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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 정맥이란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七長山:491m)에서 태안반도(泰安半島)의 안흥진(安興鎭)까지 금강의 서북쪽을 지나는 산줄기의 이름으로 길이는 약 270km 이며, 남한 9정맥중 하나이다.
금북정맥 4구간
2013년 01월 20일(일)
날씨; 흐림, 포근 구간;유량리고개~취암산~고려산~덕고개 거리; gps상 21.3km (도상 17.5km) 소요시간; 약 8시간50분 (am 09시 00분 ~pm 05시 50분 ) 함께하신분; 김성식. 최해룡. 송인순. 박제경. 김성연. 김상금. 황정옥. 한일석
덕고개에서 700번, 701번 천안역가는 버스타고 이동(약 30분소요, 요금 2,000원, 20-30분 간격으로 버스있음)
에필로그
빼어난 절경도없고 산의 높이도 낮은 평범한 뒷동산같은 구간 이다 등로 또한 갈림길에 띠지가 곳곳에 있어 길찿기도 비교적 수월하다 허나 겨울철 당일 산행으로 해 떨어지기전에 21km 의 산길을 걷는다는것은 마음에 부담이 큰것도 사실이다
숲속을 걷는다는 것 세상사 다 잊고 걷는다는것 코드가 맞는이들과 함게 걷는다는것. 그저 걷는것이 좋다
포토리뷰
2013년 01월 20일 새벽 05시에 일어나 짐을 꾸려 서울역에 도착하니 06시 30분 이다 07시 14분 천안행 무궁화행 티켓을 끊어 놓고, 긴 산행을 위해 선지해장국 한그릇을 밀어넣는다
깔끔한 기차내부, 그옛날 콩나물시루같은 기차타고 설날 귀경하던 시절을 떠올리곤 우리나라의 발전이 그저 놀라울뿐이다
상큼님이 사주신 콜라 마시며 잠깐 졸았나 했더니 천안역이다
am 08시 20분 ; 천안역 안양에서 출발해 기다리던 성식형님, 해룡회장, 제경, 후리지아 만나 한달만에 반가이 해후하고 바로 역사앞에서 택시 두대에 분승 들머리인 유량리 고개로..
am 08시 50분 ; 유량리고개
인증샷 찍고는 출발합니다
am 09시 00분 ; 산행을 시작하다 완만한 올막을 5분여 오르면 315봉이다 이곳에서 90도 좌틀하여 남진해야하는데 인간네비 해룡회장도 나이가 들었는가 그대로 직진이다ㅎㅎ
좌틀하면 바로 10번 송전탑을 만나고
갈길이 멀다. 드래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길을 찿아가며 속도를 높여본다
am 10시 00분 ; 취암산(경암산) 출발 한시간만에 취암산 도착, 3km/h 속도이다
警巖山(취암산(鷲巖山)) (320.5m) 취암산이 경암산으로 된 원인은 1960년애 한문으로 된 것을 모두 한글로 표기하도록 하였습니다.
후리지아, 산에대한 열정, 포근한 미소, 똑똑, 인내, 끈기.. 거기다 곱기 까지!!
다시한번 인증샷 날리고..
취암산 삼각점은 2~3분거리인 봉우리에 있다
am 10시 30분 ; 동우아파트. 좌측으로 가는길 버리고 아파트를 좌측에 끼고 우측 등로로 가야한다
am 10시 50분 ; 경부고속도로가 보이기 시작
가파른 철계단을 조심히 내려서면 21번 국도다.
정맥길을 잇기 위해선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하는 지하통로로 약 2.7~8km 정도 우회해야한다
철계단을 내려와 우측(서쪽)으로 1km 정도 걸으면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하는 지하차도. 지하차도건너 바로 좌틀하여 돼집어 올라가야한다
고속도로 건넌후 묘지앞에서, , 산행 두시간이 넘어가니 배가 슬슬 고파온다 10분간 간식타임
"최회장! 뭘 먹는데 저리도 흐믓하까!!"'ㅋ
am 11시 35분 ; 다시 출발
pm 12시 10분 ; 돌고개
돌고개에서 새로 건축중인 건물옆을 오르는 하리안들을 돌아보며...
pm 12시 35분 ; 점심식사
제경이 삼겹에 반주 한잔씩. 해룡회장의 사과쏘주? 드래곤의 삼지구엽주, 후리지아 의 별미꼬치구이..etc 내 따끈한 정종은 별 인기가 업다 ㅜㅜ
pm 01시 25분 ; 식사터 출발 벌목한 지역을 옆에 끼고..
