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키나와 여행도 종반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어제 저녁 마트에서 산 일본 아사히맥주는 알콜, 당분, 칼로리 전부 0% 인 무알콜 음료로 처음 한국의 소주와 함께 맛나게 마시다가 자세히 보니 음료였다.
일본 여행시 맥주맛을 보려고 하면 맥주 표면의 인쇄 내용을 잘 살펴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명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침에 류큐왕국이 머물던 슈리성 공원으로 향했다.



마침 일본의 고등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왔는데... 우리나라 학생들과는 달리 전부 교복을 단정하게 입고 큰소리로 고함을 치지 않고, 질서를 지키며 학급별로 안내인을 따라 순차적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우리는 이해찬 아저씨가 교육부 장관을 한 이후부터는, 학생 인권을 강조한 나머지 방종하고 무질서 해서 타인에게 피해를 입혀도 개인의 개성을 중시한 나머지 생활지도 포기 상태임을 볼 때 한번 쯤 재고해 봐야 할것 같다.
기본생활 지도가 너무 힘든 나머지 적당하게 학생들과 타협하는 분위기는 후세교육을 망치는 일이라 생각을 하며 전직교사의 입장에서 회고를 해 본다.




류큐왕국의 왕이 사용하던 옥새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왕관입니다.




궁 내부는 다다미로 꾸며진 실내가 잘 정돈되어 있다. 2차대전시 미군 및 연합군과의 전쟁시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복구하여 역사의 유물들이 잘 전시되어 있었다.



류큐성 관람을 마치고 오키나와 남단의 경치좋은 해변 Chinen Cape으로 이동하여 경치를 감상하고 중식은 일본소바를 먹었다. 오키나와 남단은 거의 20도씨 정도로 아열대기후로 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더운 날씨였다.
이날 이곳과 서울의 온도차이는 26도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파악이 되었다.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들어간 식당에서 본 대나무의 모습에서 생긴 모습을 최대한으로 이용하며 자연과의 친화력을 위해 노력하는 현지인들의 모습에 많은 느낌을 받았다.


이번 일본 오키나와 여행동안 가족여행을 위해 노력해 준 딸 과 사위 백서방에게 노고를 치하하며 AIR BNB 관계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우리도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며 후세에 물려줄 국토를 사랑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깊게 하면서 이글을 마치고 재미없는 내용을 끝까지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인사를 올립니다.
2017년 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