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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좀더 수정하겠습니다...
2017.10.19
스트레칭
발성할때 복식호흡. 근력이랑은 상관없다.??
방송댄스??????? 괜찬은거를 하면되지않나??스트레칭 10 근력 10분?
너무빡센거같고 너무힘드면
양정: 기본기만 하자
선홍: 동영상을 봤는데 이걸 해야되나 싶을 정도로 별로였다. 너무 기본이라서.
양정: 태어나서 춤춰본적이 없다
선홍: 어쨌든 춤은 어떻게 할까요?
양: 춤은 신체의 일부잖아.
선: 아침은 스트레칭 위주로 근력보다는. 토요일날 신체 두번하장. 아침에 스트레칭 위주 점심에 소화시킬 겸 한
번 더. 월수금은 근력보다 스트레칭을 더. 근력 말고. 골반 허리 같이. 화목토는 스트레칭 하나~~
월수금은 스트레칭 두 번. 화목토는 스트레칭 하나 하고 근력을 두 개 하는 걸로.
수: 뭐 니가 알아서 하겠지..
선: 네.. 대충 그렇게 하면 월수금은 15~20분, 화목토는 20~30분 시간이 나온다.
선: 그래서 춤을.
남: 춤도 추나요?
예: 춤도 추는 건가요?
창: 왜 그래야 되죠?
남: 너무 독단이라 생각합니다.
선: 수임 누나가 한 건데.
남: 좋은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수: 표현력 기르고 몸 잘 쓰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방송댄스는 살작 애매한 감이 없잖아 있는데.
남: 볼이 왜 부어있지?
창: 살쪄서..
양: 뭐 나는 좋아!
양: 굳이 신체를 40분 씩 할 거 없이. 적당히 쓰까.
선: 신체 한다고 몸 안 상해요.
~~ 신체 적당한 시간에 대한 논의
선: 그래서 시간은 어떻게 할까요.
선: 월수는 스트레칭만 해서 30분 이내로 끝내는 걸로 할게요. 제가 굳이 안 적어도 되죠?
정의 형 무슨 말 하심. 놓침.
양: 한 주는 어떻게 보면 춤도 새로 하는 거잫ㄴ아. 한 주 정도는 일단 해보고 한 주 해보고 부족하거나 널럴하면
다음 주부터 조정하면 되는 거니까.
선: 그래서 춤 어떻게?
수: 내가 춤 하고 싶은 이유가 몸이 안 움직이는 경우가 있더라고.
수: 근데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방송댄스를 해도 기본적인 건 해야겠지만 표현 중심으로! 예를 들어서 기본기를
배운 다음에 음악에 맞춰서 안무를 짜거나 하며 ㄴ되지 않을까!
정적…
양: 기본기는 다 쉬워! 힘들고 그런 거 없어. 그냥 어떻게 움직이냐만 하는 건데. 뭔가 더 하는 게 어려운 거지. 누
나 말대로 기본기를 배워서 창작을 한다는 건 불가능
정의형이 갑자기 일어남.. 가방 뒤짐.
배우지 않는 이상 굉장히 힘들거같다.
못할건 없지만 의미가 없을듯
양: 방송댄스 같은 경우 보고 따라하는 거잖아. 우리나라 경우 다른 것보다 퍼포먼스, 단체로 하는 게 많아서. 그게
단점. 의미없는.. 라고 나는 생각해.
수: 방송댄스는 의미없다?
양: 의미가 있는데 의미 없는 것도 많다 이거지.
수: 안무나 이런 거 하날 골라서 해보는 건 할 수 있을 거 같아?
선: 전 상관없죠. 웬만하면 딸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수,양: 그런 건 할 수 있지. ㅇㅇ.
선: 기본적으로 조금 할 줄 아는 춤들이 있으니까 그것들 부분을 따서 가르쳐주고, 일단 했다 싶으면 다양한 음악
을 깔아놓고 거기에 이제 맞춰서 해보는 건 어떨까?
