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색소폰 연주자세

[백두대간]

여러분은 어떤 자세로 연주하고 계시나요?

운동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자세인 것과 같이

색소폰연주에 있어 바른자세는 가장 중요한 기본 요소중 하나입니다.

물론 다른 악기를 연주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했을때 가지고 있었던 나쁜 습관들을 고치지 못했다면

틀림없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딘가 문제가 발생할 것 입니다.

연주자세 역시 다른요소들과 같이 어떤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몇 가지 원칙은 반드시 지켜주셔야합니다.

첫 번째, 목을 똑바로 편다.

두 번째, 가슴을 편다.

세 번째, 몸에 힘을 뺀다. 

위 세가지 원칙을 지키지 않으신다면 목디스크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유명 연주자들이 마음대로 악기를 휘두르면서 연주하는 것 처럼 보여도

위 세가지는 항상 지키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딱 2가지 자세에 대해 사진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악기와 몸을 평행하게.

위 사진의 주인공은 화려한 기교와 특이한 음색으로 유명한

일본의 '혼다 마사토' 입니다.

물론 그의 화려함 이면에는 피나는 노력과 바른 연주자세가 있겠죠.

그는 핀마이크를 사용하지않고 일반 스텐드형 마이크를 사용하기때문에

거의 연주자세에 변화가 없는편이지만 움직일때 악기와 몸이 함께 움직입니다.

그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트렙(목걸이)에 조립된 악기를 걸고 양손으로 악기를 잡는다.

 2) 먼저 왼손 엄지손가락으로 악기를 밀어 스트렙을 팽팽하게하고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악기를 다시한번 민다. 

 3) 왼손이 받침점이 되어 오른손에 악기 하단부가 밀리면 마우스피스가

     자연스럽게 입에 들어오게 된다.

 4) 마우스피스의 높낮이에 따라 스트렙의 길이를 조절한다.

 *주의사항

  1) 절대 오른손으로 악기를 들어서는 안됩니다. 어떤일이 있어도 밀어야 합니다.

    - 나중에 엄지손가락 절단납니다. 아마 병원에서 수술하라고 할겁니다.  

  2) 마우스피스가 낮게 위치해 있다고 해서 목을 앞으로 빼지마십시요.

   - 목디스크 걸립니다. 색소폰이 무거운 악기라는 것을 항상 염두해 두시기바랍니다.

  3) 왼손 손가락은 악기와 직각에 가까울수록 좋습니다.

  4) 오른 손등과 팔은 직선에 가까울수록 좋습니다. 사진을 참고하세요.

  5) 피스를 짧게 물면 안됩니다.

    - 깊은 소리와 답답한 소리는 전혀 다른 소리입니다.

  6)  양 팔꿈치를 과도하게 많이 벌리거나 힘줘서 몸에 붙이면 안됩니다.

    -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연주하시기바랍니다. 

2. 악기를 몸에 가까이 붙여서 연주

앞서 설명했던 방법과 큰 차이는 없지만 오른손으로 악기를 밀지 않고

자연스럽게 잡고 있는다는 것이 다릅니다.

악기를 스트렙에 걸게 되면 무게중심때문에 자연스럽게 악기가

앞으로 기울어지게 됩니다.
 

자세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스트렙에 조립된 악기를 걸고 하단부를 오른쪽 골반에 걸친다.

 2) 스트렙 길이를 조절해서 마우스피스가 자연스럽게 입에 들어오도록 한다.

 주의사항은 앞의 방법과 같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2가지 방법은 거의 대부분의 연주자들이 사용하는 방법이며

2가지를 함께 사용하는 연주자도 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의 두 연주자는 모범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연주자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진을 보시고 그대로 따라하셔도 좋습니다.  

뽀너스! 절대 따라해서는 안될 자세...

그냥 보기에도 힘들어보이죠?

손가락에 힘주고 있는것좀 보십시요....

절대 따라해서는 안됩니다.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