산악오토바이를 즐기는 이들, 온 산을 다 파헤쳐놓는다.
이 또한 그들의 소중한 취미이니 하지말라는 못하지만 등산로 손상이 상상 이상이라~ 그들 만을 위한 지정산을 각 지자체에서 만들어 제한할 필요가 있을듯...
pm 02시 30분 ; 애미기 고개 고려산 오르막이 시작됀다
뒤 따르던 후리지아... 어~`어~`
꽈당~~
1km 정도의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pm 02시 45분; 고려산에 닿는다
10여분 휴식
이정표.. 아야목 방향으로.. 달려 내려간다.
pm 03시 30분 ; 황골도로
pm 03시 55분; 고동터널
이제 도상 13km gps상 거의 16km 오다. 조금은 힘들어지는 시간 후미 따라붙길 기다리며 ..앞으로 5km여.. 일몰시간.. . 맘이 자꾸 급해진다
비로봉 방향으로
pm 04시 30분 ; 전의산 연수원
저게 그 유명한 개xx 다 을매나 성깔지게 짖어대는지 머리가 다 쭈삣거린다
pm 04시 55분 ; 에머슨 CC 클럽하우스 현관앞을 가로질러 골프장 진입로 쪽으로..
다시 후미 기다리며 셀카놀이중
진입로 도로따라 10여분 걷다가 우측으로 굽어지기전 좌측 능선길로 올라야한다 띠지를 골프장측에서 수시로 제거한다하니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이제 날머리 까지는 2km 남짓 편평한 오솔길을 서둘러 지나면 됀다
PM 05시 45분 ; 덕고개가보이는 마지막 언덕배기
pm 05시 50분 ; 날머리 덕고개 어둠이 내리기전 날머리에 도착하다
정맥길 17.5km여+ 고속도로 우회 2.7km여 = gps가 21.3km를 찍다. 덕고개에서 700번, 701번 버스타고 천안역으로 이동(약 30분소요, 요금 2,000원, 20-30분 간격)
어둠이 내리는 가운데..
pm 06시 20분 ; 버스가 오는데 맨후미가 아슬아슬 도착 . 오랜 기다림 없이 바로 승차
pm 07시; 천안역 앞 도착
해물뼈다귀전골로 흐믓한 뒷풀이 뒷풀이 마치고 천안역사로가면서...호도과자도 사먹고
pm 08시 30분 ; 용산행 무궁화호 탑승 열차안에서 캔맥주 한잔하며.. 4구간을 마무리하다
청춘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지만 순식간에 지나가버린다 즐기고 싶은 자는 어서 즐겨라 확실한 내일은 없으니까
로렌초 데 메디치, 「바쿠스의 노래」 ※ 바쿠스=酒神
2013년 01월 20일
雪松한돌 . |
첫댓글 수고했네. 자네가 서두른 덕분에 어둡기전에 끝낼수 있었지. 하지만 뒷 꽁우니 사정도 쬐끔만 봐주게나.
솔찌기 행님한테 구지람 들을꺼다 했는디 ...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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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는 문제 업게씀니다. 
대단하신 지구력
역시 형님 후기가 최고여~~~
재미있던 금북4구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후미가 답답한 면은 있지만 나름 재미도있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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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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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리뷰~~멋지네요...저는 겨울엔 따끈한 정종을 더 좋아하는데~~^^영동 예선 탈락하면 실컷 먹어야 겠네요...
영동 귀경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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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보니 산행에서 즐거움이 생각나 웃네요
수고에 감사드리며...고맙습니다!!!
함께한 님들께도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