수: 그러니까 딴 걸 딱 음악에 맞춰서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음악도 있으니까.
선: 슬픈 노래가 나오면 되게 슬프게 그런 동작을 춰야 될 거 아니에요
창: 비효율적일 거 같애.
단체: ㄴㄴ 1시간 신체 중에서만 시간 쓰는 거.
창: 아:;
양: 춤을 우리가 알고 있는 걸 하는 게 아니라 새로 배우는 거니까 어느정도 투자를 해야지.
선: 아..
수: 신경을 써야 돼?
양: 신경을 써야지.
남: 그냥 막춤 추면 되는 거 아니에요?
선: 그럼 일단, 내일. 내일. 어느 한 부분만 해볼게요 일단.
수: 아씨..ㅋㅋ
선: 그리고 여러분의 상태를 보고 결정할게요.
선: 그럼 제 아이디어 말고 양정형이 말해주신 아이디어를 하려면 장르를 정해야 되잖아요
양: 굳이 장르 구애받지 않게. 비보이만 아니면 되잖아. 팝핀도 할 수 있어 우린. 비보이는 불가능한 거고. 팝핀 쉽
대. 안해봤지만.
수: 같이 다 찾아보면 되겠네.
선: 그럼 일단 예고를 해 드릴게요. 내일 할 춤은요.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표현력이 좋아야 된다 생각하는 춤이라
서. 선미의 가시나를
창: 와~우.
양: 그거는, 저기 있잖아.
수: 근데 일부분만 할 거잖아.
선: 그렇죠.
양: 난 그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단체: ㅋㅋㅋㅋㅋ
양: 봤는데 진짜 아니다 싶으면 전화한다.
예: 아니다 싶을거에요 오빠.
수: 그냥 해보면 되지 뭐.
양: 아이돌은 퍼포먼스야 항상. 솔로 내는 애들 보면
선: 선미 춤이 어려운 건 아니고, 그냥 몸을 잘 써야된다.
창: 그게 어려운 거잖아.
남: 율동 같은 건 어때요.
선: 간지가 떨어지잖아요.
창: 간지가 필요한가?
수,양: 인생은 간지야.
남: 스웩.
양: 율동도 지디가 하면 스웩 넘치겠지.
선: 우린 그런 아우라가 없으니까.
수: 그럼 내일 아침에 스트레칭 하는 거야.
ㅆㅈ
선: 네, 네. 스트레칭을 짜 올 게요.
수: 한 시간이라 그랬지?
선: 내일은 시간 많잖아요.
남: 태권도 같은 거 어때요?
선: 제가 또 태권도 사단이긴 한데.
단체: 오~
선: 근데 태권도는 다리를 찢어야 해서.
창: 태권도도 춤 있잖아. 태무? 그런 게 오히려 더 표현에는 좋지 않나?
양: 가시나 틀고. 이게 선미야?
선: 다 같이 선미가 돼보는 거에요.
양: 제일 싫어 이런 거.
다들 노래를 듣는다.
남: 초등학교 때ㅑ 텔미 췄었는데.
놓침
창: 남기형 말 좀 하지 마세요 너무 말이 빨ㄹ.
남: 시렁.
선: 몇시죠?
남: 십분이요.
선: 민기형 몇시 오신다고하셨죠?
놓침.
양: 정의 올라 올 거야 안 올라올 거야?
정: ㄴㄴ
양: 그럼 뭐야. 같이 하는 거야?
정: 예스.
예: 그러면 연극 올라갈 때 가시나도 올라가는 거죠?
수: 아 맞네.
남: 창엽아 나 의결토 가야되는데.
창: 가요.
남: 넌 계속 여기 있을 거야?
창: 네.
남기형 나감
양: 담배 하나 피자.
수: 한 시간 채워 연습.
양: 참았는데. 그럼 민기 올 때까지 뭐해?
선: 스트레칭 할까요?
