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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태안 74코스 제2부
새섬리조트-사창제방-안익개-
사창저수지-태포입구-가로림만해안-
가마봉임도-풍경리조트-청산리나루터
20240110
1.청산에도 살고 바다에도 살어리랏다
서해랑길 74코스는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노인봉, 국사봉, 마봉산을 지나는 고즈넉한 숲길을 걷는 코스', '봉우리가 높지는 않으나 산길을 걷는 길이며, 비교적 나무 그늘이 있는 코스'라고 두루누비에서소개하고 있다. 태안군 이원면 내리1리 누리재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여 태안군 원북면 청산리 청산리나루터에서 끝나는 74코스는 거리 17km, 소요시간 5시간 30분, 난도 어려움으로 서해랑길 안내도에 적혀 있다. 서해랑길 74코스 탐방 체험을 2부로 나누어 기록한다.
제2부 : 2024년 푸른 용의 해가 밝았다.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서해랑길 탐방 첫 코스는 74코스이다. 이원면 내리 누리재에서 출발하여 관리 노인봉과 국사봉 임도를 거쳐 이원면 당산리로 넘어왔다. 짙은 미세먼지로 인하여 아름다운 서해 바다와 가로림만은 잿빛으로 부옇다. 그 투명한 풍경을 감상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다. 이언면 당산리 새섬리조트 입구에서 74코스 남은 거리를 탐방한다. 74코스 남은 구간은 가로림만 서쪽 이원면 사창리 해안을 따라가다가 가로림만 해안길이 조성되지 않아 해안길을 이어가지 않고 해안에서 곶부리를 가로지르고 가마봉 임도를 따라 태안군 이원면 사창리에서 원북면 청산리로 넘어가 청산리나루터에서 마치게 된다. 그 길은 단순하다. 가로림만 해안 북쪽 풍경이 잿빛 속에 흐릿하지만 이원면 당산리 해안과 밤섬, 서산시 팔봉면 호리 해안과 할미섬을 조망하며 다음에 탐방할 해안선을 살피는 것으로도 마음은 풍선처럼 떠오른다.
사창제방 남쪽 끝은 안익개, '아랫개>아릿개>아닛게>안익개'로 변화된 것 같다. 가로림만 해안에 아랫개(浦)가 있었는데 이제 제방으로 인하여 포구는 사라지고 예전의 작은 섬이었던 곳에 파인힐 게스트하우스와 몇 채의 주택이 있는 곳을 안익개라고 이르는 것 같다. 안익개 앞쪽은 넓은 간척농지가 자리하고 그 위쪽에 사창저수지가 있다. 사창저수지는 지금 물을 가두고 있지만 예전에는 그 하천의 물이 가로림만 바다로 유입되었을 것이다.
도로명 태포길의 유래가 몹시 궁금했다. 그 궁금증은 이원면 사창3리 태포 마을을 확인하면서 해결되었다. 사창저수지 남쪽 언덕에 자리한 마을은 예전에 이곳에서 해초(파래)가 많이 났다고 하여 태포(苔浦)라 불린다고 한다. 그래서 도로명 태포길은 泰浦길이 아닌 苔浦길이다. 그렇다면 가로림만 바다는 태포 마을까지 올라갔다고 볼 수 있다.
가로림만 사창리 서쪽 끝 안익개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가로림만 사창리 해안길을 따라간다. 해안길에서 서북쪽 방향을 돌아보면 서해 바다와 가로림만 사이를 가르는 후망지맥의 바구리산, 가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산행의 욕망을 부추긴다. 마봉산과 부도, 새섬과 새섬리조트, 가제산 아래의 가제골 마을과 버퉁개 마을, 가로림만 당산리 해안의 매미실 밤섬선착장과 밤섬, 걸어온 지역이 오랜 추억의 풍경처럼 정답다. 동북쪽으로는 가로림만 동쪽 해안의 서산시 팔봉면 호리 해안과 그 앞의 할미섬이 펼쳐져 있다. "이제 그곳을 걸어서 이곳으로 언제 오시나요? 당신을 연모하는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가로림만 동쪽 해안에서 길손을 향해 외치는 소리가 잿빛 바다를 건너 들려온다.
