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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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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종료 스크랩 백두대간6/37구간;무령재~영취산~구시봉~육십령;2010.09.11~12
雪松(한일석) 추천 0 조회 55 10.09.17 22:55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6/37구간

 

가을이 왔나요!!! 

 

일시; 2010년 09월 11~12일

코스; 무령고개~영취산~구시봉(깃대봉)~육십령

거리; 도상거리 약 13.5km, 실거리 약14.5km

시간 ; 5시간 20분 (식사시간30분)

날씨; 오전내내 비, 산행후 활짝

自由人과 함께

 

비교적 짧은 구간 , 큰부담은 없으나

생소한이들과의 산행과, 계속돼는  장마같이 내리는 비가  좀 걱정이다

 

 

 

 09월 11일 ;

                 오후 10시40분 ; 신도림역 2번출구를 나와 포스빌 앞에서 기다리니 함게할 4~5명의 산꾼이모여있고 , 10여분 늦게 버스가 도착한다

                                       사당, 신갈을 거쳐 고속도로로 접어들어 인원을 확인하는데, 총 17명 ,  비교적 단촐하다

                                       번잡함을 쫌 꺼리는 나로선 그나마 다행이랄까???  ㅎㅎ

09월 12일 ;

                오전 04시 30분 ; 버스기사도 알바를하네 ~~~

                                       어둡고 비내리는 초행길에 기사 알바로 1시간 이상 늦게 무릉재 도착.

                                       장마비같이 억수로 비는내리고 주위는 암흑. 사방천지 뵈는게없네...

                                       어차피 또 다젖을거지만 체온보호위해 우의 를 챙겨입고, 해드랜턴 불밝히고..  또 가보자꾸나!!1

 

무릉고개: 동으로 영취산 백운산의 백두대간이요 서편으로 1986년 장안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된 팔대종산의 장안산이다. 무룡재는 장수군 계남면과 번암면을 잇는 고개 정상이며 금남호남정맥을 분기하는 시발점이다.

 

 

                        04시 40분; 출발합니다

                                

                                 금남호남정맥줄기인 장안산 안내도. 백두대간은 반대방향으로 가야합니다

 

 05시 00분 ;  출발 20여분만에 영취산(1075m)도착 .

                  무릉재가  높기는 높은가 봅니다. 그래도 1000m가 넘는 산정상을 이리쉽게 내어주다니...

 

영취산(靈鷲山):

영취산은 13개 정맥 중 3개의 정맥을 가지 친 중요한 지점이다. 장안산-팔공산을 뛰어넘어 진안의 명산 마이산의    금남호남정맥, 대둔산을 경유 부여부소산으로 빠지는 금남정맥, 내장산을 경유 광주무등산-순천조계산-광양백운산으로 떨어지는 호남정맥 이다.

동으로 낙동강 서남으로 섬진강, 서북으로 금강을 발원하는 삼강 분수령이다.  호남3대정맥 발원지(發源地)영취산(靈鷲山)  .

 

                              억수로 퍼붓는비...

                              사진 한장 찍고는 바로 출발합니다

 

                               여섯시가 지나가도 비는 그칠줄 모르고....

                               사위가 감깜. 앞서가는 님들의 발꿈치만 보고 계속 갑니다

 

07시 00분 ; 이정목

                2시간 20여분만에 벌써 7km여를 왔네요..  싱거운 산행이 ?듯..

                남은 거리 7km여 ~~능선길이 완만하고 육산이라 10시경이면 산행이 마무리 ?듯....

 

07시 50분 ; 민령도착

                민령 밑으론 대전통영고속도로 육십령 터널이 지나지요

                깃대봉까진 1.3km, 그다음 부턴 육십령까지 하산길 입니다.

 

                빗줄기가 좀 가늘어진 틈을이용 . 아침식사를 합니다

                그 와중에 버너키고 라면도 끓이고, 으시시하니 소주, 막걸리, 포도주 한잔씩 돌아가고....

                그러나 온몸이 젖엇으니 오래 퍼질러앉아 즐기기는 ...언감생심.

 

    08시20분;  30여분만에 털고 일어섭니다.

 

                               날이 완전히 밝고 , 가느러진 빗줄기에 운무가 깔리어..

                                능선길, 억새밭, 가지가지 엉클어진 식물군과..... 그런대로 운치가있읍니다.

                           

                               잠시 感想 들어갑니다..^^*

 

 

 

                               오늘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깃대봉이 잠깐 얼굴을 보이곤 이내 운무속으로...

 

 

 

                               가시가 날카로운 산초나무. 향기가 톡특합니다.

 

 

 

 

 

09시00분 ; 깃대봉 (구시봉)에 섰읍니다.

