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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호남]마이산조망(성주)단맥제1-1구간종주-부귀산. 마이산조망명소(진안)-하루종일 프랑스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조망명소 만점을 받은 마이산의 향기에 취하다
2021-0817(화) 흐림 맑음-[금남호남]마이산조망(성주)단맥제1-1구간종주-부귀산. 마이산조망명소(진안)-부하고 귀하다는 부귀산을 지나 비록 산이름 하나 발견 못했지만 프랑스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만점을 받은 마이산을 조망할수 있는 최고의 명소를 품고있는 바윗길 그 산줄기를 가다
[금남호남]마이산조망(성주)단맥종주
글쓴이 : 우리산줄기 연구 및 답사가 자하紫霞 신경수申京秀
종주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진안 무주
영진5만지도 : 401, 402, 378쪽
[금남호남]마이산조망(성주)단맥이란?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금남호남정맥이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분기하여 흐르며 마이산 지나 부귀산(△806.4)으로 가면서 오른 790m 지점에서 금남호남정맥은 서쪽 부귀산 정상으로 오르고 단맥능선은 우측 동쪽으로 분기하여 부귀면과 진안읍의 경계를 따라 임도종점(770, 0.3)-임도고개(750, 0.2/0.5)-손선치(590, 0.9/1.4)-734.7봉(0.8/2.2)-650안부(0.6/2.8)-694.8봉(0.5/3.3)-마이산조망명소(570, 0.7/4)-두남치 임도(506, 0.3/4.3)-616.1봉(0.6/4.9)-550안부(0.4/5.3)-진안군 부귀면, 정천면, 진안읍의 삼경봉(622.2, 0.5/5.8)-임도고개(450, 0.6/6.4)-482.2봉(0.5/6.9)-795번지방도로 대목재(소공원, ▣355.3, 0.5/7.4)-535.1봉(0.7/8.1)-진안군 정천면, 상전면, 진안읍의 삼경점(530, 0.2/8.3)-임도고개(450, 0.3/8.6)-521.8봉(0.8/9.4)-532.9봉어깨(0.6/10)-467.3봉(1.2/11.2)-담밭재(430, 0.3/11.5)-△554.3봉(0.5/12)-임도-머구재(390, 0.8/12.8)-527.1봉(0.7/13.5)-461.5봉(0.9/14.4)-말목재(임도고개, 370, 0.3/14.7)-△447.6봉(0.6/15.3)-앞재(370, 0.5/15.8)-성주봉(466.1, 0.5/16.3)을 지나 경계능선을 벗어나(390, 0.5/16.8)-30번국도 새벼루마을 망향의광장(▣277.3, 1/17.8)을 지나 용평마을을 지나 △312.1봉(0.9/18,7)을지 용담호변(270, 0.2/18.9)에서 끝나는 약18.9km의 산줄기를 말한다
[금남호남]마이산조망(성주)단맥제1-2구간지도(지도를 클릭하시면 선명한 큰지도로 보실수 있습니다)
[금남호남]마이산조망(성주)단맥지도3-담밭재 이후 끝까지
[금남호남]마이산조망(성주)단맥제1-1구간종주
글쓴이 : 우리산줄기 연구 및 답사가 자하紫霞 신경수申京秀
답사일 : 2021. 8. 17(화) 흐림 맑음
종주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진안
영진5만지도 : 401, 402쪽
[금남호남]마이산조망(성주)단맥제1-1구간지도(지도를 클릭하시면 선명한 큰지도로 보실수 있습니다)
[금남호남]마이산조망(성주)단맥지도1-들머리 및 분기점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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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호남]마이산조망(성주)단맥지도2-마이산조망명소 대목재와 2구간 담밭재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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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경로
