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분이 생각보다 훨씬 외소한 여성장애인(하반신 불수)
이었어요. 강의내용은 주로 스웨덴의 장애인 헬퍼서비스에
관한 이야기들이었구요. 제도나 정책적인 이야기도 많이
했었는데.. 제 귀가 그쪽이야기만 주워들었는지 헬퍼지원
서비스밖에 기억나는것이 없네요. 죄송^^
일반적으로 스웨덴에선 장애진단을 받는 순간부터(장애아가
태어난 순간부터가 더 적절하겠네요)
각 분야 전문헬퍼가 무려 6명이나 배치가 된다고 하더군요.
그분의 경운 외국인인데도 불구하고 '식'을 제외한 모든
생활경비는 나라에서 지급이 되고 있고, 헬퍼서비스도
무려 주에 40시간 이상 받고 계셨고, 이번 여행길에도
헬퍼한명이 동행하셨더군요. 강의를 듣고 있는 내내
꿈속을 거닐고 있는 기분이 들더군요.
어우러기에 돌아오자마자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헬퍼사업들을 찾아보다 인천/서울/대전/대구/부산등지에서
일고 있는 학교보조교사지원사업을 알게되었어요.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 모두에서 공공근로 출발한
사업이라 천안자활지원센터에 가서 무작정 징징징 거리고
오긴했는데... 좋은 답변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정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