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가을부터 일년에 두번씩 불정면 관내 기관단체 협의회 체육대회가 어김없이 목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고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아침 10시 부터 시작되었다. 추산초와 목도초가 공동주관,
불정자율방범대,불정의용소방대,불정농업인단체,불정농협,불정리우회,불정면사무소,목도중 고등학교,
추산초등학교,삼보지질연구소, 등 9개 단체가 모여서 배구(9인조)와 족구로 심신을 단련시키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었고 부담없이 지고 이길 수 있으며 경기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음식도 푸짐하게 장만
하고 음료수도 풍족하여 말 그대로 잔치집 같았다.
특히 남자들 틈에 한 조가 되어 배구공을 가볍게 다루는 목도중 고등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는 ''정정희''
(여) 선수는(?) 경상남도 마산 제일여고 배구부에서 배구선수로 기량을 키우다 한국도로공사 배구선수
로 즉 푸로팀에서 활동하다가 충북출신 신랑을 만나서 괴산으로 이주하여 동인초등학교 배구부 코치로
근무할땐 안양에서 거행된 제9회 ''재능기전국대회''에서 준 우승, 제33회 소년체전 3등의 트로피들을
괴산으로 가져온 명 코치였다. 괴산이 발칵 뒤집혔고 그때 정정희 코치를 놓지지 않으려고 교육청에
요청하여 특채시키니 오늘의 행정실에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성격도 양보성이 많아서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호감을 주면서 모나지 않게 근무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도 준다고 한다. (김영식고향기자)
출처: 괴산을사랑하는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槐山왕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