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현장실습 소감(1)]
1. 사회복지현장실습을 통해 느낀점.
함께하는 글로벌 교육문화원은 다문화 가족들에 대한 교육 및 돌봄, 성인문해교육 등을 실행하는 기관으로서 실습기간 동안
느낀 점은 이민자 가족 및 귀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의 한국에 대한 감정은 과거 우리나라에서 파견했던 독일의 광부나
간호사의 감정과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한국어 배우기에 매우 열정적이고 적극적이어서 한편으로는 흐뭇했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오늘 날의 우리 젊은 세대도 좀 더 열심히 노력하여 그들의 후세대에게 더 좋은 나라를 물려 줄 수 있기를 바 랬다.
2. 사회복지현장실습을 통해 배운 점.
결국 복지도 물 흐르듯이 순리에 따라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살을 위해 배움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노년의 할머니
들을 보며, 부모를 따라 한국으로 넘어온 그들의 자녀, 그리고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하루하루를 어렵게 보내는 사람들, 이들을
위해 사회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자원들을 잘 모아서 적시에 공급해 주는 것이 사회
복지의 순리이며, 진정한 사회복지사는 어떤 때는 따뜻하게, 어떤 때는 냉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3. 사회복지현장실습을 통해 느낀 개선사항
현장 실습으로 인한 슈퍼바이저의 업무가 과다하다고 생각한다. 한 명의 슈퍼바이저는 최대 다섯 명의 실습생을 슈퍼바이징할
수 있는데 이는 슈퍼바이저가 기존 자신의 업무 외에 해야 하는 일이므로 효율적인 실습에 어려움이 생긴다. 슈퍼바이저 한 명
당 2~3명의 실습생이 배정되면 어떨까 하는 의견을 개진해 본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법의 개정이 필요하고 예산 또한 더
많이 배정되어야 하며 배출된 사회복지사가 현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도록 해야한다.
과거에 비해 우리나라의 사회복지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였다고 하지만 여전히 제도적인 문제점이 있고 복지 현장에 어려움
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