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식 살사,쿰비아 댄스 (콜롬비아 dvd 에서 발췌)
쿰비아란
쿰비아는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노예들의 전통타악기 리듬과 유럽인들의 멜로디,
그리고 인디오음악이 혼합돼 완벽하게 재탄생된 음악이다. 초기의 쿰비아는 보컬과 퍼커션으로만 구성돼 있었지만,
트럼펫과 트롬본, 색소폰 같은 관악기와 키보드 등 여러 현대악기들이 보태어져 대편성으로 발전한다.
특이한 점은 인디오들이 서양악기를 자신들에게 맞게 개조해 거친 소리를 내는 `플라우토 데 미요'란 클라리넷과,
`가이타'란 날카롭고 높은 소리를 내는 피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1940년대 들어 쿰비아는 콜롬비아
도시중산층과 상류층의 대중적인 댄스 음악이 되었고, 이 시기에 클라리넷 연주자
루초 베르무데스(1912-1994)에 의해서 쿰비아는 미국의 빅 밴드재즈음악과 쿠바의 맘보가 혼합된 음악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도시중산층을 위한 세련된 음악을 만들다보니 단순하고 부드러운 쿰비아의 원형이 파괴된 리듬을 만들어 냈다.
살사란
salsa 라는 말의 기원은 원래 소문자로 시작되는 'la salsa'는 '양념,소스'란 뜻이다.
쿠바에서 발생한 정열적이고 다이나믹한 8박자 리듬이 특징인 댄스로, 음악성격상 격렬하고 화끈한 'hot'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상업적 의도로 인해 뉴욕을 중심으로 'Salsa'라는 용어를 쓰기 시작했다.
현재 [Salsa]라고 하면 춤 또는 음악을 지칭하는 말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특히, 1960년대 말경에 뉴욕의 히스페닉계
사람들의 커뮤니티에서 태어난 쿠바음악(손, 아프로 쿠반 등..)을 기초로 하는 댄스 뮤직을 일컫는 말로 사용된다.
쿠바음악은 1920~30년대부터 계속해서 미국에서 인기가 있었다. 그러나 쿠바혁명 이후에는
미국과 국교가 단절돼서 새로운 음악들의 그 소개가 뜸해지게 된다. 그와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미국의 히스패닉계 뮤지션들이 쿠바음악의 전통을 지키면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 1960년대 뉴욕에 거주하는
푸에르토리칸들을 중심으로 하여 실험적으로 행하여 졌으며 남미 전역에 걸쳐서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살사가 현재는 각 나라별로 독특한 모습을 지니면서 존재하는데 콜롬비아 살사 , 푸에르토리코살사 ,
쿠바살사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들 대부분은 미국의 음악 ,
춤과 연결되어 서로 긴밀한 연계를 가지면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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