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숙모가 생각날때마다 심어놓고 5년씩이나 그냥 묶혀둔 돼지감자를 수확하셨다. 돼지감자가 당뇨에 좋다고 하니 환으로 지어서 삼촌을 드리셔야 겠다고 하셨다.
돼지감자의 경우, 칼로리가 매우 적으며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흡수율 또한 낮기때문에 돼지감자의 섭취를 많이 한다고 해도 혈당이 높아지거나 하지 않아 당뇨에 좋다.
또한 돼지감자의 이눌린 성분은 인슐린을 정상치로 유지하는데 유효한 성분으로 이 때문에 오래 전부터 돼지감자의 사용이 당뇨 환자들에게만은 꾸준히 사용되었다.
돼지감자의 식이섬유 함유율은 매우 높은 편으로 장내의 유산균을 증식시키는 역할까지 하기 때문에 변비에 특효이고 다이어트 시 나타나는 변비가 만성이 되는 것을 돼지감자의 섭취를 통해 예방할 수 있으며 대사를 촉진시켜주어 장운동을 좋게 하는 기능이 있다.
돼지감자의 경우, 이러한 췌장의 기능을 정상화 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돼지감자의 이눌린은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도 있는데, 실제로 꾸준한 돼지감자의 섭취는 체내의 중성지방의 농도를 줄여주어 돼지감자의 섭취를 통해 다이어트의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 돼지감자 먹는 법
돼지감자는 생으로, 날로 껍질을 깎아서 먹기도 하고, 찌게에 썰어 넣어서 먹어도 된다.
돼지감자는 즙을 만들어 복용하기도 하는데, 잘 변하기 때문에 1년 내내 먹기 위해서는 환을 지어서 먹기도 한다.
환을 지을 때 돼지감자만을 사용하면 아무리 잘 말려도 기계에 달라붙어서 보통 환을 짓는 곳에서는 반가워하지 않는다.
환을 만들때 돼지감자와 여주 그리고 삼씨를 함께 환으로 먹어도 좋다고 한다.
얼마전 무등산에 갔을때 아삭한 맛이 너무 좋아 물었더니 돼지감자라고 하셨다.
돼지 감자와 식초 설탕을 1:!:1로 섞어서 효소로 담았다고 했다. 어찌나 맛이있던지 지금도 그맛이 생각 난다.
돼지감자 장아찌 만드는데 도전 해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