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가면 인디안 치킨커리를 판다.... 울집 식구들이 즐겨 먹는 요리...^^;; 이렇게 완제품도 구입해서 먹는 보노네~~~ ^ㅇ^ ㅋㅋ 맛이 참 묘~~한데 우리 식구 입에 딱이더라는.... 그런 와중에 이태원 인도요리 식당가서 먹어본 치킨마카니.... 완존 반했다는.... 이태원 갔을때 구입한 탄두리 스파이스 믹스..... 가격 착하고~~~ ^^;; 그래서 주말.....치킨커리와 치킨 마카니 중간쯤 되는 요리를 함 만들어본다... 이왕 하는거....노란 강황을 넣은 밥도 하고....짜파티도 함께 만들어서~~~~
탄두리 스파이스 믹스에 적혀져 있는 대로...우선 치킨을 구워보려고 한다.... 준비물....치킨 1.5킬로. 요거트 1컵,화이트 비네거 1컵.생강(1/2 작은술)은 없어서 생략.. 마늘 1/2작은술.레몬쥬스 2작은술,오일 3작은술,탄두리 스파이스믹스 50그람
소금,레드칠리,큐민씨드,후추,쌀,생각.마늘,등등 들어있음
이런...따로 양념을 만들어서 치킨에 버무려야 하는디.... 성격이 나왔음... 바로 화악 부어버림... ㅜㅜ
요거트는 1컵이 아니라....150그람만 넣었음... 마늘 한덩어리... 레몬쥬스 용량대로...
비네거 150그람...
양념을 모두 섞은 다음 치킨에 발라라고 되어 있는데.... 그냥 바로 섞었지만...나쁘지는 않다... (스스로 위안삼으려는...^^) 이렇게 양념해서 넉넉히 1시간을 둔다....양념 베이도록...
180도 예열한 그릴에.... 굽는다.... 화덕이 없으니 그릴로 대체....ㅋㅋ
중간중간 올리브오일을 발라줌.... 버터를 발라줘도 꼬소할듯....
쟈~~~~안~~~ 껍질을 좋아하는 울 식구들...껍질채 해도 괜찮은 느낌~~~ 이제 치킨은 완성되었고~~~~
치킨이 굽히는 동안 강황을 넣고 밥을 짓고.... 고기 양념을 마친뒤 짜파티도 미리 반죽해서 발효 시켜놓는다... 고기가 거의 다 익을쯤에....짜파티도 미리 구워 놓으면 일이 적다~~~
버터에 밀가루를 볶아서 루를 만들고....
파스타 하려고 만들어둔 토마토 소스를 넣고.... 잘 섞어 준다...
육수를 넣어야 하나...없는 관계로...생수를 붓고...
치킨스톡을 대신 넣어준다...
1개만 넣어봄....
설탕도 조금...넣고....
카레 가루를 바로 넣고 싶지만...혹시 엉킬까봐.... 물에 개어서...
소스에 넣고~~~
잘 저어주면...색은 비스무리.... 그래도 붉은 색이 약한듯 해서.... 케이엔 페퍼를 쫌 넣고.....(많이 넣으면 매움...^^;)
역시 붉은 색 내는건 파프리카가 최고!!!!!
간이 심심해서...소금도 쫌 넣어주고.....
부드러워라고 생크림도 쬐매 넣어본다....
구워낸 치킨....3~4등분해서....
넉넉하게 넣어줌....^^
쨘~~~~~~ 그럴듯 하다!!!!
소스병에 생크림을 넣어서 뿌리면 이쁘게 그림도 그릴수 있을것 같은데... 여유있는 소스병이 없어서.... 그냥 쓰윽~~~~
파슬리도 ?~~~뿌리고~~~~
분명 그때 그 맛은 아니지만..... 나름 만족스런 치킨커리~~~~ 코스트코보다 맛있음 ^ㅇ^
뭐 이 정도면 흉내 내어 본거 같다!!!!
처음이라 서툴렀지만..... 식구들이 맛있다며....즐거워 한다... 다음엔 케이엔페퍼를 쫌 적게 넣어란다...ㅋㅋㅋ 매운걸 잘 못먹는 보노네... 담에 정말 쬐끔 넣어야 겠다.... 그래도 이태원에서 먹은것 보다는 덜 매운디.... 션~~하게 맥주와 함께 먹으니... 쪼아쪼아~~~
매력있는 요리임에 틀림없다는.... 구어낸 짜파티.....씹을 수록 꼬소함이.... 물리지 않고 커리와 넘 잘 어울리는 짜타티....강추요~~~ |
출처: 보노의 풍경 원문보기 글쓴이: 보노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