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내가 타고 갈 천마..너무 작은가..??>
지난 1월 15일 협회 모임 워크 샵을 일본에서 치룬다 하여 다시 일본 여행에 나섰다.
지난 추석 연휴에 가족과 동경과 북해도 여행 다녀온 이후, 또 일본 이지만 이번엔 남쪽
큐유슈우 지방이니 이번만 가면 일본을 어느정도 섭렵(?) 하는게 아닌가 싶다. ㅎ
<부산 앞바다>
부산 국제 항에서 쾌속선 KOBEE를 타고 힘찬 질주..
부산 항 연안이지만 파도 하나 없이 잔잔하다.
코비 선실 2층을 우리가 전세내고...
<우리 무역의 산실, 부산 항의 화물 크레인.>
분명 오륙도가 맞죠?
동백섬에서 유람선 타고 오륙도에 갈때는 가까웟는데,
이렇게 먼데 있다니...
<현 해 탄>
분명 똑 같은 바다인데 현해탄에 얽힌 많은 사연들이 생각나고.....
얼마전 우리 대학원 귀한 분이 보내준 메일 중 윤심덕에 대한 애절한
사연이 생각나게 하는 바다. 우리 민족의 애환이 얽힌 바다.
한참을 가니 파도가 좀 오른다 하여 주의 하라는 장내 맨트..
<후쿠오까 현에 위치한 하카타 항>
사진 뒤쪽에 있는 항구에서 내려 하카타 터미널 전면까지 입국 수속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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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행정 구역은 북쪽으로 부터 홋가이도(北海道),혼슈(本州),시코쿠(四國),
큐슈(九州)라고 불리는 4개의 커다란 섬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일본 전국을
행정상으로 1도(都), 1도(道), 2부(府), 43현(縣)으로 나누고, 이를 일본어로는
도(都),도오(道),후(府), 켄(縣)이라 칭한다. 즉 우리의 서울과 비슷한 도쿄도
(東京都), 각 광역시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 오사카후(大阪府),교오토후
(京都府)를 제외한 나머지 43개의 켄(縣)은 우리나라의 도(道)와 비슷한 개념
이라고 보면 된다. (홋가이도는 여기에 비교하기는 좀 특수하므로 제외).
그리고 이 도,도,부,현 아래에 시(市),쵸오(町),손(村)이라는 하위 행정구역이
존재 하는데, 이는 인구에 따라서 구분이 되며 우리의 시,군,면과 비슷하다.
<큐우슈우 관광버스> 우리가 3박 4일동안 타고 다닐 차 인데
관광버스 시설이 한국 버스보다는 안락하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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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에는 후쿠오까현, 사가현, 오이타현, 구마모토현, 미야자끼현, 나가사끼현.
가고시마현, 오끼나와현 이렇게 8개의 현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일본 최초의
문명을 꽃피운역사의 요람이자 천혜의 관광 자원을 보유한 일본 최대의 관광지 이다.
우리가 이 곳을 천천히 둘러 볼 테인데, 이 기행으로 인해 보는 여러분이 같이
즐겁다면 나도 수고한 보람을 갖고자 한다. (리차드 배)
<청풍호텔>
일본도 14년 만에 큐슈 지역에 엄청난 눈이 내려, 버스가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지 못하고
다른 길로 달려오다 보니 일본 온천의 대명사 오이타현의 뱃부 시내에 위치한 청풍 호텔에
밤 9시에 도착했다. 물론 청풍 호텔의 연회실도 예약 되어 있었지만 달리는 버스 안에서
워크 샵이 약식으로 진행되었다.
저녁 7시에 먹어야 할 만찬이 9시 넘어서야 진행되고...
오늘 수고들 허세쏘..마이 묵고 편히 쉬이소마..
내일은 행복한 투어가 진행 되거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