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넓은 의미에서 유리는 결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굳은 고체 용해물을 가리킨다.
좁은 의미에서는 '창유리'를 가리킨다.
이것은 산화나트륨, 산화칼슘, 산화규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규사, 소다, 백묵 또는 석회석 등을 함께 용해하여 만든다.
예나유리
'두란'이라고도 하는 이 유리는 산화규소, 산화알루미늄, 산화붕소, 산화나트륨, 산화바륨, 산화칼슘, 산화마그네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화붕소는 급격한 가열이나 냉각때 유리의 민감한 반응을 감소시켜주며 산에 대한 저항력을 제공한다.
산화알루미늄은 유리가 쉽게 깨지는 것을 막아준다.
크리스털 유리
산화칼슘, 산화납, 산화규소 등으로 이루어진 유리다.
높은 굴절률 덕분에 흠이 없는 세련된 물체에 사용된다.
특히 납과 붕산을 함유한 유리는 굴절률이 다이아몬드에 버금가며 따라서 무엇보다도 장식품으로 가공된다.
석영유리
순수한 규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저항력이 강한 유리로서 기계 장치에 사용된다.
'정상적인' 유리와 달리 자외선을 통과시키기 때문에 프리즘과 회중시계 안쪽 뚜껑을 비록한 광학 부품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플렉시 유리
투명한 합성수지인 폴리메타크릴산으로 이루어진 우리로서 유리 대용품으로 많이 이용된다.
안전유리
여러 개의 유리 층을 합성수지 박막으로 접착시켜놓은 것이다.
따라서 유리가 깨질 때 조각이 사방으로 흩어지지 않는다.
오늘날의 자동차 창문은 안전유리다.
방탄유리
최소한 세 개의 유리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께가 20밀리미터 이상인 안전유리로서 총알에 견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