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十二神殺의 解釋은 寅午戌 火局의 변화 과정을 예로 들어 설명한 것이다
2) 年殺(浴)이란
새로운 세계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地殺(寅)에서 창업된 火의 氣運이 이곳 卯의 자리에 이르니 木局의 王이 군림하고 있으므로 그 강력한 기세 앞에 자신의 내심을 감히 내보이지 못하고 卯木을 속이기 위해 卯木 앞에서 예쁘게 단장하고 장식한다. 그러나 자신의 기운을 살려주는 어머니 나라의 축제이므로, 그 축제에 흔쾌히 동참하여 옷을 벗고 무대에 서서 뭇 관중의 시선을 받으며 깨춤을 춘다. 태어나서 어머니의 품에서 옷을 벗고 목욕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이러한 兒期의 상태에서는 홀라당 벗은 알몸이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주위 사람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니 대중의 시선이 집중된다. 그러나 자신의 입장에서 보면 강제적으로 오물제거를 위해 옷이 벗겨지고 알몸이 드러나는 수치를 당하게 되니 그리 좋을 것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운에서 이 年殺운을 만나게 되면 옷을 벗는 연애사, 바람, 자신에게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소비적 형태의 행위 등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좋은 의미에서 보면 출마를 위한 돈의 소비와 같은,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성을 띤 소비형태라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시선 집중 등의 인기와 관련되므로 재능의 창고라고도 볼 수 있으니 사주내에 이 年殺이 있으면(특히 時柱에), 그 재능이 비상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므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화려한 색깔에 민감하고 예민하여 아름다움을 좋아하고 男女間 性慾, 快樂 그것을 바탕으로 한 結婚 生活을 하는데 男女間 色情 문제로 함정에 빠지게 된다. 年殺은 일명 桃花殺이라고 하는데 사주에 桃花殺이 있는 것은 타고난 天性이라 할 수 있지만, 天運에 桃花殺이 오면 또한 桃花殺이 再發하였다고 하여서 사람이 風流와 色難을 일삼고 재첩하고 家事를 돌보지 않고 酒色에만 빠져 인간도리에서 벗어난 행동을 많이 한다.
桃花殺이 오는 것은 春三月에 꽃이 피면 벌, 나비가 오는 것과 같이 이상하게도 남녀가 다 같이 虛榮과 奢侈에 動搖하게 되고 異性에 사로잡히게 되어 도리에 어긋나는 享樂과 性病에 걸리며 도박에 살림 도피와 허영적인 사업에 손을 댔다가 망하는 예가 허다하다. 집을 가출하여 정부와 도피하고 안 들어 오는 수가 많으며, 가출을 일삼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마음을 잡지 못하여 갈팡질팡하는 수가 많다. 여성은 정부를 탐하면서 춤바람과 부도덕 행위를 일삼고 人間의 倫理를 벗어난다. 실속 없고 말못할 비밀이 탄로나고 亡身이 오는 운이다. 事業은 다방업이나 술집 여관 목욕탕 등의 직업에 종사한다. 가정적으로 부부불화 가정파탄 별거 이별 등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