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의 밸런스란 큐(상대 & 하대 결합시)의 무게 분포도를 뜻합니다.
보통 고점자 분들이 말씀하시는 "큐가 좀 앞으로 찔린다", 혹은 "공이 튀어나간다" 등등
이와 같은 모든 말들이 밸런스에서 나옵니다.
대부분의 하우스큐 뒷부분에 무게추를 보게되면 무거운 무게의 추가 들어 있을 겁니다.
그 이유는 여러사람에게 맞는 일반적인 배런스를 선택하다 보니 약간 앞쪽으로 제작하고
볼트 무게로 보완하자는 취지인데 바로 여기에 약간의 맹점이 있습니다.
당구장에서 사용하는 하우스 큐는 어느 한사람의 개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만든것이 아니며
장시간 동안 영업에 사용되기 위해 제작되다 보니 전체 길이에서 일단 길고 선골 또한
좀 여분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보편적으로 사용하게 되다 보니 배런스 자체가 손잡이 쪽에 있는 것입니다.
물론 큐 재질의 나무 또한 저가로 제작되기에 나무 무게 또한 충실히 제 역할을
해주긴 하지만요.
저가의 나무가 건조가 덜되어 좀 무겁습니다.
그러나 개인큐의 경우 큐 길이부터 샤프트 길이 또는 무게등을 제작시 아예 주문을 해서
만든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외국 고가의 개인큐의 경우 대부분 주문 제작 방식이며 한달에 거의 2-3자루
생산되어 나오까 말까 하구요.
국내에서도 주문 제작은 하긴 하나 외국 처럼 한다면 장시간 기다리셔야 합니다.
다만 배런스에 따른 길이와 문양 또는 굵기 조절등이 현재 가능한걸로 알고 있구요.
위에서 말씀하신 "무게 중심에서 한뼘뒤"가 가장 자신의 공을 구사하기 편한 위치
즉, 배런스 바로 뒷부분입니다.
일반적인 회전을 주고 큐의 상태를 체크할때 바로 이부분을 쥐고서 테스트 합니다.
일산 아담 고가의 큐 경우 국내 대부분의 개인큐인 510g보다 약간은 무겁습니다.
세워서 들어보면 520g인데도 그 이상의 무게감이 느겨지기도 하구요.
허나 공을 치기위한 자세에 들어가 막상 예비샷을 할때면 그 무게감은 없어지고
큐 끝으로의 중심이동 만이 미세하게나마 느껴집니다.
따라서 공을 치게 되면 수구가 회전이 먹을때 국산큐와는 조금 다른 현상을 보이기도 하구요.
치시는 분들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좋은점이 많더군요.
마지막으로 큐 뒷부분의 무게추는 배런스의 이동 보다는 선수 즉, 플레이어의 신장에 따른
그립위치를 바꾸기 위한것이라 표현하는 것이 적당할듯합니다.
큐 자체의 배런스는 뒷 볼트무게(10~60g)으로는 뒤로 내린다기 보다는 공을 칠때
손에 쥐어진 큐의 감만을 마꿀수 있을 뿐입니다.
표현이 애매하긴 하나 그립감, 또는 손목과의 일체감.....ㅠ.ㅠ
다만 신장이 큰 선수의 경우 샷을 할때 큐의 이동거리(엘보의 진자운동) 자체가
길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보완이 되리라 사료됩니다.
큐 목재안의 나사산이 파인 깊이에 따라 무게를 더 무겁게도 할수 있기 때문에
주변분들중에는 샷 연습하신다고
수은을 넣어서 촛농으로 막으신 분들도 계십니다.
이건 완전히 쇠막대기 더군요. 왠만한 상대 못버팁니다.
저역시 예전에 무거운 큐를 선호하다가 지금은 510g기본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주문하실적에 아예 자신에게 맞는 큐를 고르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두번째, 중골이란?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불리는것이 선골- 중골-하골이라고 제작하시는
기술자분들은 표현합니다.
선골은 다들 아시겠고(협회지에 환자님이 자세히 설명해 놓으셨습니다.)
중골이 조인트 부분의 캡(문양이나 조인트 목재보호)을 말합니다.
하골역시 동일하구요.
에전에 물소뿔이나 상아등으로 조각을 하여 큐를 제작해서 이런 말들이 나온것 같습니다.
현재도 있긴 하지만요.
>세번째, 어떤 분이 44B도 잘 고르면 좋은것을 산다고 하셨습니다.
클럽에서 보면 가끔 하우스큐중에도 배런스가 무척 좋은 큐를 만지게 됩니다.
큐 쏠림 현상도 적고 일단 쥐어서 앞뒤로 샷 해보면 일체감이 좋구요.
그러나 44B도 개인큐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일반적으로 하우스큐가 전체길이가 1420~40mm 사이에 있는 반면 개인큐의
대부분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1400mm입니다.
많은 수량이 아닌 얼마정도만 생산되기에 한 100자루 중에서 좋은거 고르실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주변에서 사용하시는 중고큐 중에 배런스가 유난히 좋은 44B가 있는 경우가
있을 거구요.
굳이 꼭 찝어서 말씀드릴순 없으나 그만한 큐를 새것으로 구하기는 거의 힘들겁니다.
차라리 동호회 분들이 사용하시던 개인큐가 나오면 그중에서 마음에 드시는 것으로
구매하길 추천합니다.
일단 주인께 양해를 구한다음 꼭 빌려서 게임해 보세요.
게임을 해봐야지 골고루 테스트 해볼수 있습니다.
만일 새것으로 구매하신다면 자신이 사용할 개인큐인데 일반 재료상 보다는
조금 시간과 자비가 들지 몰라도 생산 공장에 가셔서 여러 자루 중에 만져보시고
배런스 좋은것으로 가져오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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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당구를 배우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 몇살이고(박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