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프란카]

가을 여행
-백금선-

들뜬 마음을 싣고
가을 여행을 떠난다

계절 따라 익어가는 길목들
오색 옷 갈아입고
집 떠난 여인들 친구 되어
하늘의 흰구름도 동행을 한다

등 굽은 산맥은
병풍처럼 계곡을 감싼 채
가을의 서정 속으로
여인들 물들게 하고

안개비 잔잔하게
물안개가 피어나고
하얀 운무 모락모락
구름 꽃을 피우는데

집 나온 여인들
삶의 보따리 풀어헤치고
세월의 나이테 위에
호박 꽃 피어날 때
석양의 노을도 붉게 타 저문다.

[白華 文 相熙]

아이고 이제 퇴근해서 댓글을 올립니다
열정적인 창작 활동에 감사드리며
나중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식사라도
대접하겠습니다 빈말 아닙니다~^^

[젬마김영미]

[젬마김영미]

머물다 갑니다.............

[프란카]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오늘도 옷깃을 여미며
뜨겁게 달군 지난 여름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白華 文 相熙]

비가 내리면
사람은 많은 생각을 하게되지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