양: 선미가 나한테 문화적 충격을 줬어
수: 니네가 역할을정하고 이런게, 뭔가, 잘한 걸까?
수: 의견을 낼 수 있잖아. 그 사람의 의견을 잘 받아들일 수 있어야되고.
선: 그래서 선미 가시나가 싫으세요?
수: 나는, 몰라. 해보지 않았으니 모르지. 근데 싫어질 거 같기는 해.
단체: 일단 내일 한 번 해보고.
정: 근데 니가 포기할 정도의 미친 재능이면 어떡해?
선: 제가 가르치는 사람 영상 보여줄게요.
수: 초상권 침해 아냐?
영상을 본다.
한참 보다가.
수: 잘하는 거 아니야?
진효형은 정말 편해 보인다. 의자에 앉아.
정: 연습일지 봤어? 연습일지 되게 재밌어. 근데 되게 재밌어.
창: 가능하면 사람들이 핵심에서 벗어난 얘기를 안해줫음 좋겠어.
자꾸 놓쳐서 말 좀 천천히 해달라 말함.
양정형이 예니 갈굼
양: 진짜 기현이 혼자 두고 왔어?
예: 네.
선: 기현이 형 냅두고 오지 말지…
양: 기현이를 제물로 바치고 나온 거지.
양: 원래 나랑 수임누나랑 예니만 일어났거든.
수: 근데 다들 이때다 하고 나온 거지.
양: 나는 되게 눈치 보고 있었거든.
창: 제발 한명씩 말해주세요 제발.
예: 오빠 되게 잘 먹었어요 잘 구워줘서.
진: 남기랑 창엽이도 잘 굽더라.
민지 옴.
선: 저 친구는 머리가 맨날바뀌네.
진:레드벨벳 한 명씩 하는 거야?
선: 민지야 내일 여덟시 까지 오면 돼.
막 떠듬 젠장젠장젠장
정: 맞다 니네 돈 들어와/ㅆ냐? 확인했어?
우리: 아니용.
정: 설마 그런 거 가지고? 모르겠다 나도 내일 확인해봐야겠다.
창: 녹음!
이창엽 파업. 손가락 쥐 날듯
정의형 갑자기 팔굽혀펴기를 한다.
세 개하고 아 많이 했다.
정적
선홍: 오늘 언제까지 연습해요
정현: 너 막차까지
선홍: 저 여기서 자고가도되요 샴푸랑 다져왔어요
수임: 안되 오늘은 너 집에가 내가 여기서 잘꺼야
정현: 누나 샴푸랑 있어?
수임: 아니 없어 여기 있지않아?
정현: 응 누나 탈락
수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홍: 저 그럼 샴푸랑 폼클렌징 여기에 기부할게요
수임: 혹시 로션같은거는 없어?
정현: 여자들은 보통 다 그런거 다가지고 다니지않아? 파우치에다가
수임: 아니 난 안들고다녀
정현: 수임누나 화장 한거야?
수임: 응 이것도 한거야
정현: 아 나는 원래 화장을 안하는 사람인줄알았어 보통 여자들은 파우치 들고다니면서 30분간격으로 꺼내서 맨
날 화장 하잖아
예니: ?! 무슨소리에요?! 안그래요! 저는 3시간에 한번 꺼내는데….와 이렇게 여자들을…
정현: 아니아니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만큼..
예니: 진짜 너무해요
(중략)
선홍: 저도 가끔 눈썹 그려요
양정 : 여자가 눈썹 지우는 것 가지고 글씨도 쓸수있나?
여자 : ㅇㅇ
양정 : 그럼 선홍아 색연필로 그려
일동 야유
선홍 : 봄날 하면서 클럽 못갔어요 ㅠㅠ
양정 : 가서 뭐해
선홍 : 가서 춤춰요.
선홍 : 지금 약간 약먹은 것 같아요
수임 : 나도 지금 그래
정의 : 항상 그렇지?
일동 야유. 양정 : 이건 인성 문제
선홍 : 비염이 되게 심해서
창엽 : (셀카를 보는 민지를 보고) 뭐하냐?