진안읍 군하리 개실마을 들머리-광산재-490.8봉-임도 팔걱정-임도삼거리에서 능선으로 올라 금남호남정맥 삼거리-분기점-부귀산-분기점-임도종점-임도삼거리 고개-손선치-734.7봉-650안부-694.8봉-마이산조망명소-두남치 임도고개-616.1봉-550안부-622.2봉-임도고개-482.2봉-795번지방도로 대목재소공원
등로상태
부귀산 오름길은 4급길이고 이후 두남치까지는 4급길이며 이후 5급길이거나 흔적이 이어지다가 622.2봉 전후가 길이 없고 다시 5급길이 이어짐
독도 등 주의사항
두남치까지는 자주 나오는 이정표를 따라가면 되므로 주의할 곳 없으며 622.2봉 지난 임도로 내려서는 길과 대목재 내려서는 길을 조심해야함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진안읍 군하리 개실마을에서 경운기길로 여맥능선인 광산재로 올라 이후 분기점을 지나 부귀산을 알현하고 빽을 해 다시 분기점을 지나 두남치를 거쳐 795번지방도로 대목재소공원까지
부귀산(△806.4) : 진안군 부귀면, 진안읍
마이산조망명소(570) : 진안군 부귀면, 진안읍
구간거리 : 10.5km 접근거리 : 3.1km 단맥거리 : 7.4km
구간시간 9:40 접근시간 2:10 단맥시간 4:40 휴식시간 2:40
마눌이 5시에 콜을 했는데
혀가 모래일을 씹는듯한 감각에
24시편의점으로 어제 보아둔 짜장면 먹을 생각이 없어지고 말아
미적거리다가 노니 또 잠이 들고 말아
일어나니 6시가 다되었다
부랴부랴 챙겨입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또 점검을 했다
요즘 들어 부쩍 챙긴다고 챙겼는데도 길떠나고난 후라던지
어떨때는 하루나 이틀이 지나서 필요할 때 생각나는 경우가 잦아지다보니
젊었을ㄸ때와 비교해서 의식적으로 불필요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마이장이란 여관을 나와 로타리에서 26번국도를 잘골라 가면
택시정류소가 있으며 전주가는 버스가 서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 산행 들머리로 잡은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 개실마을은
그 거리가 약3km정도라 거리가 너무 가까워 이른 시간에 가자는 말이 안나오고
그렇다고 그냥 몇만원을 주기도 그렇고 해서
에라 30분이면 걸어가는데 구구절절히 이른시간에 가자고 사정할 필요가 있느냐
그래서 걸어가고 있는데 세상에
그 이른 시간에 택시가 나와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얼마안되는 거리라 말씀드리기 좀 그런데 활인동치 좀 지나갈수 있을까요
에구 걸어가려면 꽤 됩니다 어여 타란다
그래서 생각지도 않게 택시를 타고
마이산에서 내려온 금남정맥상 26번국도상 활인동치를 넘어
활인동마을에서 우측으로 1차선 마을길을 따라 개실마을로 들어갔다
길은 1차선 포장도로가 쪼로록 올라가고 있는데 내리란다(택시요금6000원)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 개실마을 개실경로당 : 6:20
도로따라 가면 올라갈수 있을지 몰라
무조건 동네길을 따라 좌측 산줄기를 향해 들어가다
동네분이 나와 물어보니 그길로 계속 따라가면 부귀산을 간단다
흠 제대로 들어왔군^^
지금은 그랬는데 나중에 그 동네분에 나 엿먹으라고 잘못 알려준 것이었다
어찌 동네 이름하고 오버랩이 된다
어차피 나도 인간의 속성을 타고났고 수양이 덜 되었으니 말이다^^
동네끝집부터 길이 없는 것 같은데
동네아저씨말만듣고 농로를 따라 조금가니
개집이 부셔져라 짖어대는 견공줄을 피해서 지나가느라 애를 먹고
이내 울타리가 쳐진 묵밭이 나오면서 길은 없어지고 만다
좌측으로는 돌수 없는 상황이고 우측으로 돌수 있어
거의 2/3 정도를 돌아도 올라갈수 있는 길이 없어
무조건 가시풀무성한 곳을 오르면 390안부에 이르면
좌측 사면에서 오는 경운기길을 만나게 된다
영진5만지도로 보면 이곳이 광산재가 틀림없다
앞으로 올라가야할 봉우리가 410봉이며 오록스지도상으로는 400봉이 틀림없기 때문인데
영진5만지도로는 바로 이리로 올라오는 비포장길이 있어서 이리 올라온 것이다
