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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발전소 출범 |
교육시민운동단체(NPO·민간 비영리 단체)를 지향하는 '충북교육발전소'가 22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활동에 들어간다. 조상 청주대 교수 등 250여 명으로 구성된 충북교육발전소 회원들은 이날 오후 2시 청주시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 및 2012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한 뒤 김병우 전 충북도교육위원(55)을 상임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어 '학교폭력은 왜 일어나나'를 주제로 한 상황극과 현직 교사들의 발제,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원탁토론회 등이 기념행사로 진행된다. 이들은 △어떠한 폭력에도 반대하는 인권·평화교육 △자연 속에서 호흡하며 생명의 힘을 북돋는 녹색·생태교육 △땀과 노동의 가치를 귀하게 여기는 노작(체험)·노동 교육 △모든 아이의 능력과 자질을 고루 일구는 평등교육 △학생·교사·학부모가 두루 참여하는 민주 교육 등을 주요지표로 삼고 활동하게 된다. 창립총회에 앞서 충북교육발전소는 보도자료를 내고 "죽은 지식을 억지로 구겨 넣는 절망과 고통의 교육을 접고 오늘의 배움이 행복해 내일이 기다려지는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안순자기자 http://www.cb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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