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홈피 영문표기 웃긴다..
아래 글은 바로 아래 링크에서 퍼온 글입니다. 한번 읽어봐 주세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mobile/debate/read?bbsId=D003&articleId=5650459
소방방재청 홈피에 들어가서 보니 구호가 "재난에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 이라고 적혀있고 소방방재청의 한자는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아래와 같을 것이다.
消防防災廳이다.
홈피 사이트를 보니 파이어란 영문표기는 어디 온데간데 없고 National Emergency Management 의 약자를 써서 도메인 주소를 만들어 놓았더군..
http://www.nema.go.kr/
소방방재청이라고 부처 명칭을 만들어 놓았으면 “Fire Prevention" 이란 말이 나와야 정상 아닌가? 대관절 이 명칭을 누가 만들어 놓았는가? 아니 외국인들은 소방방재청 명칭만 보면 아마 국가안전처로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National Emergency Management란 명칭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당장 고쳐라.. 그렇지 않으면 이거 소방관이 아니더라도 일반 국민이 항의하고 법적소송까지 할 모양새다..
전에 2003년에 국회에서 줄다리기 싸움? 아니다.. 행정자치부에서 줄곧 외청 독립을 시켜주면서 행자부 애들이 줄곧 영문표기 하나갖고 소방관들과 줄다리기를 하다가 결국에 이런 희안한 영문표기를 탄생시켜 놓았다는 것인데.. 그 당시 소방방재청이란 부처 명칭도 행자부 공무원들이 우겨서 만들어낸 작품이었다.. 소방관들은 방재란 말을 넣지 말자고 주장했고 행자부는 방재소방청이라고까지 우기며 악박했었다.. 겨우겨우 소방이란 말을 앞에 넣어서 소방방재청이란 걸작이 나온 것이다..
그런데 영문표기는 끝끝내 행자부 애들 주장대로 실현되었다.. 외국인이 보면 이미 한국의 소방은 죽은 것이고 파이어란 단어가 없으니 당연히 그런 것이다..
2003년에 행자부 공무원들이 국회에 가서 일렬로 줄지어 국회의원 등원하는데 90도로 인사하며 로비하는 걸 지금도 눈에 선하다는 것인데 아직도 영문표기가 고대로 홈피에 쓰여져 있더군..
그런 행안부가 안행부가 지금 세월호 사건으로 고사직전에 몰리고도 화려하게 부활해서 꿋꿋하게 소방관 국가직화를 반대하고 나섰다.. 경찰은 니미럴 작년 올해 수천명을 증원한다고? 지금 급한게 뭐냐? 짭세 증원해서 경찰력 보강하고 증원해서 어디다 쓸려교? 경찰력 증원한다고 산속 올레길에서 성폭행범을 막는다? 아무도 없는 골목길에서 성폭행 줄인다? 참 한심한 넘들이다.. 성폭행이나 이런 사건은 경찰을 증원한다고 예방되는게 아니다..
경찰은 수천명 증원하면서 소방을 국가직화 시킨다고 하니 예산이 부족해서 아니면 지방 재난은 지방에서 처리한다는 대원칙이 있어서 이번에 세월호 터지고 강원도 소방본부 소방관을 전남 진도까지 동원시켰나? 그리고 엄한 소방관들 죽음으로 내몰고 그 유가족들한테 평생 씻지 못할 아픔과 통곡의 시간을 이렇게 주는가?
2003년 당시 행자부 지금의 안행부가 어떤 만행을 저질렀는지 한 번 볼까? 그 당시 소방방재청을 만들면서 재난 업무? 뜨거운 감자다.. 생색도 안나고 힘도 없고 마당쇠 노릇만 하던 민방위 업무 소방으로 모조리 떠 넘기고 방재업무까지 이관해서 민방위 관련 재난관련 국장은 또 행자부 낙하산 국장이 내려오고 거기에 소방방재청까지 일반직이 하도록 못을 박아버렸다.. 차장은 소방관이 하도록 만들고 말이다..
그래서 초대 소방방재청장은 행자부 출신 차장이 오고 말았다.. 그 당시 경상도에서 국회의원까지 나와서 낙선하던 작자가 아마 청장에 낙하산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차장은 소방관이 오고 말이다.. 지금 현 청장도 사실 소방관 출신이지만 현직 소방관이 아니고 이미 퇴출된 남상호 전 소방국장 출신이다.. 옷을 이미 벗은 사람이 다시 재야에 대학교수나 하다가 소방방재청장에 온 것이다.. 여론이 격하고 하두 소방관 출신이 소방방재청장에 와야 한다고 우기니 말이다.. 전전 청장도 행안부 기술직 낙하산 출신이었다..
그러고도 부족해서 당시 행자부는 지방 시도 소방관들을 지방직화 시켰다.. 소방방재청은 있지만 허수아비고 지방 소방관은 시도에서 임명하고 시험도 관할하고 소방본부 건물로 시도 꼭대기층에 있고 임명도 시도지사가 하고 있다.. 지금 일부 시도가 소방관 국가직화를 강력히 반대하는 이유는 다 콩꼬물이 있기 때문이다.. 소방관 관리하고 있고 또 소방예산 챙기기도 좋고 말이다.. 생색안나는 재난예산에 어느 시도지사 넘이 거기에 예산을 펑펑 쓰겠나? 안ㅆ쓰고 지 생색나는 축제나 하려고 하지..
