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옛날부터, 우리 54년 말띠카페가 비록 사이버 모임에서 출발했지만, 우리가 나이들어 친구들끼리 많은 신뢰가 축적되면,
뜻이 맞는 친구들끼리 비영리 법정 단체를 조직, 노후에 청마들이 중심이 된 시니어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가입과 탈퇴가 자유로운 사이버 모임으로는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고, 단지 그때 그때 마다 즐겁게 노는 일
위주의 노는 모임 위주로 흘러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사이버 모임의 사회적 신뢰도는 아주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사이버 모임이 발전하여 사단법인등 정부기관의 인가를 받아서 비영리 법정단체를 만든다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정부기관 산하로 정식으로 비영리 사단법인을 인가받는 것이고, 정부기관에서 운영을 감시받는 비영리 법정단체이기에
사이버 모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사회적 신뢰성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가 앞으로 공동으로 어떤 일을 도모할때, 정부기관이나 지자체에서 정식으로 지원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크루즈 여행 중 생애 설계 세미나에서 상세하게 밝혔지만, 크루즈 여행에 참가하지 못한 다른 친구들의 동참을 위해서
다시 여기에서 대략적인 설명을 하겠습니다. 우리 54년 말띠방의 카페지기로서 오랫동안 봉사해온 저를 신뢰하고,
제가 계획하고 있는 사단법인의 취지에 동조하는 친구들은 사단법인 창립회원으로 가입하여 함께 출발하면 좋겠습니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사단법인 설립 취지에 공감하지 못하거나 저를 믿지 못하는 친구들은 사단법인에 가입할 필요가 없고,
사단법인의 출발과는 별개로 우리 54년 말띠 카페는 지금의 형태로 영원히 존재할 것이므로, 지금처럼 재미있게 지내면 됩니다.

비영리 사단법인이란, 민법의 관련 규정에 의해 영리가 아닌 사업을 목적으로 해야하고,주무 관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주무 관청의 감독과 감사를 받는 민법상 조직입니다. 혹자는 내가 개인적인 이익을 보기 위해서 사단법인을 설립한다고
왜곡할 수 있으나, 만약 나의 영리를 목적으로 한다면 상법상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를 설립해야하는 것이지,
민법상 엄격하게 주무 관청의 허가, 감독, 감사를 받는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하는 바보같은 행동을 하겠습니까?
비영리 사단법인에서의 개인의 영리 취득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저의 사단법인 활동은 재능기부와 지식기부의 봉사입니다.
만약 비영리 사단법인에서 내가 조금이라도 개인적인 영리를 취득한다면, 형사적 처벌의 대상이 되겠지요.
사단법인 인가를 받으면 유리한 점은, 우리 청마들이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을 한다면 정부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청마 공동체] 사업을 시작할 경우에, 정부 기관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많은 힘이 될 수 있겠지요.
크루즈에서의 해외 전국정모에서 사단 법인 설립에 관한 계획을 설명하고 가입 희망자들에게 손을 들어 보라고 했더니
절반이 훨씬 넘는 친구들이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어쨌든 130명 이상의 친구들이 손을 들어서 찬성을 해준 것입니다.
그리고 해외 전국정모 이후에 크루즈 선상에서 여러 친구들이 '정말 좋은 계획이다. 적극 참여하겠다'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회갑여행을 끝나고 귀국한 5월1일 오후 4시경에, 지방에 거주하는 한 친구가 평생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하여 100만원을 입금시켰다는 쪽지를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서경방의 또 한 친구는, 사단법인의 설립 취지가
너무나 좋다면서, 크루즈선에서 평생회원 회비와 찬조금으로 500만원을 입금하겠다고 애기했었는데,
오늘 500만원 입금을 완료했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추진해보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친구가 이번 회갑여행에 동참하지 못한 친한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그 친구도 너무 좋은 계획
이기에 자기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하여 찬조금과 평생회비로 연휴 끝나는 다음 수요일에 500만원을 입금한다고 했습니다.
진정어린 선의를 왜곡하여 전파하고 모든 일을 악의적으로 해석하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에, 또 이렇게 적극적으로 힘이 되어 주고
과감하게 밀어 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참으로 마음 든든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회원실명과 회비 및 찬조금 납부 현황은, 추후 사단법인 내에서만 공유될 예정입니다.

