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닐라오 특급 리조트의 탄생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바탕가스의 아닐라오는 항아리 모양으로 해안선을 이루고 있으며, 항상 바다가 잔잔하고 수심이 깊지 않은 곳으로 전 세계 다이버들이 즐겨 찾는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아름다운 열대 바다의 일몰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곳이며 세계적으로 소문난 다이빙 포인트가 산재해 있는 반면, 저렴한 물가로 인해 다른 나라에 비해 투어비가 적게 드는 이점이 많은 곳으로 다국적의 다이빙 리조트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아닐라오 지역은 한국의 다이버들이 많이 찾고 있는 지역이며 이를 뒷받침해 주는 한인 리조트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최근 아닐라오에 기존의 다이빙 리조트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최고급 다이빙 리조트가 탄생했다. 바로 MONTE CARLO RESORT이다.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여 해안가 부지를 매입하고 2003년 4월부터 4층 규모의 호텔과 다이빙센터, 레스토랑의 건물을 따로 조성하여 특급 리조트로 부상하기 위한 공사를 시작했으며 2004년 2월에 완공하여 현재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영 중이다. 몬테칼로의 고급화된 서비스 “몬테칼로 리조트는 호텔시설과 다이빙에서 최고급화를 경영이념으로 세우고 있으며 지친 여러분의 심신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도와 드릴 것입니다.”라고 리조트를 책임지고 있는 오경선 사장은 말한다. 몬테칼로 리조트는 마닐라에서 여행사를 통해 골프투어 손님과 다이빙투어 손님을 모집하고 있어 다양한 국적의 손님들이 리조트를 이용하고 있다. 한국의 다이버와 골퍼뿐만 아니라 필리핀 현지인과 유럽인들이 몬테칼로의 남다른 고급화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예약을 하고 있다.
리조트의 시설은 객실뿐만 아니라 다른 시설에서도 최고급의 수준으로 꾸며 놓고 있다. 리조트 앞마당으로 나서면 아닐라오 항과 열대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게 확 트여 있으며 바다 가까이에 수영장과 스파가 설치되어 있다. 멀리서 바라보면 어디가 바다이고 어디가 수영장인지 그 경계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주변풍경과 일치되어 있다. 수영장이 설치되어 있는 리조트 앞마당에는 대형 프로젝터로 영화와 뮤직비디오를 상영하고 있으며 수영장 주변에 조그마한 티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고 벤치와 선탠 의자가 있어 차 한 잔과 함께 아닐라오의 풍광에 빠져들며 휴가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리조트의 레스토랑은 음식 맛이 일품으로 소문이 났다. 마닐라의 한식당에서 일하던 주방장을 스카우트해 한국음식으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맛이 한국에서 먹는 것과 똑같아 해외투어 시 염려하는 먹거리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매일 다양한 식단으로 요리가 제공되고 있으며 레스토랑 옆 수족관에 든 활어를 보관하고 있어 싱싱한 생선회와 다양한 바다 요리도 맛 볼 수 있다. 또한 무엇보다 레촌 바비큐(어린 돼지 바비큐)는 이국적인 맛과 향취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가라오케는 모니터와 함께 노래방 시설과 무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8명이 들어갈 수 있는 룸과 24명이 함께 모여서 흥겹게 즐길 수 있는 홀로 나눠져 있다. 맥주와 함께 다양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으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노래로 맘껏 풀 수 있는 공간이 손님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경품게임장은 호텔에 투숙하는 손님에게 일정한 포인트를 주어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문 딜러가 항상 상주하고 있어 처음 게임을 접하는 사람들도 친절하고 자세하게 다양한 게임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다양한 게임을 통해서 획득한 포인트로는 호텔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데, 다이빙이용권이나 다양한 상품권 등으로의 교환이 가능하다.
아닐라오의 다이빙 환경
몬테칼로 리조트가 위치해 있는 지역은 칼룸판반도(Calumpan Peninsula)로 해안선이 길게 형성 되어있는 다이빙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안가의 다이빙 포인트는 수심 5m에서 시작하여 경사면을 따라 수심 25m까지 펼쳐진다. 물론 더 깊은 곳도 많이 있으나 모래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다이빙 보트를 타고 30~40분 정도 떨어진 다이빙 포인트로는 말리카반(Maricaban)섬의 서쪽 지역과 솜브레로(Sombrero)섬 주변 지역이 아닐라오의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하다.