그러나 올라와 보니 길은 없었다
390, 0.4
390안부 : 6:40
그런데 능선으로 올라갈 필요가 없이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경운기길을 따르면
그 다음 안부에 이를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가서 따라가면
그 다음 410봉을 넘은 390십자안부로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던 경운기길은 우측 사면으로 개실마을로 내려가버린다
ㅎㅎ이럴수가 영진지도에 속고 동네아저씨한테 속고 흑흑^^
결국 지도도 길이 잘못 그려졌고 명칭 표기 위치도 잘못 되었다
그래서 맞게 이곳을 광산재라고 표기하기로 한다
생각지도 않은 잘 만들어진
이정목이 나오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꽃잔디마을1.21, 우측으로 내려가면 개실마을0.82
가야할길 부귀산2.67
완전히 횡재한 기분이다
390, 0.5
광산재 : 6:41 6:45출발(4분 휴식)
길은 그리 좋지는 않은 5급길이지만
가는내내 통나무계단이 계속되어 오를만하다
490.8봉 : 7:10
에구 거미줄과의 전쟁을 치루면서 풀무성한 길로 오름짓을 하다가
가끔씩 가시 잡목이 성가신 곳이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5급길은 계속된다
한동안 오름짓을 하다가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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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팔각정이 날아갈 듯 지어져 있고
우측에서 올라온 포장도로가 능선으로 오르고 있질 아니한다
지도야 아직 반영이 안되었다손치더라도
도대체 그 아저씨는 무얼 알려주려고 했을까
완전 속은 기분이다
이해를 한다면 산꾼들이야 임도따라 오르는 것을 싫어하니
할 일없이 생기는 것 없는 산에나 다니며 돈이나 쓰는 잡것들이
산으로 다니는 것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그리 알려주었다고
고맙다고 생각할수도 있을 것 같지만 나는 아니다
나는 한시라도 빨리 진도를 나가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오늘 산행 끝날때까지 나오는 국가지점번호판겸 구조기둥이 나오기 시작하고
이정목에 온길 꽃마을2.23, 우측 포장임도따라가면 절골2.49
임도따라 오르면 부귀산1.65
에구 헷갈려라 이건 또 무슨 소리냐
그리로 내려가면 개실마을이라고 해야지 절골이 또 어디냐 찾아보니
우측으로 금남정맥을 넘어서 진안읍 군상리 군상저수지 상류에 있는 마을 이름이 아닌가
그러면 우측 계곡으로 불과0.5km만 내려가면 나오는 개실마을로는 연결이 안되었단 말인가
내 경험측상으로는 대부분이 그럴리가 없는 것이다
이 확인도 후답자분들게 부탁드린다
530 1.5
팔각정 임도 : 7:30 7:45출발(15분 휴식)
부귀산 정상 좌측으로 벼랑을 이루며 뚝 떨어지는
이곳 일대 어디에서나 특이하게 보이는 상사바위를 쳐다보며
임도따라 조금 오르면 뭔 이런일이 또 있데요^^
임도삼거리가 나오며 한길은 직진으로 오르고
한줄기가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데 이정표 하나 없어 어디로 가는지 알수는 없고
능선으로 이어지는 임도로 조금 더 오르면
그 임도는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고 능선은 우측 통나무계단으로 오른다
이정목에 지나온 꽃잔디마을2.47, 절골마을2.73
능선으로 오르면 부귀산1.41
610, 1.7
능선으로 오름 : 7:50
길이 몇갈래있지만 적당히 오르면
630지점에서 금남정맥을 만나게 되고
이정목에 온길 꽃잔디마을2.47, 우측길로 내려가면 절골2.2
좌측길로 오르면 부귀산1.16,
630, 1.9
금남호남정맥 삼거리 : 8:00 8:05출발(5분 휴식)
길은 좋은 4급길로 바뀌고 능선으로 오르는데
우측 바로 아래로는 어디서 온 임도인지는 모르나
계속 이어지는 모습을 눈으로 보면서 오른다
오르다가 이상한 곳에 이정목이 있는데
