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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톤은 1865년 이후부터 뉴질랜드의 수도이고, 인구 17만명의 뉴질랜드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다. 웰링톤은 사람들이 주는 친밀감과 도시의 흥분과 세련됨이 공존하는 곳이다. 이 도시는 'Windy Wellington'라는 애칭을 가질 정도로 심한 바람이 불 때는 인도를 걸어가다가 바람에 밀려서 차도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바람이 심한 날에는 차량 통행이 금지되는 해변 도로 구간이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일조량이 워낙 많고(연중 2000시간 이상), 겨울 최저 기온이 6℃, 여름 최고 기온이 21℃로 매우 온화한 기후이다. |
금융과 예술의 주요 중심지로 북섬의 최남단의 항구 도시이며 국내 운송망의 요충지이다. 거대한 항구와 높이 솟은 푸른 언덕 사이에 위치한 웰링턴은 빽빽한 도시 중심거리가 단 2km로 '걷는 도시'이며 20분이면 시내를 돌아볼 수 있다. 뉴질랜드 국가 유물과 예술, 문화, 맛있는 음식, 쇼핑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웰링턴은 인구 천명당 17.3 헥타르라는 1인당 가장 높은 녹지 비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1인당 레스토랑과 까페숫자(350개)가 뉴욕보다 더 많을 정도로 까페들과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North & South지가 선정한 뉴질랜드 내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
웰링턴은 수도인만큼 교통망도 잘 정비되어 있는데 항공편으로 가려면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웰링턴으로 가는데 이 때 소요시간은 약 1시간이다. 아니면 호주에 가서 웰링턴으로 가는 항공편으로 갈아타면 된다. 각 도시로 잇는 버스 노선도 다양한데 인터시티, 뉴먼즈 버스는 철도역의 9번 플랫폼과 페리터미널에서 출발한다. 티켓은 철도역의 티켓부스나 트래블 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마운트 쿡은 타라나키 거리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발착하고 주로 유스호스텔에서 예약하는 키위나 매직 버스등도 쉽게 볼 수 있다. 인터시티는 오클랜드에서 해밀턴과 왕가누이등을 경유하여 오는 노선, 타우포와 로토투아로 이어지는 노선, 타우랑아에서 출발하는 노선 등 북섬의 마지막 기착점의 역할을 담당한다. 오클랜드에서는 9시간 30분가량, 타우포에서는 6시간 가량 소요된다. 시내의 북쪽에 위치한 철도역에는 버스, 항공, 페리, 투어 등 열차 외의 다른 교통수단도 예약, 문의할 수 있는 트래블 센터가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다. 웰링턴행 기차로는 세가지가 있는데 오클랜드에서 08:50에 출발(웰링턴발 오클랜드행은 08:40출발)하여 해밀턴, 국립공원 등으로 이어지는 낮시간 기차인 오버랜더(Overlander)와 20:50발(웰링턴에서는 17:45에 출발)의 밤기차인 노더너(Northemer), 다른 하나는 14:20에 네이피어에서 출발(08:00 웰링턴 발)하여 해스팅즈를 경유하는 베이 익스프레스(Bay Express)이다. 페리호를 타고 웰링턴으로 가려면 인터아일렌더(Interislander)와 이보다 더 빠른 속도로 항해하는 링크스(lynk)를 이용하면 된다. 링크스호는 웰링턴과 픽턴 간을 운행한다. 페리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해 웰링턴의 경우 철도역과 페리 터미널을 잇는 무료셔틀버스가 페리 운행 35분전에 철도역에서 출발한다. 페리 시간표와 요금은 Wakefield St.에 위치한 여행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픽턴의 경우, 픽턴과 크라이스트처치를 왕복운행하는 버스와 픽턴의 페리선착장을 잇는 셔틀을 무료로 운행한다. 웰링턴 공항에서 시내로 갈 경우 셔틀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차로 약 15분 소요되며, 택시요금은 시내까지 $12~15정도다. 셔틀버스는 손님이 원하는 장소까지 태워다 주므로 목적지를 말해야 하는데 평일에는 30분 간격으로 공항과 기차역 사이를 운행한다. 이 요금은 $4로 저렴한 편이다. 웰링턴에는 시내 곳곳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이 잘 갖춰져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크게 일반버스와 트롤리 버스가 있는데 둘 다 선승차 후지불이며 탈 때 내릴 곳을 미리 말해 두어야 한다. 트롤리 버스는 웰링턴을 상징하는 버스로 시내 곳곳에 연결된 전선을 따라 시내 중심가를 누빈다. 안내소에 웰링턴 시내버스 지도가 비치되어있다. 일반 버스노선은 동쪽, 서쪽, 남쪽 지구로 나누어지며 각각 다른 색으로 구별된다. 대부분의 버스가 발차하는 곳은 철도역과 코트니 플레이스에 위치한 주요버스 정류장이다. 이들의 주요 노선도는 관광 안내소에서 얻을 수 있다. 특히 매일 07:30-20:30에 오픈하는 폰버스라인은 웰링턴 시내,외 버스, 열차등의 노선에 대해 자세히 알려 준다. 버스의 요금은 구간제가 원칙이며 1구간에 N$1.1, 2구간은 N$1.7이나 철도역과 코트니 플레이스 사이는 미라클 마일(Miracle Mile)이라 하여 요금이 N$1이다 시내 관광을 위해서는 경제적이고 편리한 1마일 패스(Daytripper Pass)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평일 09:00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시간제한이 없다. 가격은 N$6.5, 어린이는 2명에 한해 무료이다. 버스와 전차에 관한 시간표와 노선표는 여행정보센터에서 구할 수 있다. 웰링턴의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다양한 식물들이 있어 삼림욕을 즐길수 있는 식물원(Botanic Garden), 뉴질랜드 천문대(NZ Observatory), 캐서린 맨스필드의 생가(Katherine Mansfield Birchplace), 국립도서관(National Library of New Zealand), 국회의사당(Parliament Building), 옛 세인트 폴 성당(Old St Poul's Cathedral), 테 파파 통가웨라 박물관(Te Papa Tongawera Museum), 콜로니얼 코티지 박물관(Colonial Cottage Museum), 빅토리아 산(Mt. Victoria), 해양 박물관(Wellington Maritime Museum), 동물원(Wellington Zoo) 등이 있다. |
첫댓글 바람 정말 많이 불어욧!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