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2일째, 바깥공부로는 주진동 배움터를 가기로 했어요~ 배움터 오기 전 심어두고 온 감자가 동물들에게 인기가 좋았다고 해서.. 어떤 상황인지도 보고, 매일 아침열기하던 숲에서 발담그고 놀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출발했지요!
이번에도 희성샘이 길잡이를 해주셔서 따라가다보니,
새로운 숲을 가게되었네요. 그리고 예상보다 아주아주 많이 걷게 된 날이었어요! ^0^
다행히 구름이 해를 가려주어서 많이 덥지는 않았네요!
1코스. 우성-웅상체육공원 뒷산 넘어서 유앤아이 아파트까지..
아름다운 여름숲으로!
오늘따라 유독 발걸음이 무거웠던 이준, 찬휘
출발부터 끝까지 좋은 컨디션으로 동생들 이끌어준 오학년!
너무 푸르고 아름다웠던 여름 숲!
한 고개, 드디어 넘었다!
유앤아이 근처 놀이터에 도착해 밥상 선생님들이 싸주신 간식 먹으며 한 숨 돌리고,
아침열기 시작!
오늘 체조는 희성선생님이 이끌어주셨어요~
제일 표정이 밝으신!
등배지기~
진이짝은 푸름이?
어깨지기~
한바탕 몸을 풀고~
놀이터에서 조금 놀자~
날고싶은 소녀
붕붕 날아다니는
오학년 마녀들~
이제 2코스. 유앤아이에서 성미이모집으로! 출발!
너무더워요~
제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랍니다~
그래도 참 씩씩해진 일학년들!
드디어 보인다!
마지막 오르막길~ 힘내~
성미이모의 정원, 도착!
넘 잘익은 블루베리~
와, 넘 맛있어요!
제일 열심히 따먹은 사람? 누구?
넘 이쁜 수국앞에서
포즈잡기 좋아하는
따님들~
아드님들은 카메라 안에 담기가 넘 힘들어요. ㅠㅜ
마지막 3코스. 성미이모집~보민언니집으로 출발!
신발 단디 고쳐신는 순례자들!
자, 또 가보자~
지쳤지만, 3월과는 달라진 숲 풍경이 신기하고 재밌는 중!
와~ 드디어, 아침열기하던 곳! 물은 별로 없지만 발이라도 담그고 놀자!
헉! 그런데 양말 벗자마자 공격태새 갖춘 독사 발견!
ㅠㅜ 끼약! 내려가자아~~
저수지까지 내려와보니.. 물이 정말 말랐구나~
그래도 놀만한 곳을 찾아 불광사 아래까지 열심히 가보았는데…
가는 길에 뱀을 또 발견!
아, 여기가 뱀골이었구나! ㅠㅜ
아, 물도 없고 뱀도 많고.. 안되겠다..
우리가 얼마나 힘들게 걸어왔는데~흑흑
담주에 꼭 내원사 데려가줄께~
망연자실 희성샘
마지막 목적지인 보민이네 집으로!
끝까지 힘내자! 가서 점심먹자! ^0^
드디어, 도착해서 꿀맛같은 점심먹고(먹느라 사진없네요)
잠시 꿀맛같은 휴식시간, 깐돌아, 반가워~
책 맛집!
자석달고온 오빠
즐거운 독서시간
언니들의 여유~ ^^
오후에는 지현, 하진 선생님도 오셔서 아이들과 추억의 낱말술래잡기하며 재미있게 놀았어요!
마지막으로 두레시간에는 장발장 2부를 듣고, 한 주 나눔하고 마쳤답니다. ^0^
하지2일째 한여름의 시작의 때에 땀 흠뻑 흘리며 많이 걷고 다같이 신나게 논 하루였어요.
4학년들이 역사여행으로 빠져서 많이 허전했지만..
즐겁게 보낸 하루, 함께 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0^
첫댓글 아~산행 얘기만 들었는데 사진보니 정말 여름산답게 푸르러서 아이들도 더러푸르러졌겠다 싶어 보기좋네요
힘들긴했겠다~~^^
공중부양 사진 예술이네요. 흔들림없는 편안함~^^ 빗자루 타고가는 매력적인 소녀 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