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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껍질로 칼슘액비 만들기. | | | 수업자료실(비공개) |
건강식으로 먹는 초란도 계란을 먹기 위한것이 아니라 계란껍질에서 용해된 칼슘을 섭취하는것이라고 한다.
계란껍질은 석회질의 탄산칼슘(CaCO₃)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염기성 물질이다.
염기성 물질은 산성과 결합하면 반응을 일으켜 수소가 생성되어 중화되거나 물이 된다.
화학식으로 분류를 하면 염기와 산성의 구분은 pH7을 기준으로 7 아래로는 산성, 7 이상은 염기성 라고 한다.
pH는 수소 이온 농도 지수를 나타내는 화학식으로 potential of hydrogen을 뜻한다.
모아둔 계란껍질은 바짝 말려서 잘게 부셔준다. 후라이팬에 볶아서 사용해도 된다.(기름사용금지)
작물에 사용하는 칼슘액비(물거름)도 계란껍질과 식초를 이용하여 만든다. 따로 모아둔 계란껍질을 말린후에
잘게 가루를 낸 다음 용기에 담고 식초를 혼합해주면 된다. 혼합비율은 껍질(100g)=식초(1리터)를 기준으로 하지만 표준화된 것은 아니기에 비슷한 비율을 맞춰주면 되겠다. 빙초산을 제외한 식초를 이용한다.(예를들면 현미,사과,양조 식초)
식초와, 계란껍질이 혼합되면 반응을 일으켜 거품이 생기면서 칼슘이 추출되며 껍질은 위로 떠오른다.
용기(병)은 높이가 있는것을 사용하면 거품이 생기면서 넘치는것을 방지 할수 있다. 뚜껑을 닫아두어도 된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거품은 진정이 되면서 껍질도 점차적으로 아래로 가라 앉는다.
계란껍질과 식초가 만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거품이 생기면서 칼슘이 용해되어 나온다.
1~2일 정도 지난후에 바로 사용도 가능하지만 오래 둘수록 칼슘추출이 많아지므로 보통 15일 이상 추출한다.
시간이 지나면 껍질은 아래로 모두 가라앉으며 식초색깔은 짙은황토색(계란껍질색)의 맑은 식초가 된다. 액체 상태의 식초만 사용하고 껍질은 사용하지 않는다.
중요한것은, 식초상태의 액비를 그대로 사용하면 절대 안되며, 반드시 물과 혼합해서 사용한다.
물과의 혼합 비율은 식초(1):물(200)의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는것이 일반적이다.(표준화된 사용법 없음)
작물에 직접 살포하지 않고 뿌리에서 흡수 할 수 있도록 줄기주변의 땅에 뿌려준다. 살포주기는 과실이 달리기
시작하면 작물의 성장상태를 봐가면서 뿌려준다. 7~10일 간격으로 강한 햇빛이 없는 아침,저녁에 한다.
칼슘을 많이 필요로 하는 토마토,고추 및 모든 작물에 사용이 가능하다. 칼슘이 부족하면 잎이 누렇게 변색되거
나 떨어지며 토마토는 배꼽무름병(배꼽부분이 썩는현상)이 생기며, 고추도 물러지거나 끝부분이 썩는다.
작물에 있어서 칼슘의 역할은 광범위하다. 적절한 칼슘공급으로 작물이 잘 자라도록 하자.
칼슘이 부족하여 발생한 토마토 배꼽무름병 배꼽부분이 검게되어 썩는것처럼 된다
[출처] 계란껍질로 칼슘액비 만들기.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작성자 오창균 (201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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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가 찾던 유익한 정보를 여기서 접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퍼 갈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