민지 : (찌릿)
진효 : 지각하면 어떻게 돼?
분당 2000원
선홍 : 왜 너네들 끼리 얘기하냐
창엽 : 그쪽은 그쪽끼리 얘기하잖아
수임 : 노인인가봐
선홍 : 네?
민기: (빈과 눈빛 교환)
수임: 주말 중 하루는 길게 봤으면 좋겠다
민기: 오늘 밤샘 합시다 어차피 내일 아침 연습인데
선홍: 난 여분 옷도 챙겨왔다.
수임: 미안한데 내가 안될듯….
정현: 막차는 언제든 있다.
수임: 연극 생각해봤어??
선홍: 나에 대해서?? 극에 대해서??
수임: 둘다. 난 사건이 일어나려면 왜 연극을 하려는지에 대한 설정이 있어야 각각의 개인의 특징이 나올 것 같다.
정현: 원래 그런거 다 가지고 극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 어느 정도 비슷한 이유일 수 있겠지만 극을
위해 각각의 설정은 필요할 것 같다.
수임: 그럼 너의 이유는 뭐야?? 너는 어떻게 살아왔어?
정현: 두 개 질문 중 어떤 걸 대답해야하지
수임: 두 개 연결지어서
정현: 내 학생 생활은 대부분 음악으로 보냈고, 사실 연극은 한학기 밖에 안했다.
연기하려고 들어왔는데 연기를 하지 않았다. 4년이라는 공백기 동안 시스템 안에 살았고, 지금처럼 하고싶은
극을 올리는 지금 참여하고 싶었다. 사실 단막극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고, 겨울 공연 노리고 있었는데 개총 때
단막극 이야기 듣고 하고 싶어졌다. 근데 배우가 없더라. 한다 해놓고 안하는 이완용 같은 애들 때문에. 여자
에 눈이 멀면 이래서 안돼.
정의: 이완용이 여자 때문에 판거야??
정현: 사실 왜 이완용이 그랬는지 모르잖아? 극에서 그게 여자 때문이라고 해보는거지!!
정의: 오오 신박한 아이디언데
정현: 뭐 말이 그렇다는 거고. 어쨋든 겨울에 참여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번에 해보려고.
수임: (못들음)
정현: 가끔 보면 빙의된 것 같애 .
민기: 스물 세개 어쩌고
정현: 난 그 사람이 범죄자라 생각하지 않아
민지: (철학적 얘기)
정의: 이렇게 철학적으로 빠져버리네?! 근데 그게 무슨 영화야?
정현: 한 사람 안에 여러 인격이 있는거야. 줄거리 설명…..
민지: 난 피해자들이 무자비하게 당하는게 불편했다.
정현: 나중에 봐바 볼만해.
정의: 스포 다 당했는데 뭘
정현: 딱히 반전 없어. 다 예측 가능해
민지: 난 별로
민기: 평점이 그렇게 좋진않더라
수임: 난 궁금한게 너가 해보려하는건 너무 좋은데 너도 연극에 대한 기준선이 있을거아냐? 이건 아니다 싶은거
그게 궁금해
정현: 난 군대부터 인내와 관용을 배워와서 잘 모르겠어
정의: 예전 단막극 같이 완전 자기에게 안맞는 거 겉은거
정현: 으음… 못참겠는걸 뽑자면 예의 없는건 못참아
수임: 캐릭터랑 자기를 가깝게 만들려는 거잖아. 그러니까 연출을 하고 그러는게 꾸며내는게 아니라 우리 자체를
보여주는 거라 생각해서… 그 선이 너무 애매해.
정의: 용범이 형이 하는 게 있는 데 그 ‘혼이 담긴 구라’. 우리가 올리려는게 실제 우리의 어떤 걸 극대화해서 올린
다고 하더라도 그걸 그대로 올리는건 아니잖아 . 갑자기 그래서 용범이 형 말이 생각났어.
