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부터 내린 비가 오늘 오후까지 제법 내리고 있네요.
내일부터는 날씨가 다시 더워질 것 같네요.
다시 열심히 땀을 흘리며 완성도 높은 주택을 짓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당진 34평형 목조주택 시공 소식이며 지붕 골격과 외부 타이벡 작업등 내부 일부를
소개하도록 할께요.
우선 동영상입니다.
지붕 작업 전까지의 시공 동영상이며 경량 목조를 시공하는 순서를 대략적으로 감잡을 수 있는
영상이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타이벡 시공 동영상입니다.
맨날 사진으로만 설명드렸는데 동영상으로 쉽게 이해가 될 것 같아 소개합니다.
다음은 사진으로 설명을 이어 가며 지붕 골격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작업때 진행 되었던 외부 골조의 모습으로 2단 박공 형태의 지붕입니다.
단순히 지붕은 집을 덮는 개념이지만 여러 구조로 유지되며 그 구조에 대해 잠깐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레프터에서 연장되는 오버행에 대해 설명할께요.
사진 오른쪽을 보시면 사각 홈이 형성되었는데 이것은 바로 좌측의 레프터에 구조재로 연결하며
우측으로 400~500mm정도 돌출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이러한 방식으로 지붕의 돌출면을 확장하고 시공하는 것입니다.
두개의 레프터에 연결하는 이유는 하중의 발생시 변형이나 탈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며
홈을 형성 시킨 레프터에는 구조재 조립을 ㄱ-자 방식으로 조인트합니다.
벽체에 밀림을 막고 더욱 견고하게 구성이 되는 것입니다.
다음은 지붕의 측면 사진들입니다.
지붕 레프터가 긴 경우에는 중간에 블러킹을 구성하여 변형을 방지하고 구조적으로 견고하게
제작을 해야 합니다.
적설량에 따라 지붕이 받는 하중은 다소 부담이 되기 때문에 긴 경우 블러킹을 꼭 해야 합니다.
그래도 더욱 견고하게 하기 위해서는 아래 사진처럼 해야합니다.
릿지(용마루) 구성물을 하부 빔 조이스트나 탑 플레이트에 수직으로 일부분 세워둠으로써
중앙 하이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레프터의 안정적인 구조 유지를 위해 아래 사진처럼 컬러타이를 시공하게 됩니다.
양측 레프터들을 수평으로 구조재로 이용하여 고정하는 것이 컬러타이입니다.
이 구조물을 시공하고 나서 지붕 합판위로 올라가보면 견고해지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참고로 출렁거리는 현상이 매우 완화되니 참고하세요.
릿지에 포스트가 싱겁다면 레프터에 더블 포스트가 있습니다.
본디 벽체는 용마루 라인에 일직선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벽체 플레이트가 구성된 위치 위로 구조재를 2겹 시공하여 고정합니다.
겹침을 일정 간격으로 구성하고 2겹중 한개는 레프터 하부면에 지탱하고 한개는 측면에
고정하여 지탱합니다.
아울러 2겹을 상호 고정하면 빔처럼 지붕을 받치는 구조가 되는 것입니다.
다음은 방수시트 작업과 타이벡 작업입니다.
타이벡은 항상 아래에서 위로 올리면서 고정하는 것이 기본이며 건물 전체를 감싸 주는것입니다.
기둥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며 합판이 구성된 자리라면 무조건 시공하는 것입니다.
고정은 해머타카핀으로 고정하되 오버랩(겹침부위)에 집중으로 고정하고 중간 겹침부분은
전용테이프 작업을 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방습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방수시트 작업도 타이벡처럼 아래에서 위로 겹침 시공입니다.
지붕 경사도가 높기 때문에 구조재를 이용하여 합판에 고정하여 작업을 한 상태입니다.
지붕 전문 시공자들은 지붕 작업용 안전 발판이 있어서 픽싱 작업을 하지 않지만 빌더들은
그러한 장비가 없기 때문에 임시 방편으로 이렇게 작업을 합니다.
구조재를 철거하고 못이 박힌 곳은 반드시 외장용 실리콘으로 꼭 눌러서 보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