가로림만 서쪽 해안은 이원면 사창리에서 원북면 청산리로 해안길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서해랑길은 가마봉 곶부리 직전의 서쪽 곶부리 앞에서 능선을 가로질러 넘어가 가마봉 해안이 바라보이는 골짜기로 내려간다. 이 골짜기 아래는 가로림만 서쪽 해안이 좁은 만(灣)을 형성하며 굽이도는데, 그곳에서는 가로림만 북쪽이 봉창을 열고 보는 만큼 시야에 들어온다. 이 골짜기에 조그만 황토집이 길손의 눈길을 끌면서 정감을 불러 일으켰다. 황토집 당호는 '청산별관', 집의 위치는 언덕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가면 가로림만 청산리 해안, 북쪽으로는 가로림만 사창리 해안, 그러니까 '청산별관'에서는 가로림만은 보이지 않고 어림만 할 수 있으며 동쪽과 서쪽, 남쪽이 산에 둘러싸여 있다. '청산별관'은 靑山의 품에 가로림만 바다를 품고 있다.
"나비야 靑山 가자 범나비 너도 가자/ 가다가 날 저물면 꽃에 들어 자고 가자/ 꽃에서 푸대접하거든 잎에라도 자고 가자"(작자·연대 미상의 시조) 깊은 산골짜기는 아니지만 산에 둘러싸이고 바다를 어림할 수 있는 '청산별관'에서 하룻밤을 자고 싶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동쪽의 솟아오르는 태양을 향해 '청산에 살리라' 가곡을 불러 보리라. "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리라/ 나의 마음 푸르러 청산에 살리라/ 이 봄도 산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리라"(김연준의 시곡 '청산에 살리라')
청산별관을 지나 언덕을 오르면 가마봉 갈림길, 직진하면 청산마을로 내려가고 왼쪽으로 틀어가면 가마봉 임도이다. 서해랑길은 가마봉 임도를 따라간다. 가마봉 임도에서는 청산별관이 자리한 서쪽의 이적산 산줄기가 해송 나뭇가지 사이로 눈에 들어온다. 이적산은 서쪽 아래에 태포 마을, 동쪽 아래에 청산 마을을 두고 있다. 가마봉 임도를 계속하여 따라가면 가마봉 해안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 이르고, 서해랑길은 청산리나루터 해안 방향으로 내려간다. 산길을 굽이돌아 내려가면 풍경리조트, 그곳을 지나면 서해랑길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 서해랑길 74코스 종점에 이른다.
청산횟집식당에서 맥주를 구입하여 청산횟집식당 옆 청산리나루터 언덕의 계단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며 흥에 취한다. 청산리나루터를 조망하다가 나루터로 내려가 가로림만 서쪽 해안과 남쪽 해안을 조망하며 다음에 탐방할 곳을 예측한다. 가슴이 부푼다. 태안군 원북면 청산리(靑山里)는 다른 마을에 비해 산이 많은 편이며, 마을이 주로 푸른 산 밑에 형성되었으므로 청산리라고 명명한 것이라고 한다. 태안군의 쌍도와 덤섬, 이화산, 금골산, 백화산, 오석산이 서쪽에서부터 남쪽으로 가늠된다. 서산시 팔봉면의 구도항과 팔봉산이 동쪽에서 손짓한다. 청산에 살리라, 바다에 살리라. 가로림만 청산리에서는 청산에도 살고 바다에도 살게 된다. 그래서 고려가요 '청산별곡(靑山別曲)'을 불러야 하리. "살어리 살어리랏다 靑山에 살어리랏다/ 머루랑 다래랑 먹고 靑山에 살어리랏다/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살어리 살어리랏다 바다에 살어리랏다/ 나문재 굴조개랑 먹고 바다에 살어리랏다/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청산별곡'의 1연과 6연)
2.탐방과정
전체 탐방 거리 :16.46km
전체 소요 시간 : 4시간 20분
가로림만을 조망하고 새섬리조트 입구의 서해랑길 이정목 앞으로 되돌아왔다. 사창제방이 왼쪽에 길게 이어지고 왼쪽 뒤에 이적산이 솟아 있으며 그 아래 사창3리 태포 마을이 보인다. 간척농지 중앙 뒤에 사창저수지 제방이 보인다.
새섬리조트 버스정류장에서 태포길을 따라 이원면 당산리에서 사창리로 넘어간다. 중앙 뒤에 이적산이 솟아 있다.
