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한우리 축구클럽에 까페가 있는지 지지난 주에 알게 된 김재환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알고 있는 짧은 지식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일명 축구화 용도별 STUD(스터드,뽕) 가이드 다들 아시는 분도 있고 모르시는 분도 있겠지만,
저희가 주말에 운동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건강!!!!!
축구화 스터드를 잘못 알고 신으시면 자칫 무릎과 발목에 큰 무리가 축적되어 부상으로 이어지는 불행한 일이 있을수 있습니다. 또한 그라운드에 맞는 축구화의 선택은 자신이 갖고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 줍니다.~~
자,,, 그럼 간단하게 설명 들어 갑니다요~~~^^
<EURO2012 VERSION NIKE SHOES>
1. FG(Firm Ground)
습기가 적고 거칠어 마찰력이 높은 천연잔디 구장에 적합한 스터드 입니다.
스터드의 내구성 보다는 경량성에 무게를 더 두어 제품을 제작을 하게 됩니다. 보통 천연잔디에서 운동을 하는 엘리트 선수들이 많이 착화하게 되는 제품입니다.
물론 스터드의 내구성이 약해서 인조잔디 구장이나 맨땅에서 신으면 스터드가 부러지는 낭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나이키 아디다스 등 모든 브랜드가 FG제품은 천연잔디가 아닌곳에서 착화하였을경우 A/S가 불가 합니다.
예시 모델 : 머큐리얼 베이퍼 VIII FG
2. SG (Soft Ground)
부드럽고 습기가 많은 천연잔디 구장에 적합한 스터드 입니다.
일명 쐬뽕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스터드의 축구화는 EPL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건 잉글랜드의 잔디 특성이 매우 무르고 부드럽기 때문입니다. SG 스터드를 사용하면 부드러운 잔디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많이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옆에 모델 처럼 쇠뽕과 일반뽕이 믹스된 Mix Stud로 많이 나오네요,
물론 SG 스터드의 축구화는 무게가 쫌,,,,,^^;
또한 상대방의 꼭 담궈야 하는 상대가 있을 경우 맨땅이든 인조잔디든 착화하여 정강이를 향해 슬라이딩,,,,,ㅋㅋㅋㅋㅋ(농입니다.)
아무튼 이 SG 스터드의 축구화는 맨땅이나 인조잔디에서 착화할경우 본인의 발목, 무릎은 물론 상대방에게도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예시모델 : 머큐리얼 베이퍼 VIII SG PRO
3. AG(Artificial Ground)
AG스터드는 최근들어 브랜드 별로 속속 출시가 되고 있는데요,
참고로 미즈노에서는 모델명 뒤에 TM이라고 붙네요..
AG스터드는 긴 설명이 필요 없이 인조 잔디용 입니다.
유럽에서는 인조잔디가 거의 없기 때문에 AG는 일본과 한국에서 수요가 젤 많다고 하네요,,ㅎㅎ
아무래도 저희 클럽에 선수들에게 가장 적합한 축구화가 아닐까요??
근데 갠적으로 스터드가 징그럽게 생김,ㅋㅋㅋ
예시모델 : 티엠포 미스틱 IV AG
4. HG(Hard Ground)
HG스터드는 스터드의 높이가 FG에 비해 짧고 내구성이 좋아 맨땅과 인조잔디에서 최상의 접지력을 보여줍니다.
스터드가 약간 투박해 보이죵??
하지만 이정도의 투박함 정도는 있어야 맨땅과 인조잔디에서 뿌러지지 않고 견디겠죠??
HG스터드 또한 저희 클럽의 선수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예시모델 : 머큐리얼 베이퍼 VIII HG-V
5. TF(Turf Ground)
TF 스터드는 일명 잔뽕 축구화로 불리우는 스터드의 축구화 입니다.
작고 여러개의 고무 소재의 뽕을 갖고 있어 짧은 인조 잔디나 맨땅에서 최상의 접지력을 보이는데요, 발목에 무리가 없어 중년층에서 많은 수요가 있는 제품입니다.
발목과 무릎에 무리가 덜가는 대신 순간적인 스피드 발휘에는 아무래도 둥글둥글하고 작은 스터들이,,,, 쫌 힘들겟죠??
예시모델 : CTR360 리브레토 II TF
요기까지 간단하게 축구화 스터드별로 설명을 드렸는데요,,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에서는 위와 같은 FG,HG,AG,TF,SG 이런 명칭을 쓰는데요,
미즈노에서는 MD,AS 모 요딴식으로 표기를 하네요...
그럼 운동장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내일 뵙겠습니다.
다음 이시간에는 축구화 소재별로 가격... 동호인이 사용하기 적합한 축구화,,,,에 대해 알아 볼께요,,,ㅎㅎ
감사합니다.
첫댓글 종종 글 올려주삼...
오!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