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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 대 학교 |
먼지 틀이 |
넓은 길 따라 오른다.
등산로는 지그재그로 오르게 되어 있으나 중간 중간 지름길이 되어 있다.
이마에 땀이 나는 것이 아니라 흘러 내리고 있다.
오르면서 2번이나 쉬었지만 힘들기는 마찬가지고 바람마저 없어 더욱더 힘들게 올라야만 했다.
평산임도3이라는 날개 이정표가 있는 임도에 올랐다.
이미 아줌마 여러명이 임도에서 쉬고 있었고 가방을 나무에 걸어 놓고 열대지방에서 흔이 볼 수 있는 모습
나무에 줄을 달아 놓고 그 위에 누워 더위을 달래고 있는 저 분
주위에 있는 모든 산꾼이 부러운 눈초리로 쳐다보고 있었다.
우측으로 정족산. 좌측으로 천성산. 정상을 오르지 않고 노전암과 짚북재로 갈수 있는 삼거리 임도다.
평산 임도 3 |
임도 등산 안내도 |
임도 삼거리 |
잘 정돈 된 등산로 따라 능선으로 오른다.
702봉을 좌측으로 우회하면 우측 상리천을 통하여 노전암으로 내려갈 수 있는 삼거리를 지난다.
771봉에 올라 흠벅 젖은 얼굴의 땀을 닦는다.
등산로 우측에 약간 떨어져 있는 98년 복구한 양산 435번 해발812.7m 삼각점에 오른다.
다듬어 놓은 등산로 |
삼각점 |
다시 한번 오르면 우측 공룡능선과 중앙능선에서 오르는 능선 작은 바위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 우측 짚북재1.6km와 좌측 천성산2봉 0.1km 그리고 올라온 영산대 3.4km라는 날개 이정표가 있다.
이곳 삼거리에서 우측 짚북재에서 성불암계곡쪽으로 내려가느냐 아니면 계획대로 천성산 제2봉을 지나 은수고개에서 내원사계곡으로 내려
갈 것인가 생각하다 최 사장이 삼거리에 주저 앉아 정상 갔다오라는 말에 우측 짚북재쪽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전망이 좋고 바위 봉으로 되어 있는 천성산 제2봉에 올랐다.
좌우측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과 공룡능선 중앙능선 그리고 천성산 제1봉 아래에서 갈리는 용천지맥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삼거리 능선에서 기다리겠다는 최 사장이 정상에 올라 와 산행은 정상적으로 은수고개쪽으로 수정 되었다.
따거운 햇볕에 더 이상 머물지 못하고 정상을 내려간다.
삼거리 이정표 |
정상 층계 |
내원사 계곡 |
공룡능선 |
정상 암능 |
솟아 있는 표지석 |
정상에서 본 제 1봉 |
정상에서 |
정상 |
정상 여영 |
서영호 대장 |
천성산 제1봉쪽으로 바위봉을 내려간다.
안부 삼거리 가기 전 약간의 바람이 부는 곳에서 점심을 먹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은수고개로 내려간다.
점심 |
안부 삼거리 이정표 |
안부 은수고개에 닿는다.
이정표와 낡은 산행안내판이 은수고개라는 것을 알리고 있다.
은수고개로 |
은수고개 이정표 |
은수고개 |
계곡쪽으로 희미한 등산로가 있지만 천성산 제1봉쪽으로 오르면 능선 삼거리 좌측 천성산 제1봉 우측 내원사 계곡쪽으로 갈 수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가면 안부 계곡에 닿는다.
억새 사이로 |
능선 삼거리 2 |
계곡에 닿는다 |
계곡따라 내려가지만 물은 약간 흐르고 있다.
바위와 바위 사이를 서 대장은 대원들을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위험한 곳은 서로 도우며 내려간다.
등산로 좌측 폭포 아래에서 몇 명이 라면을 끊여먹고 있었는데 라면 냄새가 나를 유혹하지만 먹어보라는 말도 하지 않았다.