사창리社倉里는 본래 태안군의 북일도면 북일면의 관할 지역이었다. 사창이라 명명한 것은 조선시대에 이 마을에 사창社倉(조선시대에 각 고을에 환곡을 저축하여 두는 곳집)을 설치한 데서 유래되었다. 따라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 때에 장작리莊作里·태포리笞浦里의 일부를 병합하여 그대로 사창리라 해서 서산군 이북면의 관할 지역이 되었다. 그런데 1987년 1월 1일부로 이
원면梨園面으로 그 명칭이 다시 환원됨에 따라 사창리는 서산군 이원면의 관할 지역으로 편입되었는데, 그 후 1989년 1월 1일 태안군이 복군됨으로 인하여 사창리는 다시 태안군의 관할 지역으로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태안군지)
태안절경천삼백리 솔향기길 코스안내도 중 북쪽 지역을 살폈다.
태안절경천삼백리 솔향기길 코스안내도 중 남쪽 지역을 살폈다.
새섬리조트 입구에서 쉼터전망대로 올라가 가로림만을 조망한 뒤 되돌아와 태포길을 따라 사창리 방향으로 진행한다.
사창제방으로 올라와 새섬리조트와 새섬을 돌아본다. 새섬리조트가 있는 곳은 원래 긴거북섬(長龜島)이었으나, 이 섬 바로 옆에 ‘새섬’ 또는 ‘늙은자라섬’이 있어서 이 섬과 관련하여 ‘긴새섬’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리조트 끝에 사창나루터가 있었다고 한다.
건너편은 서산시 팔봉면 호리 지역으로 앞에 할미섬이 보인다. 맨 오른쪽 끝의 가마봉 뒤 오른쪽에 청산리나루터가 있다.
가로림만 서쪽 해안 태안군 이원면 사창리 해안이 이어진다. 왼쪽 끝의 나즈막한 가마봉 뒤 오른쪽에 74코스 종점 청산리나루터가 있다. 서해랑길은 가마봉 앞쪽 곶부리 오른쪽 능선을 가로질러 내려간다.
제방을 따라가며 가로림만 서쪽 해안의 맨 서쪽 지역인 안익개를 바라본다. 중앙에 이적산이 솟아 있고, 그 오른쪽 아래에 사창3리 태포 마을이 보인다. 제방이 없었을 때 바다는 태포 마을까지 올라갔던 것 같다.
새섬리조트와 사창선착장, 그리고 새섬이 앞에 보인다. 왼쪽 뒤에 가제산, 그 오른쪽 앞에 마봉산이 확인된다.
가로림만이 서쪽의 안익개 쪽으로 파고들었다가 건너편 남쪽으로 나와 이어진다. 맨 오른쪽 뒤는 이적산이다.
태포길 안익개 지역에 파인힐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이곳을 안익개라 이르는 것 같다. 안익개는 아랫개에서 변화되었다고 한다. "아랫개는 아니개, 안익개. 태포 동쪽, 이화산의 북쪽에 있는 마을로서 마을 산 아래에 개(浦)가 있어서 본래 ‘아랫개’라 부르던 것이 전성됨."(태안군지)
가로림만이 서쪽으로 깊숙하게 파고든 곳에 안익개가 있다. 건너편은 서산시 팔봉면 호리 지역 가로림만 동쪽 해안이다.
이원면 사창리 지역의 가로림만 해안이 남쪽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해랑길은 저 해안길을 따라간다.
예전에 이곳은 바다였을 것이다. 지금은 간척되어 농지가 되었고, 왼쪽 위에 태포 마을, 오른쪽에 사창저수지가 있다.
사창저수지는 태포 북쪽, 아랫개 앞에 있다.
왼쪽에 사창저수지 제방, 그 앞에 아랫개(안익개) 간척농지, 오른쪽 뒤에 가제산, 그 왼쪽에 바구리산이 가늠된다.
이 바로 앞이 아랫개(안익개)였는데 간척되었다. 중앙에 가제산, 그 왼쪽에 바구리산이 확인된다. 바구리산과 가제산 뒤쪽에 이원면 소재지인 포지1리가 위치하고, 그 뒤는 이원방조제에 의한 넓은 간척농지가 조성되어 있다.
안익개 간척농지가 펼쳐져 있다. 맨 왼쪽 뒤에 가제산, 그 오른쪽 앞에 마봉산, 오른쪽 앞에 안익개 마을이 있다.
서해랑길은 가로림만 안익개(아랫개) 다리를 건너 가로림만 서쪽 해안길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간다.
