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다대기 오이지 담그는 법
1. 가시오이 말고 표면이 매끈한 조선오이, 백다대기(청다대기보다 맛이 더 좋지요)를
싱싱한 놈으로 골라 필요한 양만큼 사서 깨끗이 씻어 작은 항아리에다 쟁여 담는다.
2. 팔팔 끓인 소금물을 끓는 상태 그대로 가차없이 , 아끼지 말고 오이 위에다
쏟아 붓는다. 왜 팔팔 끓인 물을 그냥 붓느냐고 하면 그래야 오이지가
아삭아삭하고 잘 물러지지가 않고 색도 새파랗게 이쁘다.
오이가 끓인 물의 열기로 익어서 물러져 버리니까 항아리 뚜껑은 절대로!!! 덮지 말 것!!!
이 때 소금간은 너무 짜게 하지말고 찍어 먹어서 좀 짜다 싶을만큼만 한다.
그러면 다 된 오이지를 물에다 우러내지 않고 그냥 씻기만 해서 양념을 해서
먹을 수가 있는데 너무 짜서 오래 우러내면 오이의 향과 맛이 다 빠져서 별로다.
3. 물이 다 식고 난 다음 물 위로 둥둥 떠 오른 오이 위에 깨끗이 씻은 돌맹이나
물을 담은 펫트병으로 눌러 주는데 오이가 떠오르지 않고 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눌러주어야 무르지 않는다. 미리 눌러 두었다가 끓는 물을 부으면 끓는 물이
덜 간 부분은 오이가 새파랗지가 않고 군데군데 얼룩처럼 누렇게 된다.
4. 3일이 지난 후, 소금물을 따라내어 솥에다 비우면 처음에 잡은 것보다
양이 늘어나 있는데 오이에서 물이 빠져 나왔기 때문에 소금물의 농도도 처음보다
옅어지는데 이때 소금물을 찍어 맛을 봐서 많이 싱거우면 소금을 더 넣고 소금물을
다시 끓여서 완전히 식은 후에 부어줍니다.(그래도 처음에 짭짤하게 간을 맞추었다면
왠만하면 다 된 후에 오이지를 헹구기만 해서 바로 먹기 좋을 정도의 간이 될겁니다)
5. 또 다시 3일이 지난 후에 소금물을 다시 끓여서 완전히 식은 후에 부어준다.
6. 또 또 다시 3일이 지난 후에 소금물을 다시 끓여서 완전히 식은 후에 부어준다.
7. 4, 5, 6번의 세번의 끓여서 식힌 소금물을 부어준지 다시 이틀이나 사흘이 지나서
오이지를 꺼내 냉장고에 보관을 하고 일부는 먹을 때마다 얇게 썰어 꼭꼭 눌러 짠 다음
고운 고춧가루, 다진 마늘, 깨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무쳐서 밥반찬을 하게 되면
이 오이지가 찬물에 말은 식은 밥도 한그릇 거뜬히 비우는 밥도둑이 되지요.
그런데, 오이지를 무칠 때 고추장은 절대 넣지 말도록. 왜냐하면 물이 생기니까!!!
한꺼번에 많이 무치지 말고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필요할 때 조금씩!!!
※보너스로 드리는 무지를 담그는 방법
재료 → 무 2개, 진간장 5와 1/2컵, 식초 5컵, 월계수잎 3~4장,
건고추 3~5개, 청양고추 3~4개, 생강 적당량, 통후추 10알.
1. 속이 꽉 차서 단단한 무를 깨끗이 씻어서 큼직하고 납작하게 썬다.
(가을에 나오는 김장무로 하는 것이 가장 맛이 좋다)
2. 냄비에 무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건고추와 청양고추는 반으로 가르고
생강은 저며서) 월계수잎과 통후추도 적당량 넣은 후(진간장1:식초1:설탕1의
비율로 해도 좋고 식성에 따라서 설탕을 적게 넣어도 된다) 5분 정도 끓인다.
3. 2.를 끓는 그대로 뜨거운 것을 썰어 놓은 무에 쏟아부어서 3일 정도 둔다.
4. 3일 후에 간장물을 따라내어 10분 정도 끓여서 식힌 후에 붓기를
백다대기 오이지를 담그는 것처럼 3번 반복한다.