시도지사가 하는 일은 소방관들 출동시켜서 고드름이나 따러 다니게 만드는 일과 술쳐먹은 주취넘들 실어나르는 일을 생색이라고 해댄다? 주취자들을 왜 국민세금 퍼부어서 실어 날라? 더 급한 응급환자도 많은데.. 벌통이나 따러 다니고 말이다..
그리고 또 다시 아무 잘못도 없이 세월호 터진 곳인 진도에 가서 묵묵히 구조업무 지원을 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국가안전처로 소방을 집어 넣는다고 한다? 그래서 소방관 1인시위도 하고 반대여론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
이건 소방을 완전히 말살하려는 정책이다. 지방 소방관은 완전히 지방 예속화되어서 시도지사 소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국가 소속 공무원은 국가안전처 소속 재난관련 공무원밖에 없다. 원래 그들은 소방방재청 본청에 있을 때도 말이 소방소속이지 지들은 일반직이라고 생각해 왔던 똘뱅이들이었다..
그래서 국가안전처 신설은 곧바로 소방방재청 해체에 속한다.. 재난업무가 강화되면서 국가안전처로 들어가도 소방관은 설자리가 없어지고 반면에 일반직 출신 소방방재청 소속 공무원들은 오히려 조직이 늘어나니 손해 볼게 하나도 없는 것이다..오히려 자리 늘어나서 승진기회가 늘었으면 늘었지..
그렇다고 국가안전처 소속 소방방재국의 국장을 소방관 출신으로 앉힌다는 보장도 없다. 소방총감이 하던 소방방재청장도 한계급 격하되었고 그나마 소방관 출신이 국장 자리에 앉기란 요원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소방은 깨끗히 말소되어 그 흔적도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이런데도 소방관들은 조용하다는 것이다.. 자기들 조직이 해체되고 없어지고 근거도 없이 사라지는데 말이다..
이건 힘있는 조직? 안행부의 조작에 가깝다. 소방과 힘겨루기 하다가 경찰을 감히 건드리지도 못하다가 소방만은 자기들 손아귀로 집어넣고 싶고 완전히 말살해서 기를 죽여버리자고 한 것이다. 4만여 소방관은 이제 각 지방 소속으로 완전히 되어버리고 각 지방에서 소방훈련도 하고 각 지방에서 재난교육도 받아야 하고 각 지방 재난시스템으로 소속될 것이다..
항상 대형사건이 터질 때마다 일사분란한 지휘시스템을 요구하고 예방과 실천이 우선인 소방행정에서 지방 시도 일
반직 공무원들이 소방관을 지휘한다? 재난시스템을 만든다?
정말 끔찍하다..앞으로 더 큰 재앙이 다가 온다.. 시도지사 순시 나가면 지방 소방 헬기 동원시켜야 하고 여름철 도로에 물 뿌려야 하고 도지사 관사 잔듸밭에 물 뿌려야 하는 일을 소방관이 앞으로 하게 될지도 모른다.. 아니 현재도 아마 하고 있을 것이다. 소방차가 도지사 관사 어항에 물대기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번 광주 헬기추락사고를 보면서 소방관을 지방직화 시켜놓고 왜 강원도에서 지원나와? 군 헬기도 많을 건데,, 광주 전남 헬기도 있을건데 말이다.. 우리나라 좁은 나라는 미국처럼 한개의 주가 우리나라보다 더 큰 나라에서 소방을 지방직화해서 하는걸 뽄따서 우리나라에 고대로 벤치마킹한다? 우리나라는 작은 나라다..재난이 터지면 전국민이 나서서 자원봉사하고 전 소방관이 지원나와서 일을 해야 한다.. 불이 나면 서울시 전 소방차가 출동하고 지원하고 전 소방관이 비상대기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지금도 힘의 논리다.. 소방이 힘이 없다 보니 안행부 수작에 놀아나고 안행부 의도대로 가는 것이다.. 이런 걸 구케의원넘들이 막아야 하는데 정청래 의원 하나밖에 없다.. 2003년에 소방방재청 법안이 국회에서 행자부 작업에 의해서 통과하듯 말이다. 그 당시 제대로된 법만 통과되었어도 소중한 소방관 그리 많이 희생당하지 않았고 세월호 참사로 그 많은 어린 학생들이 희생당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2003년 당시 행자부가 수작한 영문표기 하나만 봐라.. 소방을 고사시키지 않을 의도면 이렇게 파이어란 표기를 확 빼지 않는다는 것이다.. 소방을 국민들이 지켜주고 살려주어야 한다..국민의 힘은 무서운 것이다..여론이 소방의 편이 되면 그보다 더 큰 힘이 없는 것이다.. 최근 10년 동안 백여명의 희생자를 내는 소방관 순직 너무 가슴 아프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