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에서 주는 중대패와 소대원들이 십시일반하여 주는
소대패가 있구,또한 경상도와 전라도,충청도 같은 지역 후임들이 돈을 모아주는 지역패도 있다.
패의 종류에는 칼패,돌패,쇠패,향나무패,액자패,시계패,등이 있다.
2.반지
두 돈 반에서 세 돈 반까지의 18K 금반지에 빨간 루비를
박구, 한쪽엔 엥카와 기수, 다른 한쪽엔 기습특공이나
용에 입대년도를 새긴다.
3.앨범
지녀왔던 사진들을 시대별,훈련별로 분류하여 간간이
필름과 나뭇잎, 뱀껍데기 등을 삽입하여 한편의 다큐멘타리를 만든다.
사진의 종류
훈련 연출 사진:정작 훈련때는 사진 찍기가 힘들므로 10분간 쉬어때 리바이벌해서 다시 박는 사진.
훈련 위장 사진:위와는 달리 훈련상황이 아닌데 훈련으로 위장 한것,쫄병때 예비대에서 죽도록 고생만 하구 사진 하나 못 찍었거나, 전부 착취당했을 경우 말년에 전방에 와서 이를 행한다. 훈련 열외 하며 퍼지는 병과들두 말년에 가끔 이용하는데 사용된 소품이나 사진 나온 걸 보면 훈련 사진보다 더하구,람보,코만도 저리 가라다.
내가 없는(?)사진:뻘에서 나까오리 눌러쓰구 악쓰는 사진이라든지,총구에 철모 끼워놓구 나무 그늘 아래 강아지풀 물구 있는 사진 등 얼굴이 희미하게 나와 아무나 자기라구 우겨두 되는 사진.
장비 사진:M60에 실탄을 감아놓구 근접 촬영한다던가 LVT,
HMG,RKT,발칸 등 굵직한 장비들을 주인공으로 한 사진,앨범 빈자리를 메우는 데 유용하게 쓰인다.
내무 생활 사진:내무실에서 후임들을 동원하여 자기의 권위를 과시하는 사진,세숫대야에 발 씻겨 주는 놈,칫솔에 치약 발라놓구 대기하는 놈,수건 들구 있는 놈,부채질하는 놈,안마하는 놈,밥 먹여주는 놈 등등...
최소한 6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다.
제대 사진:"짜세 사진"이라구두 하는데 5공시절 대통령 사진을 능가하는 근엄한 자태를 취한다.
고개를 15도 정도 틀어서 먼 산을 그윽하게 바라보구 있구,사진 뒤에는 "해병은 말이 없다"를 "해병은 말이 업다"라구 써서 숨겨둔 무식함을 들어내기두 한다.
마크사 사진:몇몇 작품성을 인정받은 사진들은 마크사에서 사진관을 포섭해 빼돌려 사진이 없는 이병이나 인근 상근들을 유혹한다.
이빨 사진의 3대 조건
1.카메라를 절대 쳐다보지 않는 부릅뜬 눈.
2.최대한 힘주구 내민 갑바(가슴)
3.건들면 칠것 같은 험상궂은 인상.
4. 싸인지
옛부터 내려오던 글과 그림이 담긴 종이들인데 위에선 악습전통이라며 단속하지만 읽어보면 해병대에 이렇게 똑똑한 사람이 있나 싶을정도로 주옥 같은 글들이 많이 있다.
5.위장복,작업복
최고의 제작진들이 모여 구두솔을 이용해 한치의 오차없는 줄을 잡구,빨구 다리기를 수없이 반복하여 차후 전역해서두 세탁후 한번만 털기만 하면 주름이 퍼지구 줄이 서는 형상기억 군복을 만들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