왼쪽 뒤에 이적산이 솟아 있고 그 아래에 사창3리 태포마을이 자리한다. 앞의 태포길은 태포 마을을 거쳐 원이로와 만나 끝난다. "태포(苔浦)는 사창 동쪽에 있는 마을로서 전에 이곳에서 해초(파래)가 많이 났다고 함."(태안군지) 그렇다면 태포 지역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로림만 서쪽 해안 서쪽 끝인 안익개에서 가로림만 서쪽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간다. 청산리나루터 3.4km 지점이다.
오른쪽 위의 태포길에 가로림만 노지캠핑장이 있다. 서해랑길은 왼쪽의 가로림만 서쪽 해안길을 따라간다.
왼쪽에새섬, 그 오른쪽 뒤에 밤섬, 오른쪽 건너편에 할미섬과 서산시 팔봉면 호리 해안이 가늠된다.
중앙 뒤에 가제산, 그 왼쪽 뒤에 바구리산, 가제산 앞쪽에 마봉산, 오른쪽 앞에 새섬리조트와 사창선착장, 중앙에 사창제방, 왼쪽에 파인힐 게스트하우스와 안익개가 모두 확인된다. 안익개를 왼쪽으로 돌아 가로림만 서쪽 해안길을 따라왔다.
가로림만 서쪽 이원면 사창리 해안길이 꼬불꼬불 이어진다. 해안길의 바위 앞을 돌아간다.
가로림만을 조망하고 있는 얼굴처럼 보여서 얼굴 바위라고 불러본다. 머리에 작은 떨기나무가 자란다.
새섬과 그 오른쪽 뒤 소코뚜레바위 해안, 그 오른쪽에 밤섬, 오른쪽 건너편에 서산시 팔봉면 할미섬과 호리 해안이 가늠된다.
새섬리조트와 새섬, 그 오른쪽 뒤의 소코뚜레바위 해안, 그 오른쪽의 밤섬, 맨 왼쪽의 바구리산, 그 오른쪽의 가제산이 가늠된다.
가로림만 사창제방 왼쪽 끝이 안익개 지역으로 가로림만 서쪽 해안의 서쪽 끝으로 안익개 마을과 파인힐 건물이 있다.
오른쪽 끝 안익개에서 가로림만 서쪽 해안길을 따라왔다. 언덕의 태포길에 가로림만 노지캠핑장이 보인다.
꼬불꼬불 이어지는 가로림만 서쪽 해안길을 따라 남진한다.
왼쪽 새섬 뒤쪽에 버퉁개 해안과 당산3리 버퉁개 마을이 있으며, 중잉에 소코뚜레바위 해안과 그 오른쪽에 밤섬이 가늠된다.
중앙에 가제산, 그 왼쪽에 바구리산, 그 오른쪽 앞에 마봉산, 긴새섬의 새섬리조트, 그 오른쪽 뒤에 부섬이 확인된다.
맨 오른쪽 끝 긴새섬의 새섬리조트에서 왼쪽 안익개로 사창제방이 이어지고, 오른쪽 뒤에 바구리산이 확인된다.
가로림만 서쪽 해안의 서쪽 끝 안익개에서 가로림만 노지캠핑장 입구와 얼굴바위를 거쳐 가로림만 서쭉 해안길을 따라왔다.
오른쪽에 사창어촌계 안내소가 있다. 서해랑길은 가로림만 서쪽 해안길을 따라가다가 건너편 쉼터정자 옆 산길로 진입한다.
가로림만 서쪽 해안길은 왼쪽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서해랑길은 오른쪽 쉼터정자 왼쪽 산길로 진입한다.
태안군 이원면 사창리 가로림만 서쪽 해안은 오른쪽으로 돌아 남쪽으로 이어지고, 건너편 서산시 팔봉면 호리 가로림만 동쪽 해안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벋어간다. 왼쪽 앞에 할미섬이 보인다. 해안길은 오른쪽 끝에서 더 이상 조성되어 있지 않은 듯.
왼쪽에 태안군 이원면 당산리 밤섬, 오른쪽에 서산시 팔봉면 호리 해안, 그 사이로 가로림만 북쪽으로 가로림만 바다가 넓게 펼쳐져 있다. 가로림만 북쪽의 만입부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만대부리와 서산시 대산읍 황금산이 아득하다.
사창어촌게 안내소 조립식 건물 입구 벽에 가로림만 해역 해양보호구역 안내도가 붙어 있다.
