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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와 남태평양 피지였다.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89%.
우리나라는 조사대상 국민의 52%가 자신의 삶이 '행복하다'고 느꼈다. '행복하지 않다'는 8%,
이것도 저것도 아닌 비율은 38% 였다.
이웃 일본과 중국보다는 높았지만 조상대상국가 57개국중 34위였다.
이는 한국갤럽이 2011년 11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천 524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삶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지 질문한 결과이다.
전 세계 57개국 5만 2천 287명의 행복한 삶에 대한 응답 평균은 '행복하다' 53%, '행복하지 않다' 13%,
'행복한 것도 행복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31%로 행복 체감률은 우리 국민과 비슷했다.
이웃나라인 일본과 중국 국민들은 스스로의 삶이 행복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49%와 41%로
우리나라(52%) 결과보다 낮았다.
하지만 일본 국민들은 스스로의 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이 2%로 7개국 중
두 번째로 낮은 점이 주목된다.
<에니메이션영화 심슨가족은 행복한 가정을 추구하는 미국인들이 삶을 반영한다>
한국인 스스로가 생각하는 행복한 삶에 대한 평가는 주변국보다는 높았고 세계 평균과 유사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저연령일수록, 소득수준과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스스로의 삶을 행복하다고 응답했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의 종교가 있는 경우 '행복하다' 응답 비율이 각각 66.4%, 54.0%, 52.5%, 로
무신론자의 '행복하다' 응답(45.2%)보다 높아 종교적 믿음이 행복한 삶의 판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준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도 조사에 참여한 57개국 국민 중 아름다운 섬 피지와 인류의 고향 아프리카 대륙의
나이지리아 국민들의 89%가 스스로의 삶을 행복하다고 응답해 행복한 삶에 대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다.
스스로의 삶이 행복하다고 평가한 국가 중 네덜란드, 스위스, 덴마크, 핀란드 등 4개 국가가
유럽 국가로 Top 10에 이름을 올려 유럽 강소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루마니아 국민은 스스로의 삶이 '행복하지 않다' 39%로 부정평가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 경제적 어려움에 이어 2011년 유럽발 경제위기를 겪은 것이 국민들의 행복한 삶 평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반정부 시위로 떠들썩한 이집트, 레바논, 이라크와 국가 분쟁이 끊이지 않는 팔레스타인 역시
부정평가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이 부정평가 Top 10에 10위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첫댓글 유익하고,,,,잼있는 정보 감사~~~~ㅎ
고마워요! ^^ 하얀구름님~
행복은 어떤 환경요인보다
스스로 자족할때 느껴진다고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