사단법인의 최종적인 목표는 우리 청마들이 중심이 된 청마 시니어 공동체 건설입니다. 청마 공동체는 전국적으로
소규모로 몇개를 만들수도 있고, 대규모로 하나를 만들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참여 희망자들이 협동조합을 결성하여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정부기관이나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금을 받아서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비영리 사단법인 형태가 가장 유리하고, 지금 사단법인을 결성하여 시니어를 위한
여러 비영리 사업을 진행하여 실적을 축적, 나중에 순조롭게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으로 공동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청마 공동체는 공동생산, 공동 마케팅을 통해서 무엇인가 일거리를 만들어 함께 일하고, 함께 즐기는 청마들의 공동체 입니다.
제가 추진하고자 하는 청마들의 시니어 공동체는 단순히 먹고 자는 시니어 타운이 아니고, 희망자들은 체력이 유지되는 한
공동생산과 공동 마케팅을 통하여 무엇인가 일거리를 함께 하고, 함께 즐기며, 함께 운동하면서, 함께 건강을 유지시키는,
그러한 아름다운 노년의 모임이 될 것입니다. 우리 앞에 사례가 없다고 해서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나이 동갑 사이버 모임에서 몇년 동안이나 우리가 1등을 고수하는 것 처럼, 우리가 최초로 시작하여 모범을 보이면
우리 후배들도 우리를 벤치마킹하여 전국 곳곳에 동갑들의 시니어 공동체가 출발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 미래에 색다른 해결책을 제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청마 시니어 공동체를 운영한 후, 우리가 나이가 점점 더 들어 거동이 불편해지면 친구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청마 요양원을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우리들이 들어갈 수 있고, 더 나이들 때를 대비해서 청마 요양병원도 설립가능합니다.
많은 친구들이 십시일반 동참하여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고 적절하게 정부나 지자체의 도움을 받는다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전례없는 고령화 시대에 우리 청말들이 앞장서서 새로운 노후 생활의 비전을 제시하고, 후배들의 롤 모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사단법인에서 할 일에서 청마 공동체를 만드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임에는 분명하지만, 그것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사단법인 결성 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일은, 바로 함께 교육 수강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지식사회이고, 평생교육 시대입니다. 평생동안 무엇인가 공부를 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저는 몇년동안 시니어 창업강좌에서 강사로서 활동하고 있고, 지금 겸임교수로서 대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합니다.
재능기부와 지식기부의 일환으로 친구들을 위해 열심히 강의하고, 제가 못하는 과목은 다른 강사를 초빙하겠습니다.
나이들어 공부하는 것은 치매예방의 최고의 명약이라고 합니다. 사이버 대학 진학등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마음에 맞는 친구, 비슷한 일을 하는 친구, 서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친구들을 발견하여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공동창업, 공동 창직을 하면 정부나 지자체에서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5명만 모이면 협동조합을 결성할 수 있는데,
사단법인에서는 친구들의 토론과정을 거치면서 협업 대상 친구들의 발견을 도와드립니다.
협동조합을 결성하면 그 자체로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어서 또 유리합니다.
평생 가정주부만 했던 여친도 얼마든지 협동조합을 통한 창직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여친들이 중심이 되어 협업을 통해 시니어 결혼 중매업을 창업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컴퓨터를 활용하여 짝 짓기를 하는데, 옛날에는 중매쟁이가 하던 일입니다.
컴퓨터는 조건만 맞출수가 있지, 인간적 면에서 적합한 진정한 짝을 어떻게 찾아주겠습니까?
경험과 경륜이 많은 60세 넘은 시니어들이 모여서 자신의 진솔한 경험을 통한 중매쟁이 역할을 한다면,
얼마든지 사업성이 있다고 봅니다. 디지털 시대에 아나로그 방식이 통하는 예는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
신문에 소개된, 시니어 공동체 창직(직업을 만드는 것) 사례입니다.
사진 설명에 나와있죠? 시니어들이 창업한 영상 콘텐츠를 편집,제작하는 '은빛동지'회사.
막내 60세, 최고령 91세. 15명이 일하고, 일인당 월 100만원 정도 수입
대표인 라영수 사장[74세]은 안산에서 정부 지원으로 노인들에게 IT를 가르키는데, 제자들과 함께 창업했습니다.
이 분은 약30년 전부터 제가 알고 지내던 분입니다. 사단법인 인가 후에, 이 회사로 함께 견학을 가겠습니다

사단법인은 오프라인 활동이 중심이 되지만, 서로가 자신의 꿈과 목표를 점검해주고 소통할 수있는 사이버 공간이 필요합니다.
사이버 공간에서는 일주일에 한번씩 자신의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 실적을 적어서 공유하고,같은 조에 편성된
대강 5명의 회원들이 댓글로 목표 달성에 대해 격려,의견을 제시합니다.아무리 좋은 계획, 목표가 있더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꿈에 불과하지요.
회원만이 열람 가능한 온라인 공간에서는, 자신의 꿈과 목표등을 공개하고 다른 회원들의 피드백을 받는 활동을 합니다.
사단법인의 온라인 공간은, 우리 54년 말띠가 아닌 독립된 공간에서 진행됩니다.

위에서 설명한 사단법인의 주요 활동을 요약하면, 상기 내용과 같습니다.

사단법인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대략 100명 이상의 년회비를 납부하는 회원들이 필요하고,
기본적인 법인 자금도 대략 4,000만원 ~ 5,000만원 정도 필요합니다.
100명 이상의 창립회원이 필요하므로 일반회원으로 적극적인 회원 가입을 부탁드리고, 경제적인 여유가 되는 친구들은,
평생회원으로 가입하여 준다면, 설립 인가에 필수 사항인 초기 자금 확보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서두에 설명한, 500만원씩 입금해주는 두 친구들과 같이, 사단법인 설립에 적극 찬동하고,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친구들이 평생회비 이외 능력껏 찬조금을 납부해 준다면, 설립인가 받는데 있어 아주 큰 도움이 되겠지요.
핵심을 요약하면,
우리가 사이버 모임에서 만났지만, 14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 하면서 신뢰를 축적해왔습니다.
물론 가입년도에 따라 함께한 시간은 각각 다르긴 하지만...
2막인생의 한살을 맞이하여, 행복하고 의미있으며, 보람된 2막인생의 설계를 동갑친구과 협업을 통해
함께 하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가진 친구들과
명확한 법적 지위와 사회적 신뢰도가 부여되는 [2막인생 꿈의실현] 사단법인을 창립하고자 합니다
함께 2막인생의 꿈과 목표를 설계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서로 격려하면서 함께 실천하고,
노후에 청마 공동체를 설립하여 영원한 친구로 남겠다는 소중한 마음을 가진 친구들을 초빙합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서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격언을 상기하면서 ......
홍홍 (이재홍) 010 - 7510 -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