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5장은 장차 오실 메시아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들레헴에 태어날 것이라고 말씀하는 내용입니다. 2절에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3절에 “여인이 해산하기까지 그들을 붙여 두시겠고”라 하였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7:14)고 하였는데 이는 장차 메시아가 여자 곧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실 것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미가5장 2절에서 중요한 것은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장차 오실 메시아가 영원부터 계셨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구체적으로 예언하기를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9:6)고 하였습니다. 이는 장차 오실 메시아는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미가 역시 4절에 “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목축하니 그들이 거주할 것이라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 끝까지 미치리라”고 하였는데 이는 장차 오실 메시아가 하늘과 땅을 다스리는 모든 권세를 가졌다는 의미입니다. 이사야 선지자 역시 말씀하기를 “임마누엘이여 그가 펴는 날개가 네 땅에 가득하리라”(사8:8)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장차 메시아로부터 시작된 교회가 세상을 점령하고 성도들을 구원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6절에 “그들이 칼로 앗수르 땅을 황폐하게 하며 니므롯 땅 어귀를 황폐하게 하리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지경을 밟을 때에 그가 우리를 그에게서 건져내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메시아는 장차 우상을 무너뜨릴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10-12절에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이르러는 내가 네 군마를 네 가운데에서 멸절하며 네 병거를 부수며 네 땅의 성읍들을 멸하며 네 모든 견고한 성을 무너뜨릴 것이며 내가 또 복술을 네 손에서 끊으리니 네게 다시는 점쟁이가 없게 될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입니다.
사도바울은 골로새서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말씀하기를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이시니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골1:16,17)고 하였습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는 태초부터 계셨던 분입니다.
2절에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고 하였는데 역시 사도바울은 골로새서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다(골1:17) 곧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증거하였습니다. 솔로몬은 메시아가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세움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잠8:23).
셋째, 예수 그리스도는 만 주의 주이십니다.
13-15절에 “내가 네게 새긴 우상과 주상을 너희 가운데에서 멸절하리니 네가 네 손으로 만든 것을 다시는 섬기지 아니하리라 내가 또 네 아세라 목상을 너희 가운데에서 빼버리고 네 성읍들을 멸할 것이며 내가 또 진노와 분노로 순종하지 아니한 나라에 갚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은 우상에서 돌아설 것이며 또한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세상의 모든 신들과 우상을 파괴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일하신 하나님 만주의 주이심을 증거 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