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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도대체 얼마만에 올리는 출조 공지인가? 각설하고 출발 하기 전에 앞으로는 기상및 물때 등등을 기재하여 다음 출조시 참고를 하기 위하여 적어본다.
일시:2009년6월16일(음력 5월14일) *참고로 올 해는 5월이 윤달이 있어 첫 번째 5월이다
출조지:오천항에서 출항 외연도 일대에서 주로 농어를 위주로 루어낚시
출조인원:노란잠수함,이효명,말탄님.히트맨님,그리고 또 한사람과 나(6명)
선비및 출조선박:선비(70만원) 출조 선박명:블루피싱(선장 염석훈)011ㅡ329ㅡ2905 *노란잠수함님에 말을 빌리자면 프로 루어낚시인이며 루어낚시 싸이트도 가지고 있다고함
기상조건:구름많음,최고26도 최저13도
일출:05:19 일몰:19:51 월출:18:45 월몰:03:42
만조시간:02:16 수위+452 14:16 수위+352 간조시간:08:55 수위-400 20:48 수위-392 수온:14.5도
조행기 4일 오후 히트맨님에게 전화가 왔다 "형님 내일 일찍 내려오셔서 회에다 이슬이 한 잔 하자는 전화다. 이 무슨 횡재냐? ㅋㅋㅋ 그 동안 자의반 타의반 낚시 다녀온지가 생각이 나지않을 정도로 오래되어서 생선회 맛을 본지가 언제인지 모르는데 히트맨님이 보팅 클럽 회원들과 금요일 출조를해서 생선을 잡아놓겠다고한다. 5일 오후 15시에 집을 나섰다. 모처럼만에 출조라 그런지 기분이 매우 상쾌하고 회 맛을 생각하며 두 시간 반만에 충남 천북항에 도착하여 약20분 정도 기다리니 길손이라는 이름에 보트가 입항을 하였는데 히트맨님외 네 분이 함께 출조를 다녀온 모양이다. 히트맨님에 소개로 인사를 마치고 배를 츄레일라에 싣고서 천북항 주차장에서 그 들이 포획한 참돔과 꽤 큰 광어 한 마리씩을 회를 떠서 먹는데 오랜만에 먹는 자연산이라 그런지 맛이 죽음이다. 더욱더 기막힌것은 참돔을 끓는 물에 약간 데쳐서 먹는 유비끼라는 방법에 참돔 회 맛은 죽음 그 자체였다. 큰 형님이 미국 가시기 전에 옻 닭 먹은 후로 술을 멀리 하였는데 회가 있으니 이슬이를 안 먹을 수가 없어 주는데로 몇 잔을 받아 먹었다. 보트 클럽 회원들과 헤여진 후 히트맨님과 근처에 있는 호텔에(간판은 호텔이라 선전하는데 모텔급)방을 잡아서 씻고서 한 잔 더하려 했는데 히트맨님이 씻는 동안 내가 잠이 들어서 일어나보니 새벽2시20분이였다. 요사히 몸이 상당히 피곤함을 느끼는 것이 나도 이제는 할아버지가 되어서 몸도 할아버지가 되어가나보다. 히트맨님을 깨워서 우리팀들과 약속한 3시30분에 오천항 앞 식 당으로 가니 노란잠수함님과 말탄님이 와서 우리를 반긴다. 노잠님과 말탄님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이라 너무 반가웠다. 그 후에 이효남(바다 낚시 일기 싸이트 운영자)님과 어부지리 운영자님이 합세하여 서로 인사를 하고 아침 식사를 마치고 4시30분에 노잠님이 예약한 블루피싱호를 타고 약 한 시간을 항해를 하고 도착한 곳이 황도 였다. 블루피싱호는 올 해 새로 건조한 배로 선장(염석운)이 젊은 사람으로 프로 루어 낚시인이며 루어낚시 싸이트도 운영하는 사람이라고 노란잠수함님이 이야기를 해 준다. 신형 루어낚시 전용배로 평균 속도는 약15노트이며 갑판은 캐스팅 하기와 낚시대 꼬지가 많아서 좋고,테이블이 있어서 회 먹기가 편리하고 좋았다. 각설하고 황도에 도착한 우리들은 농어 캐스팅을 시작으로 몇군데 포인트를 다녀 보았지만 히팅이 되지않아 선장과 상의해보니 현재 시간이 중 썰물로 지금은 광어와 우럭을 대상으로 낚시를 하자고한다. 그렇게 시작한 낚시로 광어와 우럭,놀레미를 다수 포획하고 들 물에 농어 낚시를 해 보았지만 허탕이 였다. 그래서 다시 광어를 위주로 낚시를 하여 몇 마리를 더 잡고 귀향을 하였다. 농어를 못 잡은 이유는 냉수대가 형성이 되어 있어서 며칠부터 농어 보기가 어려웠다는 선장에 말을 들었다. 입항을 하여 똑같이 1/n로 포회물을 나누고 아쉬운 작별을하고 히트맨님과 함께 귀가를 하였다. 함께 출조한 모든분들에게 감사함을 전 합니다. 앞 으로는 더 재미있고 유익한 조행기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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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생 많으셨습니다.... 찌노리형님 덕분에 더욱 즐거운 출조였습니다....^*^
욤장성 어휘가 보입니다.욜받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