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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구 목사와 박광희 사모 1952년 8, 14일 경남 함안 군북에서 이홍석목사의 손자 이삼열목사의 2남3녀중 장남으로 출생 박광희 사모(전남대 수학과 졸)와 결혼 찬미, 시온, 영원 3남매를 둠
부산대학교 영문과(B.A)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고신대학교 대학원(TH.M) 영국 브리스톨 트리니티 대학원 구약학(PH.D) 전국S.F.C 대표간사 경성대학교 신학과 교수 사직남교회(환희교회 전신) 담임목사(91-99) 고려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99-08) 한목협 정책 위원장(98-현) 탈북자 대안학교 하늘꿈학교 운영위원장(02-현) 목양장학회 이사(02-현) 사단법인 통일문화원 이사장(03-현) 통일부 통일교육원(05-현) 대통령 자문기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07-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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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사
살아계셔서 오늘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는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하나님마저 살아계시지 않는다면 이 억울함을 어떻게 하나라고 느낀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우리도 알지 못하는 가운데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심을 보며 감사드립니다. 제가 오늘 여기 있음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하나님께서 구포제일교회 장로님들의 마음을 마지막에 움직이셔서 전격적으로 저를 여기로 부르셨음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저 감사하며 순종하고자 합니다.
2. 간구
(1) 저는 57년의 역사를 가진 구포제일교회의 4대 목사가 됩니다. 57년간 3분의 목사님이 계셨으니 평균 20년씩 시무한 셈입니다. 매우 안정된 교회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 교회는 세 분의 목사님들이 시무 마지막에 모두 큰 격동을 겪기도 한 특이한 교회입니다. 게다가 저는 4번째 목사이면서 아버지의 뒤를 잇는 특이한 역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구포제일교회는 목회의 시작부터 끝을 맺을 때까지 아름다운 역사를 남기는 목회자를 내 놓아야 할 시점입니다. 아버지의 목회를 아는 저로서는, 아버지를 넘어서야 하는 아들로서, 아버지의 아들 정도라도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긍휼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2) 저는 그동안 학생운동 간사, 초교파 신학교 교수, 개척교회 목사, 교파신학교 교수, 지역교회 협동목사 등 다양한 사역을 경험하였습니다. 이제 인생의 마지막에 아름다운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주의 성령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3) 사람은 창조로부터 더불어 살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저를 두고 정치적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지만 목사의 자리는 본래 정치적입니다. 정치가 결정에 이르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가리킨다고 할 때 공동체의 리더는 모두 정치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교회의 앞에 서서 모든 성도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며, 지역교회와 나아가 한국과 세계의 모든 교회들과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3. 다시 한 번 총회를 위해 수고하시는 총회장, 두 분의 부총회장을 비롯한 여러 목사님과 장로님들, 제가 거쳐 온 함안읍, 물금, 사직남, 천안 하나교회와 서울 인천 부천 천안 대구 경주 마산 창원 함안 여수 광주 등 원근각처에서 참석하여 축하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