가로림만 해역 해양보호구역
•지정번호: 해양수산부 해양보호구역 제12호 •명 칭: 가로림만 해역 해양보호구역(해양생물) •지정일: 2016년 7월 28일 •지정면적: 92.04 km² •지정목적: 가로림만 해역의 점박이물범 등 해양보호생물의 서식지·산란지 보호와 수산생물·저서생물의 주요 서식지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 •근거법령: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5조 •관리청: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지정위치: 충청남도 태안군 및 서산시 가로림만 해역 •해양보호생물: 점박이물범, 상괭이, 붉은발말똥게, 흰발농게, 거머리말
가로림만 서쪽 해안길에서 노지캠핑을 즐기는 차량이 많은 것 같다. 해안길 야외화장실 앞에 쓰레기들이 쌓여 있다. 서해랑길은 쉼터정자를 지나 야외화장실 옆 산길로 진입한다.
가로림만 서쪽 해안길이 오른쪽으로 돌아 가마봉 해안까지 이어지지 않은 것 같다. 서해랑길은 오른쪽 산길로 진입한다.
산길로 들어가면서 가로림만 서쪽을 뒤돌아본다. 새섬리조트와 사창선착장, 부섬과 마봉산, 바구리산과 가제산이 확인된다.
가로림만 해역 해양보호구역인데 야외화장실 앞에 쓰레기들이 쌓여 있다. 오른쪽 산길로 진입한다.
가로림만 서쪽 해안길에서 오르막 산길을 올라 능선을 가로지른다.
능선을 가로질러 내려오니 가로림만 서쪽 해안길이 조성되지 않은 것이 확인된다. 앞쪽에 가마봉이 있고 오른쪽에 주택이 있다.
가로림만 서쪽 해안 위쪽에 자리한 주택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가로림만 서쪽 해안 위쪽에서 건너편 서산시 팔봉면 호리 지역의 가로림만 동쪽 해안과 할미섬을 조망한다.
가로림만 서쪽 해안에 바싹 붙은 주택이 가마봉 아래에 있고, 건너편 왼쪽에 서산시 팔봉면 호리 해안과 할미섬이 보인다.
가로림만 서쪽 해안에 가까이 자리한 주택 위쪽에 또 한 채의 주택이 자리하고 있다.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왼쪽 임도를 따라 태포길 206-157 주택 앞으로 나왔다.
태포길을 따라 언덕으로 오른다. 전봇대 뒤쪽에 힐링캠프장이 보인다.
임도에서 태포길로 나와 태포길을 따라오다가 뒤돌아서 방금 지나온 태포길 206-157 주택과 가로림만을 바라보았다.
태포길을 따라오르면 오른쪽에 힐링캠프장이 자리한다.
몇 채의 건물 모두가 힐링캠프 펜션인지 개인 주택인지 분명하지 않다. 바로 앞 황토집은 청산별관 당호가 걸려 있다.
황토집 앞에 힐링캠프 목판, 황토집에 청산별관 당호가 걸려 있다. 개인 집인지 펜션인지 분명하지 않다.
태포길 청산별관 위서 나루터길로 나와 올라오면 나루터길 언덕의 갈림길에 이른다. 직진하면 나루터길을 따라 마을로 내려가며 서해랑길은 왼쪽 가마봉 임도를 따라간다.
새섬리조트 2.1km, 청산리나루터 1.8km 지점으로 서해랑길은 청산리나루터 방향으로 가마봉 임도를 따라간다.
가마봉 임도로 올라와서 나루터길 언덕의 갈림길을 뒤돌아보았다.
가마봉 임도길을 계속해서 따라간다.
가마봉 임도길에서 뒤돌아보면 이적산 능선이 보인다. 능선 왼쪽 뒤 아래에 사창3리 태포마을이 있을 것이다.
가마봉 임도를 왼쪽으로 돌아 오른쪽으로 이어간다. 맨 왼쪽 뒤에 가마봉이 살짝 보인다.
가마봉 임도에서 북쪽 방향을 조망하면 건너편 뒤쪽에 서산시 팔봉면 호리 지역의 가로림만 동쪽 해안이 보인다.
가마봉 임도를 따라오면 왼쪽 가마봉 해안에서 올라오는 나루터길과 만난다. 서해랑길은 임도에서 오른쪽 나루터길을 따라 청산리나루터로 내려간다.
새섬리조트 2.8km, 청산리나루터 1.1km 지점이다.
솔향기길 이정목 기둥에 솔향기길 4코스 안내도가 붙어 있다.