아닐라오에는 30여개의 다이빙 포인트가 있다. 대부분의 다이빙 포인트에는 테이블산호와 항아리산호 등 수십 종의 산호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갯민숭달팽이와 고스트파이프피시 등의 다양하고 희귀한 생물들이 공존하고 있으며 화이트팁과 블랙팁상어 등 대형어종도 눈에 띄는 곳이다. 아닐라오의 대표적 다이빙 포인트인 마이니트는 항상 조류가 있는 곳으로 해양생물이 풍부하게 공존하고 있다. 오렌지색 산호가 활짝 피어 있을 때는 화려한 장관을 이루는 곳이며 조류다이빙을 통해서 역동적인 다이빙을 맛볼 수 있는 포인트이다.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로 불리는 성당바위 포인트는 지난 1983년 피델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이 두개의 큰 바위 사이에 작은 십자가의 입상을 세워 더욱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이다. 또한 따뜻한 온천수와 함께 바닥에서 기포가 솟아올라 공기방울 커튼을 만드는 온천 포인트는 색다른 다이빙의 경험을 안겨주는 곳이다. 솜브레로 섬의 다이빙 포인트인 베아트리체 락은 수중에 거대한 바위가 넓은 지형으로 형성되어 다양한 산호와 열대어들이 계곡과 바위 곳곳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수심이 7m에서 최대 25m인 이 지역은 조류가 바위 위를 흐르기 때문에 수심 10m이하에서는 조류의 영향을 덜 받으며 편안하게 다이빙을 진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어종과 산호로 수중사진가들에게는 최상의 포인트로 손꼽히는 곳이다. 조류로 인해 항상 맑은 시야를 확보하고 있어 바위와 어우러진 산호와 그 산호 속에 숨어 있는 자그마한 열대어들의 광각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마크로사진 소재도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야간 다이빙의 포인트로 최적인 바수라 포인트는 몬테칼로 리조트에서 다이빙 보트로 3분이면 도착하는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최대 수심이 15m로 성게와 새우, 고스트파이프피시, 만티스 새우 등 낮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야간활동성 어류들과 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안전을 중시하는 다이빙센터 아닐라오 지역은 수중경관이 뛰어난 다이빙 포인트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몬테칼로의 다이빙센터는 항상 빠르게 안전하고 이동하여 여유롭게 다이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리조트의 한쪽에 독립적으로 마련되어 있는 다이빙센터는 리조트를 새로 오픈하면서 많은 장비를 새로이 구입하여 다이빙에 필요한 모든 시설과 장비들을 완벽하게 준비해 놓고 있다. 스쿠버프로로 갖추어진 풀세트를 새로 준비하여 총 렌탈 장비가 50여 세트를 갖추고 있어 불편하게 장비를 가지고 다니지 않고 다이빙센터의 장비를 사용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또한 100여개의 탱크와 대형 컴프레서를 갖추고 있어 보유 장비 면에서도 최고의 수준으로 다이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리조트의 수영장 옆에는 다이빙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수심 3m의 다이빙 전용 풀도 갖춰놓고 있어 체험 잠수와 오픈워터 교육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리조트 바로 앞의 바다는 수심이 적당하여 교육장으로 최적의 조건을 만족하고 있다.몬테칼로의 다이빙센터는 20인승 대형방카 보트를 보유하고 있다. 단체가 한꺼번에 다이빙을 나가도 진행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145마력 스피드보트를 포함하여 총 3대의 스피드보트를 보유하고 있어 장거리의 다이빙 포인트로의 다이빙과 아일랜드 호핑 투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버들을 아닐라오의 아름다운 수중세계로 안내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고 있다. 다이빙센터의 스텝들은 총 10명으로 모든 인원이 파트별로 분담되어 장비를 관리하고 원활하게 다이빙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우며, 우수한 보트맨을 영입하는 한편 수중사진 가이드와 펀다이빙 가이드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이드를 채용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다이빙투어가 되도록 교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