 

 

 

 

같이한 자유인들과....      이제부턴  하산길 입니다

 

 

10여분 내려가면 약수터가 있읍니다

 

하산길은 홀로 떨어져 괄시받는 이름모를 잡초 , 버섯 , 이끼, 바위들과 대화하며 홀로 산행을 즐겨봅니다 

 

 

 

 

 

 

 

이정표대로가도 육십령에 닿겠으나 대간길은 위쪽으로 가야?다네요

 

 남덕유산 방향으로

 

10시 00분 ; 육십령!!!!

                도착햇읍니다

                짙은 운무와 계속돼는 비로 특별히 조망돼고 운치있는 곳도 없고, 젖은 몸, 발로 쉬지않고 걸었으니..

                하산길엔 약간의 피로감 만이....

 

7구간 들머리 입니다.

 

꿈에도 그리운 덕유산을 드디어 다시 보게 ?니다 

 

휴게실 화장실에서 대충씻고는  마른옷으로 갈아입으니 기분이 상쾌!!

 

오늘은 대간 14기 무사기원 산제를 지내는 날 이랍니다.

대간 출발시 천왕봉에서 홀로 술한잔만 올렸는데 

 

 

섭섭해 하실 신령께 다시 술한잔 올리고 큰절을 드립니다

 

 

 식사를 끝내고 나오니 드디어 비가 그치고 파~~아란 하늘이.....

 

 

 13시 00분 ;  2주후를 기약하며 육십령 출발

 17시 00분 ;  서울 도착

 

                            비교적 가벼운 ?  산행을 마치고

                            오랬만에 해 있을때 집에 들어갑니다

 

                               2010년 09월 12일    雪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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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9.17 23:43

    첫댓글 백두대간을 안내하는 전세버스를이용해 이길을 가게됐읍니다
    영 꺼림칙하고 , 산행의 즐거움 ,의미, 모든것이 맘에 안들지만 현재로선 이것이 최선이라 생각돼어저 그냥 가보기로 했읍니다
    아직 일에 매여있어 주말에만 시간을 낼수있으니 ...
    하리에ㅡ산행기 올리는것도 많이 망설이게돼고 부끄럽지만서도
    일을 놓은후 우리하리만의 팀을 꾸려 泊山行으로 大幹을 달려갈 날을 꿈꿔보며 답사산행이라 생각하기로 했읍니다
    용서하시고 지켜봐주소서....꾸벅

  • 작성자 10.09.18 00:31

    내일은 빼먹은 3구간 홀로 갑니다..
    가슴이 뜁니다.
    기다리고있는 백두줄기를 볼 생각에....

  • 10.09.18 02:31

    나도 가슴뛰는 두근거림을 경험했지. 중재를 기점으로 두번인가 간적이 잇엇지. 중재 외딴집 에서 잔적도 있고. 아무튼 그 정열이 부럽소이다.
    비를 맞으며 육십령에 내려서니 남원 노인네들 께서 괴기국. 떡등을 권하여 맛있게 먹었던게 생각납니다.

  • 10.09.18 02:34

    그날 우린 햇빛도 없고 비도 없는 기똥찬 날씨에서 마라톤 뛴후 미제 美製싱싱한 궁둥이를 감상하며 막걸리잔을 기울이다가 왔징.

  • 작성자 10.09.18 10:34

    마라돈 그웬수들 칫

  •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제 덕유산 구간이군요. 이젠 신풍령까지 한방에 가시려나. 시작이 반이라더니 벌써 덕유산 들머리군요.

  • 수고 많으셨습니다~~~좋은기록과 자료 고맙고요~~계속 건투를 기원합니다~~

  • 10.09.21 00:14

    아.. 그런 산행인들도 있군요... 형님에 그런모습 역시 아름답습니다.

  • 10.09.27 15:20

    영취산,무릉고개 95년에 금남정맥 종주시작점이 었는데...그때 생각이 나는군요.그때 춘관성하고 기호성 차타고 고개정상까지 갔는데 당시 포장공사중이었는데 지금은 아스팔트 길이 되었겠지요....그때 제경성은 백두대간 단독종주하고 저는 후배 김환이란 놈과 금남정맥 종주 했던 기억..그때가 하리산악회 30주년되던 해였지요...
    94학번 김환이는 어데서 뭘 할까? 갑자기 그놈이 보고 싶네요..

  • 세무공무원이 되었더라..
    산에 오라했더니 허리가 고장이래..
    산에 안다녀서 그런다고 했더니... 내 생각과 틀린계벼..

  • 작성자 10.09.28 11:50

    ㅎㅎㅎ
    추억을 끄집어 내줄수있는것만도
    대간을 하는 보람이 느껴지는데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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