왼쪽 가마봉 임도에서 나루터길로 들어와 가마봉 해안 가림길을 뒤돌아본다. 오른쪽 뒤에 가마봉이 살짝 보인다.
나루터길에 청산리나루터에 위치한 풍경리조트 가마봉 출입문이 있다.
나루터길을 따라가다가 남쪽을 내려보면 청산리나루터 앞의 가로림만 바다 보인다.
나루터길을 따라 내려오면 풍경리조트 입구가 나온다.
풍경리조트가 가마봉 선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나루터길 청산리나루터 입구 청산횟집 식당 앞에 서해랑길 안내도와 스탬프함이 설치되어 있다.
전신주 옆 솔향기길 이정목 기둥에 서해랑길 75코스 시작점 표지판, 그 오른쪽에 서해랑길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서해랑길 75코스 시작점 표지판이 솔향기길 이정목 기둥 솔향기길 4코스 노선도 아래에 붙어 있다.
가마봉 임도를 따라오다가 가마봉 해안 갈림길에서 나루터길을 따라 풍경리조트 입구를 거쳐 솔향기길 이정목 앞으로 왔다.
서해랑길 74·75코스 안내도와 스탬프함이 설치되어 있다.
전체 거리 17km, 소요시간 5시간 30분, 난도 어려움. 실제 탐방한 결과 16.46km, 4시간 20분이 걸렸다. 아마도 밤섬선착장과 소코뚜레바위 해안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서해랑길 74·75코스 안내도와 함께 서해랑길 74코스 탐방 종주를 기념한다.
왼쪽에 서해랑길 75코스 시작점 표지판, 오른쪽에 서해랑길 74·75코스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최초 운항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인천~구도간 정기 여객선이 운항됨으로 내리 부도와 청산리에 기항, 우리 군 주민들의 경인지방 내왕에 편의를 제공하였다. 농산물과 잡화, 여객, 우편물을 운송으로 1927년대에 월 6회 운항하였으나, 1930년대에는 운항횟수가 1일 1회였다. 항로 기항 포구는 구도↔청산↔고파도↔ 내리 ↔오지↔풍도↔ 여흥↔인천이며 운항거리가 해로 320리 128km에 불과하며 그리 멀지 않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였으며 연고지가 자연스럽게 인천 지방으로 형성되었다. 자동차 산업과 도로교통이 발전함에 따라 육로이용이 편리해져 화물의 물동량이 급속히 떨어지고 여객도 줄어 1978년도에 운항이 중단되었고 폐쇄된 후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지금은 농어촌 정주 어항이다.
언덕에서 청산리나루터와 가로림만 남쪽을 바라본다. 오른쪽의 쌍도, 중앙 뒤의 오석산을 가늠한다.
청산리나루터로 내려와 다음에 탐방할 가로림만 서쪽 75코스 방향을 바라보았다.
가로림만이 서쪽 지역으로 깊이 파고든다. 중앙 뒤의 산봉은 이화산일 것이라 가늠한다.
가로림만이 서쪽으로 깊이 파고들었다가 남쪽으로 돌아나오고 있다. 건너편은 태안군 원북면과 태안읍 지역이다.
가로림만이 서쪽 맨 끝에서 남쪽으로 이어진다. 중앙에 쌍도, 그 왼쪽 뒤에 오석산, 쌍도 오른쪽 맨 뒤에 백화산을 어림한다.
왼쪽 뒤에 팔봉산, 오른쪽 뒤에 오석산, 중앙에 덤섬이 가늠된다. 가로림만이 덤섬 맨 뒤 남쪽 끝까지 파고 든 뒤 동쪽으로 돌아 맨 왼쪽 구도항으로 이어진다.
오른쪽에 덤섬, 왼쪽에 구도항, 그 맨 뒤에 팔봉산이 흐릿하다. 가로림만이 남쪽 맨 끝에서 동쪽으로 돌아나온다.
가로림만 동쪽 해안이 오른쪽의 서산시 팔봉면 호리 구도항을 지나 북쪽으로 올라간다.
가로림만 서쪽 해안이 청산리 나루터로 이어지고 있다. 산기슭에는 풍경펜션, 산봉 뒤에 가마봉이 있다.
청산리나루터 해안 위쪽에 풍경펜션이 자리하고 있다.
청산리 선착장에서 언덕을 바라본다. 언덕 중앙에 청산횟집식당이 있으며, 오른쪽에 서해랑길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