백다대기(조선오이)는 처음에 끓인 물을 붓고 뚜껑을 닫으면 오이가 익어서 무르는데 무는
뚜껑을 덮는다.
오이피클
조리시간 40분, 칼로리 176Kcal, 분량 4명
◈재료
오이4개, 양파1/4개, 붉은고추2개, 정향4개, 통후추5개, 월계수잎2장, 통계피10g, 생강편4쪽, 소금, 물4컵, 식초3컵, 설탕1컵
◈만드는 법
1. 오이는 통통하고 길이가 짧은 것으로 골라 깨끗하게 씻어 건진 다음 소금을 뿌려3시간 정도 절인 뒤 물기를 닦아 놓는다.
2. 홍고추는 꼭지를 잘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3. 양파는 열십자로 썬다.
4. 소독한 병에 절인 오이와 홍고추,양파를 차곡차곡 담는다.
5. 분량의 물과 설탕,식초,소금,정향,통후추,월계수잎,통계피,생강 편을 섞어 팔팔 끓인다.
6. ④의 병에 끓는 피클 시럽을 병 높이의 4분의 3정도 붓는다.
7. 김이 오른 찜통에 피클 병을 넣고 병 뚜껑은 살짝 열고 찜통 속에 5분정도 둔다.
8. 찜통 안에서 병 뚜껑을 꼭 닫은 후 꺼내어 실온에 둔다.
오이피클 만드는 법 2
준비하기 : 오이, 생강, 마늘, 양파, 마른고추, 파, 정향,월계수잎, 통후추, 소금, 뉴수가, 식초
만들기 : 1.오이는 소금에 박박 문질러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한다. 2.대파는 3cm길이로 자르고, 마늘과 생강은 편으로 썬다. 3.냄비에 생강, 마늘, 양파, 마른고추, 파, 정향, 월계수잎을 넣은 다음 찬물을 붓고 30분 정도 끊인다. 4.색과 향이 우러나면 통후추,소금과 뉴슈가, 식초를 넣어 간을 한다. 5.뜨거울 때 거즈를 이용해 건더기를 거른 다음 국물을 오이가 잠기도록 붓는 다. 6.돌로 꾹 눌러 2일 정도 숙성시킨다.
팁!!
**** 한국식 오이 피클
재료 (1 - 2인분 기준)
오이 3 개 물 1컵 양파 3 개 식초 1컵 붉은 고추 3 개 설탕 1컵 간장 1 컵
오이는 양옆에 나무젓가락을 대고 얇게 썰어 모양을 만들어 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보기도 좋지만 오이 속까지 촛물이 잘 배여들겠죠?
보관용기는 끓는 물에 삶아 물기를 제거해 놓습니다.
만드는 방법
① 오이는 모양을 내어 썰어 놓고 고추는 어슷썰기하고 양파는 채썰어 놓습니다.
② 간장 1컵, 물 1컵, 식초 1컵, 설탕 1컵을 섞은 후 끓입니다. (팔팔 끓여 설탕이 다 녹을 정도이며, 그렇다고 온 집안이 간장 냄새로 진동하도록 오래 끓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주걱으로 저었을 때 바닥이 설탕이 없고 약1분 - 30초 가량 보글보글 거린다 싶을 정도가 좋습니다.)
③ 소독해 놓은 병에 오이, 양파, 고추를 담고 끓여 놓은 ②가 어느 정도 식으면 부어 줍니다.(이 정도의 재료가 되려면 상당히 병이 커야 되겠죠?)
④ 뚜껑를 바로 닫지 말고 어느 정도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넣고 하루 정도 두었다가 먹는 것이 맛있습니다.
>> 피클이란 <<
피클이란 채소 또는 과실류를 소금, 식초 또는 여기에 향신료 등을 넣은 것에 절인 것을 총칭하는 것으로, 피클은 원료에 소금절임하여 젖산발효시킨 발효피클과 발효시키지 않고 식초등에 담근 간이피클이 있고 발효피클에는 신맛이 나는 것과 향신료만 넣은 것, 그리고 설탕을 넣어 단맛이 나는 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