ㅓ자길이라고는 눈을 씻고 보아도 없는데 그리가면 어디간다고 하니 환장할 일이다
암튼 직진 부귀산0.8
우측 아래로는 임도길은 계속된다
여기서 0.1km 정도 오르면 이상한 곳에 이정목이 있는데
ㅓ자길이라고는 눈을 씻고 보아도 없는데 그리가면 정곡정1.6이라니 환장할 일이다
암튼 직진 부귀산 온길 절골
우측 아래로는 임도길은 계속된다
직진으로 올라야 분기점으로 오르는데
그넘의 길이란넘이 좌측 사면길로 이어지니
어차피 부귀산 가는길이라 따르기로 한다
부귀면과 진안읍의 경계능선인 ㅜ자능선길로 올라서게 되고
좌우로도 4급 좋은 길은 이어지고 있다
길이 없을줄 알고 걱정했는데 당분간 걱정은 둘러매고 볼일이다
이 중요한 곳에 이정목이 꼭 있어야할 곳인데 아무것도 없다
780, 2.75
[금남호남]성주단맥 분기점 : 8:45
아무튼 좌측으로 오르면 부귀산 정상이고
분기점이나 여기나 100m 이상 차이나는 것도 아니고
물길을 가르는 샘이 있어 엄청나게 중요한 지점도 아니므로
이곳을 분기점이라고 하기로 하고 정리하기로 한다
아무튼 여기까지 왔다가 부자로 귀하게 살게 해준다는
거대암봉 정상인 부귀산 정상을 안보고 갈수는 없으므로
좌측으로 0.2km살그머니 오르며
풀무성한 너른 묘터를 지나 정상도 아마도 너른 묘터인 곳 같은 조망꽝인 곳에
“진안28 1987재설” 그 귀하신 2등삼각점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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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목겸 구조목에 주화산(조약봉)11.5, 성수산18.1, 마이산8.3
조약봉에 대한 경수생각
여기서 조약봉이 문제가 되지만
이곳 진안군은 그래도 괄호안에 참고삼아 조약봉이라고 부른다고 표기를 했으므로
50%는 맞게 표기(명확하게는 아래와 같은 연유로 아니지만
주화산이 맞다고 가정을 할 경우 그렇다는 것이다)하였으므로
대단히 양호한 군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다
산경표에는 분명히 주화산이라는 산명이 있고
그곳에서 금남호남정맥이 끝나고 호남정맥과 금남정맥이 분기하는
아주 중요한 봉우리다
그런데 좀 불분명하게 화(華)자인지 줄(崒)자인지 확인하기가 어렵다고 해서
(나는 글자 모양으로 보아서 주줄산이 맞다고 생각한다)
엄연히 산경표에 활자화되어있는 글자를 무시하고
어느 개인이 그 옆 고개 이름이 조약치라고 해서 조약봉으로 작명하는 일이 벌어졌고
종이책으로 나오는 바람에 산경표를 보지 않고 그 책만 본사람들이 조약봉으로 알고
산행기등을 쓰면서 무분별하게 가져다쓰면서 확대재생산을 하고
심지어는 지방정부나 국가정부 산림청 산악관련 등 단체 신문사 지리학자 등이 가져다쓰고
각종안내판이나 이정목 구조목 등 등 안가져다 쓴이 없을 정도라
과연 1개 개인이 그냥 그 옆 고개이름을 가져다가
바로 그 옆에 있는 봉우리 이름을 지어도 되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가 없다
이것은 분명히 어느법인지는 확신할수 없지만
나는 법률에 위배된다고 알고 있다
어느 지명이라는 것은 수천년의 세월이 지나오면서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불리워진 이름이라 어느 한 개인이 수시로 바꿀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 법률에 의한 과정을 거쳐서 확인을 한다음 국립지리원 고시를 거친다음
의의가 없을 경우 비로소 도면에 표기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지 않고 무단으로 개인이 자기 마음대로 이름을 짓는 것은
법률을 위반한 범법자들이나 하는 짓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더더군다나 분명히 글자는 있다
다만 어느 글자로 보아야할지 확정하기가 어렵다면
역사지리학자들의 철저한 고증을 거쳐서 확정을 해야하는 것이
우리 후손들이 하여야할 임무이자 의무인데도
그걸 깡그리 무시하고 그 옆 고개이름을 따다가
법률적인 절차없이 이름을 지어서 통용을 시켜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않고 오히려 그 이름을 가져다 쓰는 정부라니
