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
전북 고창서 귀농귀촌으로 제2의 인생 설계
- 제대군인과 가족 13쌍 등 총 34명, 2박3일 체험행사 진행 -
2015년10월 14일
정부 3.0 명예로훈 보훈 구현을 위해 국가보훈처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조성목, 이하 서울센터)는 귀농 또는
귀촌을 희망하는 제대군인과 가족을 초청해 10월 14일(수)부터 2박3일간 전북 고창군 일원에서 현지 체험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정과 치유, 농촌 가치를 찾아서」라는 목표아래 서울센터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와 고창군 귀농귀촌
협회 주관으로 실시 된 이번 체험은 제대군인과 가족 13쌍 등 총 34명이 참가했다.
체험 행사는 먼저, 1일차에 전북 귀농귀촌 정책 및 고창군 농업특징 설명회에 이어, 2일차에는 고창군 일원에 있는
귀농인 농가 견학 및 작목(오디, 장류가공, 포도농장, 가구공방, 백수오농장 등)별 현장 체험, 복분자 클러스터 단지 견학을 비롯해 귀농관련
특강 및 사례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농가 홈스테이 방식으로 진행했고, 3일차에는 복분자 와인만들기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제대군인 출신으로 귀농에 성공한 백수오농장 김상일 대표를 직접 찾아 농가 체험은 물론, 귀농을 위해 준비했던
과정으로부터 현지 적응까지 자신이 경험했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성목 센터장은 “제2의 인생 출발을 귀농귀촌으로 선택하거나 희망한 제대군인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1년에 두 차례 이러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귀농 귀촌인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정책과 제대군인 개개인의 의지가 결합된다면, 귀농귀촌은
새로운 인생 출발로 노후 안정은 물론, 농촌경제 성장에도 많은 기여를 하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