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주 직접 만들어 간장,된장 담그는방법★
1. 메주 만들기
◆준비물 ; 콩,큰곰솥,볏짚(지푸라기),절구통.◆
(1)가을에 메주콩을 1말 준비한다.
(2)메주 만들기 하루 전날 깨끗이 씻어 불려 둔다.
(3)불린 콩을 곰솥에 넣고 푹 삶아 질때까지 3~4시간을 익힌다.
(4)식기전에 절구통에 넣고 찧은 다음 메주를 만든다.
(5)만든 메주를 짚단을 깔고 깨끗이 말린다.(약1주일정도)
메주콩을 하루전날 저녁에 깨끗이 헹구워 물에 담가 불린다.
불린콩을 푹 삶아지게 읶힌다.
잘읶힌콩~
읶힌콩을 적당히 으갠다.
메주만들기(1)
메주만들기(2)
만든메주를 볏집을 깔고 올려놓는다~
가끔씩 뒤집으면서 말린다.
메주를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린다.
말리면서 갈라진 메주~
날씨가 흐리면 곰팡이가 피기 쉬우니 관리를 잘해서 깨끗하게 말린다.
깨끗이 말랐으면 미리 준비한 양파망에 지푸라기와 함께 넣는다.
(6) 망에 담은 메주를 앞베란다의 양지쪽에서 깨끗하게 더 건조 시킨다.
(7) 건조 시킨 메주를 설 (음력12월 마지막날 )전날 빈박스에 짚을 깔고 담요에 말아 보자기에 싸서 주방 한켠에서 띄운다.
메주 담아 있는 박스
(8) 정월 대보름 전날(음력 1월14일) 메주 띄웠던 박스를 여니 이런모습(15일간띄움)
15일간 띄웠더니 메주가 이렇게 잘 발효(누룩곰팡이)되었다.
(9) 띄운 메주를 흐르는 물에서 깨끗하게 잘 씻는다.
씻은 메주를 소쿠리에 담아 햇볕에 잘 말린다.
(10) 정월달 (음력1월) 말 날 전날에 소금물 준비한다.
깨끗이 씻은 계란을 소금 물에 띄어 보면 동전 크기 만큼 떠오른다.
소금물을 찍어 먹어보면 짭잘하다.
메주 1말 기준~ 물 5말에 소금 약 5~6되정도~조금 짜야 변질이 없다.
고운체에 소금물을 거르기 위한 천깔기 준비
천을 깔은 체를 항아리에 올려놓고 소금물을 조심스럽게 부으면 된다.
♥소금물을 부으니 이런 모습~♥
(11) 메주를 항아리에 넣고 미리 준비한 메주와 고추,대추,숱을 넣고 전날 준비한 소금물을 고운체에 거르면서 조심스럽게 담는다.
(만들어 놓은 소금물 밑에는 해금이 가라앉아 있으니 살살 부어야한다)
담아 놓은 장을 40일 동안 햇볕이 잘 드는 앞베란다에 놓고 익힌다.
약 40일 되면 장가르기를 한다.
항아리에서 불어나며 잘 숙성된 메주를 꺼내 숙성한 간장물을 부으면서 으깬 다음 미리 준비한 항아리에 담아 파리등이 얼씬 못하게 촘촘한 천으로 항아리 입구를 덥고 고무줄로 잘 마무리 해준다.
약 40일 동안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에 놓고 숙성시키면 맛있는 된장이 된다.
우리 조상들이 대대로 담아놓고 드셨던 재래식 된장을
아파트에서도 충분히 담아 먹을 수 있다.
♧ 담그기 번거로울것 같지만 그리 복잡하지 않다.
조금만 신경 써서 담가 놓으면 1년을 된장 고추장
걱정 안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내가 직접 담가 먹으니 참으로 뿌듯하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