도대체 그런 정부가 존재하는 이유가 뭔지 통탄할 일이 아닐수 없다
에구 참자 참아 정부나 만든 개인이나 가져다 쓰는 사람들이나
참으로 답답한 일이 아닐수 없고
우리 후손들한테 죄를 짓는 못난 선조들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내가 힘이 없음이 한탄스럽도다
이해 자체가 안되는 다른 이정목도 하나 더있고
다지워져가는 전일상호금고인가에서 세운 스텐정상기둥이 있다
처음 것만 살려놓고 나머지는 전부 철거를 하는 것이 깔끔하게 정비가 되어
거리등이 서로 다르므로 헷갈리지 않고 좋을 것 같다
△806.4, 2.93
부귀산 : 8:50 9:00(10분 휴식)
그대로 빽을 해서
ㅏ자길 삼거리에 이른다
금남호남정맥은 우측으로 내려가버리고
마이산조망(성주)단맥 능선은 직진 동쪽으로 진행한다
부귀산왕복 포함 접근거리 약3.1km에 2시간10분 걸렸다
780, 3.1
[금남호남]마이산조망(성주)단맥 분기점 : 9:05
나는 길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단맥능선도 4급길이 계속되어 적이나 안심이 된다
약0.1km 정도 가면
이정목에 지나온 부귀산0.28, 가야할 두남치3.9
잠시 내려가다
우측 아래로 임도가 보이면
통나무계단을 내려가야한다
이정목에 절골1.84
결국은 개실에서 포장임도롤 따라 오르면 이리로 온다는 이야기라
결국은 부귀산 정상을 0.5km 정도 남기고
자동차로 여기까지 오를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럴줄 알았으면 임도따라 여기로 와서
부귀산 정상을 찍고 뒤돌아 오는 것이
시간상으로 엄청 빨라 길수 있는 축시법을 쓸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버린 것이다
좌측으로 잠깐 오르면
너른 공터에서 임도는 끝난다
구조기둥에 있으며 좌측으로 5m정도만 가면
내려가는 통나무 계단길이 보이지만
지금까지 길보다는 안좋은 5급길이 이어진다고 보면 된다
770, 3.3
임도종점 : 9:10 9:15출발(5분 휴식)
잠시 내려가다가 우측 아래로 다른 포장임도를 보며 가다가
우측으로 내려가는 돌계단으로 포장임도로 내려가
좌측으로 잠깐 가면 우측 아래서 올라오는 포장임도를 만나는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고개를 넘어갈 듯이 잠깐 오르면
차량통행금지표시판이 있고 우측으로 올라가는 돌계단길이 있다
임도는 능선을 넘어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다가 끝나는 것 같은데
아마도 앞으로 임도를 계속 이어서 연결할 것 같다
750, 3.5
임도고개 : 9:20 9:25출발(5분 휴식)
돌계단으로 올라 통나무 계단으로 내려가 730안부에 이르면
이정목에 갈길 두남치2.95
730안부 : 9:30
둔덕 넘어 내려가면서 목책난간줄로 내려가
이정목에 도남치3.06 거리 표기가 뒤죽박죽이다
도대체 뭐하자는 소리인지 설치하면서 그 거리를 읽어보지도 않는 모양이다
인조목 계단으로 내려가면 590십자안부인 손실치다
이정목에 두남치2.67, 우측 뒤사면으로 가면 절골3.04,
온길 부귀산1.48, ㅓ자길 대동마을820m
590, 4.4
손선치(재) : 10:05
인조목 계단으로 오른다
바윗길을 목책난간줄로 오른다
우측으로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우리산하는
가깝게는 마이산 뒤로 첩첩산줄기
그 뒤로 백두대간의 마루금이 옹골차게 흐른다
밧줄잡고도 오르고 바윗길은 계속된다
이러다가 왼팔과 왼무릎이 션찮은 나는 오르지 못하는 것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다
목책통나무계단을 오르면
장의자 둘레로 거대한 바위를 둘러친 목책난간이 있어
안전하게 조망을 즐길수 있는 시설들이 간혹 나오곤하지만
길은 그리 좋지 않은 최하등급인 5등급 길이 계속될 뿐이다
고생 좀 하고 뾰족한 734.7봉 정상으로 올라가니
아무것도 없고 조망은 꽝이라
5.1
734.7봉 : 10:50 10:55출발(5분 휴식)
내려가다가 이정목에 두남치2.59
내려가다가 통나무 계단으로 내려가 나오는
이정목에 두남치1.69
650안부(5.7) : 11:15