예니: 진짜에 대한건 우리도 잘모르잖아요. 남이 봐준다고 끄게 진짜일지는 모르는것 같아요.
정의: 형이 올리고 싶은, 따로 생각해본 극은 있어>
정현: 있긴해. 난 글을 잘 안보는 스타일이라 영상이나 만화를 많이 찾아봤는데 그 제목은 잘 생각안나고
삼국지 인물의 이름을 가지고 진행되는데 스토리는 삼국지가 아니야. 근데 그 인물들이 실제 삼국지 속
인물의 성격을 갖고 있어. 또 다른건 신암행어사 같은거>> 그것도 실제 인물 쓴건데 내용은 심오하더라고.
난 알려진 어떤 이야기의 인물들의 이름을 쓰는데, 내용은 다른것. 재구성하는 그런 연극해보고 싶어.
예를 들어 한국의 역사적 인물을 자신에게 설정해놓고 자신의 업적??그런걸로 막 토론하는 그런 것도 있었어.
수임: 철학이나 그런 것을 참조할만한 게 많으니까 예술적인 그런 것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애
진효: 얘기 들으면서 생각났는데 베르나르베르베르 소설 중에 신이라고 있어. 천사들이 신 예비자가 되어서 모의
지구를 운영하는거야. 근데 거기에 막 그 역사적 인물들이 있어. 그리고 그리스 신들이 예비 신들의 선생님
으로 나오고.
정현: 인물을 정하면 쉽지않을까. 인물의 범위를 정하는게 어렵겠지만. 그리고 난 한국 인물이면 설정이 좀 더
쉬울 것 같아
선홍: 서로 정해주면 재밌을 것 같아요.
정현: 맞아 서로에게 맞는 인물 정해주기 같은거
민기: 우리나라 인물이 쉬울 수도 있는데 사실 외국 유명인도 어려울 것 같진 않아요
진효: 우리나라에는 사료가 좀 적을 수 있어서.
정현: 아 잠깐 근데 이걸로 극올리는 거 생각하고 있었어
예니: 아니에요?
정현: 응 아니야 이번 연극의 마지막은 ‘그래 이렇게 하자!’ 하고 끝나는거야 그리고 그 극을 다음 겨울공연에 넘기
는거지,,….
예니: 아 안되요! 저 겨울공연 할거같으니깐…
정의: 음 쉽게 말하면 연극을 올리는 연극을 하는거야.
예니: 아아
정의: 선홍이는 생각한거 있어?? 아 연극부는 왜 들어왔어??
선홍: 에에 저는 어릴 때부터 드라마가 좋았어요. 배우도 해보고 싶었고. 그리고 연출도 하고 싶었어요. 실제로 대
학 입시 때 써보기도 했고.그래서 제이비에스도 하고 싶었어요. 면접도 봤었는데 이렇게(어눌한 초등학생말투) 얘
기해서 떨어졌어요…
정현: 그렇게하면 어딜가든 떨어져
정의: 근데 그런 것도 떨어져?? 잘 몰라서그래
민기: 근데 방송 쪽이 그것 밖에 없으니까 경쟁이 나름 빡세다고 하더라구요
선홍: 군대 가기 전에 뭘 알고, 배우고 가고 싶었어요. 군대가면 기계잖아요
정현: 그럼 난 기계 준비하는거야??
선홍: 아 그건아닌데 사고가 좀 멈추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연출해보고 싶었지만 배우가 없으므로 다시 배우하면서
뭔가 배우는게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하게되었습니다.
민기: 아 선홍이 말할 때 코 뚫어주고 싶다. 뿌리는 거 없어??
선홍: 효과가 없더라구요
수임 : 맨처음부터 극속의 극을 만들어서 결국은 자기가 하고 샆운 얘기를 하는 것을 꿈꿨니….
