 30분,
토~일은 11시 30분~21시까지 영업하시네요.
수제버거집 치고 늦게까지 운영하시는데,
보니 수제맥주도 팔고 계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맥주 한잔하실 겸 버거 드시러 오시는
분들이 있으신 듯합니다.
감자칩은 조금만 가져왔어요~ 버거를 먹어야 하므로...
어어어어어엄청 바삭하고 짭조름하더라고요~
버거 나오기 전에 집어먹으며 수다를 떨었답니다.
요렇게 살짝 깊이가 있는 쟁반에 담아서 주시는데요,
접시에 올려놓고 썰어서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손에 잡고 베어먹도록 나오네요.
주문하고 오래 기다리지 않아 음식이 나와서 좋았어요!
세트메뉴에는 기본으로 프렌치프라이와
음료가 포함됩니다~
다른 구성으로도 변경 가능하니 메뉴판을
꼼꼼히 보시고 주문하세요,ㅎㅎ
메뉴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왼쪽이 바스치킨버거,
오른쪽이 더블베이컨버거입니다.
저는 항상 더블치즈, 더블패티 버거를 먹고
같이 가는 지인은 항상 치킨버거를 먹는 듯,ㅎㅎㅎ
취향 참 소나무입니다,ㅎㅎ
먹기 전에 빵을 보니 안쪽에 살짝 구워져있네요.
빵만 뜯어서 먹어봤는데 윗부분은 쫄깃+촉촉하고,
구워진 안쪽 부분은 살짝 바삭했어요.
그리고 빵 자체도 간이 된 것처럼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점!
양파가 구워서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버거에 생양파는 선호하지 않아서..^^;;
구워서 나오니 너무너무 만족스럽더라고요~ㅎㅎ
(물론 생양파도 추가는 가능해요!)
더블패티와 더블치즈, 베이컨의 조합이니 맛이 없을 수 없고요..
버거가 큰 편은 아니지만 세트로 먹으니 배불렀어요.
같이 간 지인이 먹은 치킨버거도 치킨패티가 두꺼웠고,
양상추도 싱싱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수제버거집 치고 가성비도 좋은 것 같아요.
보통은 저렴해야 12,000원, 비싼 건 거의 2만 원이니...
서울역 근처에서 맛있게 먹은 수제버거집,
<바스버거> 후암점 후기였습니다!
후암점 외에도 지점이 많이 있으니 근처 있으면 들러보세요:)
첫댓글 오와ㅎㅎ 맛있겠는데용ㅎㅎ
어머머머 마지막 사진은 수제버거가 제입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드는데요?ㅋㅋㅋㅋ 수제버거는 확실히 육즙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바스버거 후암점 점장님이 이 후기를 봤다면 정말 좋아했을 것 같습니다.
상세하고 솔직하고 생동감있는 표현과 강조...
게다가 사진도 참 맛있게^^ 찍으시고~~~~덕분에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또 생각나면 올려주세요~~감사합니다.
와 저도 오늘 햄버거 먹었는데도 사진 보니까 또 햄버거가 먹고 싶네요~~~
오와 ㅜㅜ 너무 맛있어 보여요 ㅎㅎ 수제버거 진짜 좋아하는데 가성비맛집이네요!!
와~ 햄버거 정말 좋아하는데 너무 먹고싶네요~!
넘 먹음직스러워요 햄버거를 좋아하는 어린이입맛이라서 더 군침이 도네요ㅎㅎ 저도 조만간에 수제버거 먹으러 가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