펑퍼짐한 정상에 구조기둥과 카메라철탑이 있는
694.8봉(6.1) : 11:30 11:35출발(5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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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지점 바위전망대에서
우측으로 마이산 조망을 넋놓고 하다가 출발한다
6.4
마이산 바위전망대 : 11:40 11:50출발(10분 휴식)
바윗길을 목책난간줄로 내려가다
570지점 등산로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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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벼랑 앞으로 목조데크전망대가 설치되어있는 곳이
마이산 조망이 기가막힌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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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세계 최고의 여행안내서인 프랑스의 미슬랭그린가이드에서 별3개의 만점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로 각광받는 마이산을 조망할수 있는 곳입니다”라는
안내판이 있다
즉 이산줄기는 비록 산이름이 하나도 없다가
끝자락에 나지막한 성주봉이 하나 있어
그이름을 차용하여 성주단맥이라고 부르자고 제안했으나
지나오는 내내 마이산이 조망되다가
이런 최고의 바위전망대가 우리나라 최고의 조망명소로 지정이 되어있다니
성주봉의 인지도보다는 마이산조망대능선이 인지도가 훨 높은 것 같아
산줄기 이름을 성주단맥에서
마이산조망대단맥이라고 수정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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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의 이모저모
570
마이산조망명소 : 12:00 12:05출발(5분 휴식)
막판 목조데크계단으로 내려서면
포장임도 십자안부인 두남치다
정상목+이정목에 이곳은 두남치, 좌측으로 내려가면 삼봉마을3.1
우측으로 내려가면 운산리 외후사동3.4 지나온 부귀산4.12
참고로 그리로 내려가다가 임도삼거리가 나오면
능선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대목재전 본능선 임도까지 갈수 있다
직진하는 길은 아무런 언급이 없는 것을 보니
진안군에서 의욕적으로 정비를 하고
프랑스에 까지가서 인증을 받아온 길은 여기까지다
우측으로 조그만 공터가 있고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안내판에
똑같은 마이산조망명소 이야기가 나오고
아무리 보아도 나무들로 둘러쌓여 조망이 없는데 이상하다고 생각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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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펴보면 그 나뭇가지가 조망을 틀을 만들어주고
마이산이 그 정중앙에 위치한
진짜 멋스러운 조망 사진을 찍기에는 최고의 장소일 것 같다
나야 사진찍는 실력이 모자라 그냥 똑딱이지만
도사분들이 오시면 엄청 좋은 예술작품이 나올 것 같은 장소다
앉으면 마이산이 안보이지만 계단에 걸터앉아 그쪽을 바라보며
소시지+포도+빵으로 고시레도 하고 활력소를 공급하고 일어선다
506, 6.9
두남치 : 12:15 13:00출발(45분 휴식)
좌측 북쪽으로 조금 가면
절개지가로 밀식해놓은 개나리가 뚫려 있는 곳으로 오르면
5급길이 대목재까지 이어지니 길걱정은 안해도 되는데
왜 명소길이 두남치에서 끝났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
조심한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정비를 안한 5급길이라
