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드라마를 좋아했으면 그 드라마만 보고, 배우를 좋아하면 그 배우의 연기만 보는편이라
연기대상 시상식 자체는 잘 안보는편입니다 ^^;
그래도 방송 3사 연기대상의 결과와 화제나 이슈가 된 장면들, 기사를 보면서 느낀
주관적인 평가정도는 해볼 수 있겠네요 :D
일단 제일 중요한 방송 3사의 대상은 이종석, 한석규, 송중기-송혜교 에게 돌아갔는데요
그들이 출연한 작품인 w, 낭만닥터 김사부, 태양의 후예 중에서 전 태양의후예 만 안봤네요 :(
그래서 그들이 상을 받을만한 연기를 했었는지 직접적인 평가는 어렵겠지만
시청률이나 이슈면으로만 본다면 충분히 받을만하지않았나.. 라고 생각은 됩니다
물론, 크게 연기력으로 논란이 된적도 없었고 ㅎㅎ
(압도적인 포스의 연기력을 선보였던 배우나 그럴만한 작품이 없었던것도 있고..)
그외에 w의 이종석, 그리고 mbc의 연기대상 시스템, 이게 제일 말이 많더라구요
투표방식이 100% 온라인투표라고 했었던가요? 이건 뭐 인기투표도 아니고...
물론 w란 드라마도 굉장히 재미있게봤고, 이종석이 연기도 굉장히 몰입하면서봤지만
유난히 2016년 mbc 드라마는 대상후보의 면면자체가 약한게 사실 아니었나 싶네요
(개인적으로 제일 관심있게 봤던곳은 sbs 연기대상 결과)
이와 더불어서 수상소감 논란까지 ㅎㅎ
연예인이란 공인이란 직업으로 최소한의 예의나
방송을 통해 보여지는 부분에 대한 조심성은 갖추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도
굉장히 안좋게 보이는건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sbs의 대상은 조심스레 한석규 님을 점쳤는데 그렇게 됐네요
연기라는게 온전히 그 캐릭터 자체가 되어 보여지는부분은 당연하고,
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 울림을 주는 배우가 좋은 배우라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으로만 보자면(개인적) 한석규 님이 받는게 당연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입니다 ^^:
이외에 아쉬웠던건 아무래도 mc였던 이휘재님의 진행이었겠네요
예전부터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mc는 아니었지만 유난히 말이 많았던걸보니
어제는 정말 별로였던걸로.. ㅋㅋ
무튼 이렇게 방송3사의 연기대상을 마지막으로 2016년이 끝났네요~
올 2017년은 어떤 배우들이 어떤 드라마로 저를 포함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해줄지 기대가 많이됩니다 :D
그리고, 올해는 표예진님도 조연을 넘어서 서브여주정도는 맡을 수 있기를,
아니면 종편, 케이블 드라마에서 주연까지 노려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ㅎㅎ
그전에 역할이 애매해져버린 월계수양복점신사들 의 김다정도 잘 마무리되기를..!
그래서 올해 연말 시상식에서는 표예진님도 당당하게 수상후보로써 참석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첫댓글 전 젤 무난하게본건 kbs
제일 정신 사나웠던건 sbs
젤 보는맛이 없었던건 mbc
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