먹어라 해도 금방 점심을 먹고 왔는데 먹겠는가
말이라도....
계곡 물 |
바위을 |
나무다리 건너기 |
계곡이 |
조심 |
폭포 |
계곡따라 내려오다 다시 능선으로 붙어 능선 삼거리에 오른다.
삼거리 능선은 천성산 제2봉에서 내려오는 능선이다.
2개의 기다란 층계를 내려오면 급경사의 지그재그 돌 길을 내려간다.
나무계단 |
계단이 끝나면 |
돌 길 |
잠시 능선길을 걷다가 다시 계곡 옆 길을 걷는다.
성질이 급한 친구들은 옷을 입은 상태로 물 속으로 들어간다.
나도 내려오면서 물만 있으면 윗 옷을 물에 담갔다가 입으면서 내려 가고 있다.
그래도 오늘은 춥지 않고 땀은 땀 대로 흘러 내리고 있다.
다시 계곡만나 |
등산로는 넓은 길로 변하고 천성산 제2봉 2.4km라는 날개 이정표를 만난다.
내원사 주차장에 닿면서 포장 된 도로따라 내려간다.
2봉 2.4km |
넓은 길로 |
내원사 주차장 |
주차장에서 본 내원사 |
사리 |
다리 |
등산 안내판과 날개 이정표가 있는 좌 삼거리 천성산 제1봉과 화엄늪 그리고 원효암쪽으로 갈 수 있는 삼거리를 지난다.
옥류교를 지나 금강암 직전 좌측 작은 폭포가 있는 곳에서 목욕을 했다.
이미 이곳에는 아줌마 5명이 물 속에서 놀이기구 가지고 놀고 있는 곳으로 우리 일행도 옷을 입은 채 물 속으로 들어갔다
잠시 아줌마 들이 우리에게 자리를 양보 해 주었고 우리가 나온 후 다시 아줌마들이 물 속으로 들어갔다.
아줌아들이 우리 사진을 찍어 주었고 우리도 아줌마들에게 사진을 찍어 주었다.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물장구를 치다 젖은 옷으로 하산이 시작되었다.
젖은 옷은 주차장 입구에 오니 어느 듯 물기가 없어지고 있었다.
임도 삼거리 이정표 |
옥류교 |
도로에 있는 안내도 |
임도 삼거리 이정표 |
목욕 장소 |
회장님 |
서 대장 |
물에서 |
물속에서 |
여영1 |
진산교 |
우측 중앙 능선으로 오르는 삼거리를 지나 높이 25m에 둘레가 3.1m의 700년 된 보호수 소나무를 지난다.
내원사 주차장 입구 삼거리 우측은 노전암이고 좌측은 용연 내원사 입구 삼거리쪽이다.
일주문을 통과하고 도로 옆 인도를 만든 나무 길을 걸으며 내원사 입구 삼거리에 도착함으로 산행은 막을 내렸다.
중앙 능선 입구 |
입구 삼거리 |
각 |
삼거리 입구 모습 |
임도 삼거리 입구 이정표 |
천성산 내원사 |
도로 옆 임도 |
용연 내원사 입구 |
산행은 16:10분에 막을 내렸고 내원사 입구 천성산으로 가는 순두부집에서 저녁을 먹고 17:12분 부산 명륜동이 종착인 12번 버스에 올랐다.
피곤했던지 눈을 떠 보니 어느새 부산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기사와 몇 마디 하다 보니 기사도 산행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잠시나마 산에 대하여 이야기하다 아쉽게도 18:35분 명륜동 지하철역앞에 도착하여 기사와 작별인사를 하고 하차하였다.
바람도 없고 무더운 날씨에 산행을 한 수목 산악회 회원님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하산길에 잠시나마 어린 모습으로 돌아가 물속에서 물장구치던 것도 잊지 못할 것입니다.
다음주 산행을 기약하면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