잡목을 뚫고 오르다가 ㅎㅎ땅벌집을 건드렸는데
이거이 쫒아오면서 왼쪽팔만 집중적으로 공격을 해댄다
ㅎㅎ한방에 10만원짜리 벌침을 자동으로 수십방을 맞았으니
오늘 돈벼락을 맞은 횡재를 한날이라고 해야하나 따가워서 못가겠다
물린디로 떡칠을 하고서 서서히 오른다
(10분 휴식)
거대바위를 우측으로 횡단하는데 길은 묵어서 없어진 듯 하다
약간은 위험하지만 조심해서 그 거대바위위로 올라
바윗길을 잠시 오르면 마이산을 조망할수 있는 천하의 조망처가 나오고
또 바윗길을 올라 거대 암봉위에 이르면
좌측 뒤로 부귀산 좌측으로 돌아서
마이산의 조망이 좋다
시간 한번 엄청나게 걸린다
616.1봉(7.4) : 13:40 13:45출발(5분 휴식)
조금 위험한 바윗길을 내려가다 암릉이 끝나고
조금 내려가
550안부 : 14:05
짧은 바윗길을 오르다가 육산능선을 오르는데
사람들이 안다녀 길이 없어지고
가시+잡목+넝쿨 등이 어우러진 곳을 올라
진안군 부귀면, 정천면, 진안읍의 삼경봉인
8.1
펑퍼짐한 622.2봉 : 14:25 14:30출발(5분 휴식)
가시+잡목+넝쿨 등이 어우러진 곳을 내려가다
그런 급경사를 벌벌 기어서 내려가는데 한마디로 죽을 맛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천신만고 수준은 아니라 천만다행이다
펑퍼짐한 550지점에서 다시 5급길이 나오고
490m 지점에서 좋은 능선을 따라 편하게 죽 내려갔다가
임도따라 고갯마루로 올라와도 되지만
좌측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 흔적을 따라 40m 정도만 내려가면
도남치에서 우측 사면으로 온 임도 고갯마루로 내려설수 있다
450, 8.6
임도고개 : 15:00 15:10출발(10분 휴식)
일단은 풀무성한 경운기길로 오르다가
그길은 우측으로 내려가고
능선길 흔적으로 오르는데 묵어서 가끔 길흔적이 없어지곤 한다
묘터에서 우측 조망이 터지고
성수산의 산줄기가 그려진다
470봉 : 15:25 15:35출발(10분 휴식)
길이 묵어서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잘 찾으면 길흔적을 따라갈 수있다
450안부 : 15:40
482.2봉(9.2) : 15:50
잠깐 가면 개활지가 나오고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뜻하지 않게 표시기 몇 개를 볼수 있다
무슨 의미일까 혹 봉따먹기님이 작명이라도 했을까
좌측으로 돌면서
가야할 산줄기와 백두대간 덕유산
멋진 구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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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본 구봉산
운장산 부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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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중후한 성수산을 조망하고
우측 남동방향으로 5급길을 따라 개활능선을 잠깐 내려가다
잡관목 왕사 지롤같은 길을 조심스럽게 내려가다 풀무성한 길로 내려간다
450지점에서 좌측으로 횡단하듯이 가야할 산줄기를 바라보며 내려가다
풀무성한 능선으로 길이 없는 것 같지만
그 풀밑으로 5급길이 이어지니 강시가 되어서 진행을 한다
능선으로는 길이 없어지고
좌측 계곡으로 그 가시풀 무성한 밑으로 5급길이 이어지는데
능선으로 가보았자 대목재 도로절개지가 예상이 되므로
무조건 따라 내려가야 한다
가시풀이 키를 넘는 계곡길은 죽음의 길같지만
그 풀 밑으로 길이 있어 스틱으로 긴팔입은 팔뚝으로 헤치며
무슨 작은 건물(나중에 확인결과 간이화장실) 좌측으로 나가면
1차선포장도로다
우측으로 도로따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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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는 드너른 대목재소공원으로