정의 : 어떤 극을 만들지 대화를 통해 짜보자는 걸 말하는 거야
수임 : 연극을 하는 현실세계의 나랑 예를 들면 우락 얘기를
진효 : 극을 만드는 과정 메타적인 얘기 열시에 있는 선약 가야하니까 하고싶은말 다 쏟겠다.
다큐영화중에서 스턴트맨의 일상을 담는 영화(우린 액션배우다)가 있다. 관객들은 과연 스태프맨의 얘기를 흥미롭
게 여길 수 있을까 의문이 들지만 그래도 스턴트맨들의 드라마틷한 요소들이 더 있다. 그래서 우리도 연극하는 이
들과 그 과정의 흥미로운 얘기들 넣자고요. 우리가 연극을 준비하는 긴 기간동안 충분히 드라마틱한 일들이 많이
생길거다. 미생의 경우에도 장그래의 이야기는 아무래도 사실적이라고 평가받지만 사실 살펴보면 그 모든 일들이
하루만에 다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 부분에서 비현실적이지만 우리는 하이퍼리얼리즘이라고 여긴다. 우리도 밀도
있게 우리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든다면 좋겠다.
사춘기 메들리라는 연극애서도 관객을 직접 학생으로 맞이하는 것처럼 우라도 연극의 관객들을 연극반에 들어온
신입생처럼 맞이하는 등 관객 참여적인 연극을 해보자
공간 밖에서도 이 연극을 만들어가는 요소도 보여줄 수 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연극이 잘 안풀려써 승희형을 만나
러가서 술을 마신다거나 등등 그런것들도 연극으로 보여줄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연극의 메타를 고민을 할 필요
가 있다 우리가 하고 싶은 연극자체도 고민해보자 메타적인 부분과 아닌부분을 나눠서 이야기하자
정현 거의 메타몽이네
수임 이제부터 그럼 이야기 할때 메타적인 이야기다 라고 얘기하자
정현 메타적인것은 메타몽 아닌것은 리자몽이라고 하자
정현 세종대왕이 정의라면 어떨까? 이런건 어때?
선홍 근데 한글은 세종대왕이 혼자 만든거다
민지 집현전 학자들도 같이 만든거 아냐?
선홍 아니에요 훈민정음 해례본 나라말싸미 하는 것만 집현전 학자들과 같이 만든거고 한글은 혼자만든거에요
오 국문학과
정현 아 그래서 홍정의는 안된다?
선홍 세종대왕이 엄청 똑똑하다는 거죠
정의 : 담배타임 하자
일동 : ㅇㅋ
민지,예니 퇴장
(정적….그리고 홍정의 발정)
홍정의가 춤을 춘다. 트로피카나…선미 - 가시나….
모두가 웃는다.
다시 시작
선홍: 오늘의 목표량을 정해보자
수임: 목포랑.량..량랑? (발음을 못한다)
선홍: 개인 캐릭터…어….점점 성하누나말투되가는거 같에요….어 개인 캐릭터 한줄로 정리하고 갑시다!
민기: 그럼 못가는거 아냐?
수임: 비난이 쏟아진다
정의: 그런 과제가 있엇나?
선홍: 네 원래 있었어요 형 제대로 숙지못하셨네요 형은 저희와 함께할 수 없습니다.
정의: 그래 나 갈게
선홍: 우리 진행 엠씨가 있어야 할것 같에요
정의: 어! 그럼 내가 할게(진행욕심)
정현: 아냐 내가 할게 쟤는 안되..잠깐 나 이것만쓰고(타이핑) 아무도 말하지마!
양정 : 나 원래 김 빠진 콜라 좋아하거든. 내가 탄산을 못먹어서
일동 우엑
양정 : 이제 얘가 하고 싶은 극을 말해야지, 리자몽으로
선홍 : 그니까 그거
수임 : 얘 표정ㅋㅋㅋ
민기 : 갑자기 양이 됬다.
선홍 : 하고싶은거… 극중극…. 이게 그게 너무(우물쭈물)
수임 : (욕을 참으며) 그게 리자몽 메타몽이잖아. 리자몽이 뭐고 메타몽이 뭐야. 우리가 지금 올릴 극이 리자몽이야
메타몽이야?
