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1- 전기음성도
화학1에 나오는 전기음성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전기음성도란 분자 내 원자가 그 원자의 결합에 관여하고 있는 전자를 끌어당기는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를 말한다. 이것은 가전자 껍질에 있는 원자수와 핵에 떨어져 있는 껍질 간 거리의 함수이다. 거의 채워져 있는 껍질은 완전히 채우려고 하는 성질이 있으며, 거의 빈 껍질은 쉽게 전자를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가전자 7을 갖는 염소는 외부껍질을 채우기 위해 전자를 얻으려고 하지만 그 반면 가전자가 하나인 나트륨은 그의 가전자를 쉽게 포기하려 한다. 전기음성도는 주기율표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같은 주기에서 원자번호가 커질수록) 또한 위로 갈수록(같은 족에서 원자번호가 작아질수록) 증가한다. 또한 18족 원소는 전기음성도를 따지지 않는다. 분자의 결합에서 전기음성도는 분자결합의 형을 결정한다.
전기음성도의 척도를 어떻게 정하는가에 대하여는 여러 의견이 있는데, 다음 두가지 방법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첫째, 1932년에 L.C.폴링이 제창한 것으로서, 결합에너지로부터 계산하는 방법이다. 둘째, 1934년에 R.S.멀리컨이 제창한 것으로, 각 원자의 이온화에너지와 전자친화력 사이의 합의 평균값을 전기음성도로 정의하는 것이다. 즉, 전자를 빼앗기는 힘의 척도인 이온화에너지와 전자를 끌어당기는 척도인 전자친화력의 평균을 전기음성도로 하는 것이다.
원자들의 전기음성도가 큰 경우에는 원자의 개개 쌍 사이 공유결합으로 전자를 공유한다. 원자들의 전기음성도가 작은 경우에는 금속결합으로 모든 원자들 사이에 전자를 공유한다. 또 원자의 일부는 전기음성도가 크고 일부는 작은 경우에는 하나의 원자에서 다른 원자로 전자가 이동하여 이온결합을 한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전기음성도 [electronegativity, 電氣陰性度]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