팔각정과 평상 장의자 그리고 돌평상에
맥문동 보랏빛 색깔이 고혹적인 꽃이 만개를 했다
다른 곳에서는 이미 져가고 있는데 이곳은 만개를 한 것이다
도로입구에 “대목재소공원”석이 있고
예상한대로 내려오는 곳이나 길건너 올라가는 곳은 절개지지만
조심하면 내려올수 있고
다음에 이어갈곳도 그냥 절개지를 무조건 올라가면 될 것 같다
795번지방도로변으로는
장승 한쌍이 소공원을 지키고 있다
▣355.3, 9.8
795번지방도로 대목재 : 16:00
그후
시간은 이르고 물론 더가도 될 시간이지만
서울 갈일이 걱정이라 어차피 한번 더 온다면
오늘은 이곳에서 답사를 접는 것이 순리인 것 같다
팔각정에서는 웬녀려 두아줌씨들이 나물을 다듬고 있어
되도록 시선을 피해서 거의 도로변에 있는
보랏빛 향기로 둘러쌓인 돌평상에 걸터앉아
벌거벗고 앉아 수건샤워를 하며 찌든 땀과 때국을 대충 씻어내고
뽀송뽀송한 옷과 모자 등으로 갈아입으니 날아갈 것만 같다
아무튼 별고생도 안하고 마이산과 눈웃음 치며 희롱하다 내려와
마냥 늘어지게 쉬다가 진안택시를 호출하여
진안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17시10분이다
마침 조금 기다리다 있는 17시20분 전주행 버스를 타고
고려병원에서 내려 길을 건너 택시를 탔는데 7분밖에 거리지 않아
18시에 전주역에 도착했다
1시간30분이란 여유가 있어 길을 건너 도로따라가다
양푼이집으로 들어가 짜글이 1인분이 된다고 하여 시켰는데
이건 돼지고기가 디글디글해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을 정도라
역류가 조금 있어 고생은 했지만
잘 참고 두꺼비 한 마리 섞어 끝까지 다 먹었다
19시30분 KTX를 타고
행신역에 1시간50분만인 21시40분에 도착했다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
다만 상대적인 박탈감 때문에 못살겠다 경제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그 박탈감만 안느낀다면 얼마나 풍요로운 세상에 살고 있는가
불과 몇십년전 보리고개를 생각해보라
이 좋은 세상 살아보지도 못하고 가신
울 할아버지할머니 부모님 형제자매 친구들이여
내 저승에서 만나 잘 살다 왔노라 자랑을 하며 약좀 올려야 되겠다
뭐가 그리 바뻐서 그리 일찍 갔느냐고 일갈하리라
그들만 억울해서 어쩌냐
ㅎㅎ그런데 집에 다와서 웬녀러 비가온다냐
마눌이 우산 챙겨서 마중을 나와
평소 같으면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는데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으니 마침 얻어걸린 35번 마을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했는데
그넘의 짜글이가 꺼지지 않아
항시 하는 마눌표국수로 2차하산주 한잔 못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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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
첨에 택시로 부귀산 들머리를 잘못 정하셨네요.
개실마을로(C학점) 갈게 아니라
선배님 글에서 나오는 절골로 들어가서 고림사까지 갔으면 B학점
개실마을 좌측 정곡리로 가면 부귀산 거의 다 오를 정도로 길이 있으니 이곳이 A학점입니다.
물론 다음지도로 본거라서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도상으로 보면 정곡리가 정답입니다.
멋진 마이산 조망하시고.....
탁월한 결정은 지방도로에서 중단하고 산행을 마친거지요.
해서 집에 여유있게 일찍 도착했자너요~~~
산줄기타고 오른다고 가장 가까운 개실마을을 택한 것인데
답사를 해보니 절골마을에서 ㅎㅎ임도가 거의 정상까지 이어지고 있었으니
이걸 우짠데요 ^^
만약 절골마을에서 임도로 올랐다면
시간상으로 여유가 있어 조금 더 진행했을 것 같습니다
이구 제가 뭐 A학점인 인생살이가 있었나요
F학점이 아닌 것으로 만족해야지요
설악 그 위험한 곳을 오르내릴때
항시 안전산길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