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칠성회사랑(해2사7기) 원문보기 글쓴이: 박갑승
| |
왜글을 행하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왜글의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면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기 전 팔의 힘을 빼고 긴장을 풀고 부드러운 스윙을 하기 위해 클럽헤드를 좌우로 흔드는 동작’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어드레스 때 어깨에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그냥 올리려면 아주 힘들게 올리게 되어 백 스윙이 리드미컬하게 원피스 스윙으로 한번에 올라가기가 힘들죠. 따라서 보다 더 경쾌하게 백 스윙을 하기 위한 준비자세라 할 수 있습니다.
또는 ‘어니 엘스’처럼 클럽을 쥔 양손을 들었다 놨다 하는 식의 독특한 그 만의 방법으로 해야 백 스윙의 초기단계가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건 부드러운 리듬과 템포로 중간에 끊김 없이 백 스윙을 하기 위해 각자의 프리 샷 루틴과 테이크 어웨이의 방아쇠(Trigger)자세를 만들거나 습관화하는 것이 자신만의 백 스윙의 이상적인 스타트 점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따라서 클럽을 좌우로 흔들다가 백 스윙을 하면 클럽의 무게 감을 느끼면서 스윙 할 수 있으므로 부드럽고 리드미컬하게 한번에 올려 주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중간에 리듬이 끊기면 끊길 때 마다 손에 힘이 들어가 백 스윙 톱에 이르기 전 이미 힘이 들어가 클럽을 너무 강하게 내려 임팩트 하는 순간 즉 정작 힘을 주어야 하는 곳에서 힘을 가하지 못하게 되며, 이는 비거리와 방향성 손실에 큰 영향을 주게 되는 거죠.
초보자일수록 부드럽게 올릴 수 있는 연습방법은 무거운 클럽을 좌우로 흔들다가 관성모멘트를 적용한 반동을 이용한다면 큰 도움이 됩니다. 백 스윙이 완벽하면 다운스윙은 저절로 좋아진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