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장은 하나님께서 유다에 의로운 사람이 한 사람만 있으면 예루살렘 성을 멸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절에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 시대에 소돔과 고모라가 의인 열 명이 없어서 멸망당하였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 시대에 하나님께서 유다에 의인 한 사람만 있으면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는 의미는 당시 유다가 소돔과 고모라보다 더욱 타락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북이스라엘이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통해 심판하신 것을 보면서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예레미야가 말하기를 주께서 그들을 치셨을지라도 그들이 아픈 줄을 알지 못하며 그들을 멸하셨을지라도 그들이 징계를 받지 아니하고 그들의 얼굴을 바위보다 굳게 하여 돌아오기를 싫어하였습니다(3). 그들은 오히려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니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할 것이요 우리가 칼과 기근을 보지 아니할 것이라”(12)고 말하였습니다.
선지자들은 바람이어서 말씀이 그들의 속에 있지 않았고(13),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백성들을 그것을 좋게 여겼습니다(31). 그들은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였습니다(21). 22,23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고 지나치지 못하였으므로 파도가 거세게 이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느니라 그러나 너희 백성은 배반하며 반역하는 마음이 있어 어미 배반하여 갔다”고 하였습니다. 잠언8장 29절에 하나님께서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시편 147편 4절에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만물은 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데 오직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인간만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역대하 16장9절에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신다”고 하였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전심으로 자기에게 행하는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세상이 악하고 모든 사람이 불의하다고 원망하지 말고 내가 앞에서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노아 시대 모든 사람들이 불의하였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다”(창6:9)고 하였습니다.
둘째, 성경을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성경의 기록 목적에 대해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딤후3:16)고 하였고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롬15:4)고 하였습니다.
셋째,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입니다.
18절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때에도 내가 너희를 진멸하지는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비록 유다 백성들이 소돔과 고모라 보다 더 죄악이 컸지만 하나님께서 완전히 멸하지 않으셨습니다. 훗날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멸망하였고 모든 보물을 빼앗겼지만 70년이 지난 후 다시 돌아오게 하셨고 성전을 짓게 하셨습니다. 예레미야와 같은 시대에 활동하였던 하박국 선지자는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