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오서산을 다녀왔다
동심산악회에서 등산겸 먹거리를 함께 찾았다
오전7;30분 월드컵 경기장을 출발해
광천에서 10여분 오서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1시간 40여분 거리다
준비하고 9시20분 힘차게 산행을 시작했다
동네길을 통과해 조금 오르니 조그만 절 정암사가 반갑게 맞아준다
산행 초반부터 경사가 좀 심하다
7-8부 능선까지 오르니 흠뻑 땀에 젖는다
잠시 땀을 시키며 주위를 둘러보니
사방 팔방 펼쳐진 풍경은 촛놈이 봐도 너무나 평화로운 농촌 들의 아름다음에 극치다
능선을 따라 죽오르니 상큼한 진달래의 미소와 억새풀이 반겨준다
정상 800미터에서 3미터 부족한 797미터이다 계룡산 관음봉 정도이다
선두는 1시간20여분 후미는 2시간정도 소요되었다
구기자 동동주 두어잔씩 두부와 김치를 언쳐먹으니 너무 꿀맛
하산은 여러코스다 1시간30여분걸려 주차장에 도착했다
기대되는 오천항의 유명한 소영식당
9명이 생선회 3키로(20만원상당)을 주문하니
역시 진수성찬(간자미회,대게,산낙지,자연산생굴,해삼,개불,멍게,소라)등 멸치복음까지 너무 맛있다
조금 절약하려면 간자미 회만시켜도 후회없을것같다
철만난 간자미회와 소주 ............ 정말죽인다
모처럼 멋있는 등산과 맛있는 음식에
흐믓한 하루가 되었다
2006, 4, 21 홍성 오서산과 오천항 소영식당을 다녀와서 정 종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