선홍 : (침묵). 그니까 극중에서 하고 싶은 극이면. 스토리인거예요?
양정 : 그렇지 그러니까 우리가 극 안에서 올릴 극을 미리 정하자는 거지. 그러니까 리자몽을 얘기하라고
선홍 : 저는… 미친햄릿(웃음) 그러니까 유령이 햄릿 아버진데. 내가 니 애비다 하고 나와요. 거기서 잘난놈. 미친
놈, 가난한놈 이렇게 있어요. 셋이 다른 사람인데 한 사람인거예요. 셋 다 햄릿인거예요
수임 : 그러니까 셋이 다 햄릿이라는 걸 아임유어 파더에서 알게 되는거야?
선홍 : 제가 찾아본대로는 해석하기에 이들이 햄릿의 특징이예요
민기 : 그럼 햄릿을 안 본 사람들은 잘 모르겠네?
선홍 :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존재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었어요. 각 사람들의 특징을 표현하는거죠
민기 : 인사이드 아웃?
양정 : 나도 그 생각 했어
선홍 : 그래서 저는 오늘 캐릭터를 정하는 게 중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수임 : 아 너는 캐릭터를 정해야지 더 진행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얘기지
선홍 : (봄날 얘기를 한다) 자기 캐릭터를 보일 수 있는 극을 했으면 좋겠어요
정의 : 그럼 지금 정하자는 캐릭터는 리자몽에 쓰일 캐릭터야 아님 메타몽에 쓰일 캐릭터야?
양정 : 리자몽으로 변한 메타몽이지. 오 지렸다.
정의 : 근데 우리 언제부터 리자몽 메타몽으로 말하고 있지
양정 : 아까부터.
민기 : (웃는다)
중간놓침
수임 : (양정을 보며) 난 너의 말에 동의해
양정 : 고마워
정의 : (지시문을 읽는다) 양정이 고마워
선홍 : 제가 코먹었는데요
???
양정 : 우리 캐릭터 있잖아 음오아예
근데 그게 아직 다 안 정해졌잖아.
선홍 : 그래서 제가 캐릭터를 정하자는 거예요. 이대로 집에 가서 연습일지 보면 이게 뭘 지 싶어서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일까를 내가 생각해보고 한 마디로 정하는 거는 세 사람이 동의하는 한 마디.
그래서 누나는 어떻게 살았어요?
수임 : 나는 지금 내가. 내가 스물 여덟? 여덟살?
선홍 : 아홉!
수임 : (으흐흑) 그래서 내가 스물 아홉인데. 스물 아홉이 여기 와서 대체 뭘 하는 거지 라는 생각을 … 할 수 있잖
아. 내가 원래 09학번이야. 학교 처음 들어왔을때. 내가 고1때 미국으로 넘어갔거든. 그래서 09학번인데 그래서
시립대는 14인데 여기는 또 16학번이야.
선홍 : (재채기) 엣츄.
민기 : 이거 진짜 정확한 발음이닼ㅋㅋ
수임 : 그래서 처음 대학교 들어왔을 때는 건축 공부를 했어. 그러다가 슬럼프가 되게 크게 와가지고. 생각해 보면
어렸을 때부터 조금씩은 있었던 거 같아. 공허함… 애가 울화증 있다고 하고. 그랬는데 혼자 되게 오래 살다 보니
까 나를 깨고 나와서 좀 활발할 수 있으면 좋았을 꺼 같은데 그러지 못하고 나 안으로만 계속계속 팠어. 건축도 일
종의 예술인데. 자유… 헤바로 이런걸 했었어. 그런걸 하면 할 수록 더 갇히는 거 같은거야 자유롭고 싶은데 그 생
각의 구조에만 있으니까 내 안으로만 돌기만 하는 그런 모순 구조에 빠진 거야.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극은 읽어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깊이에의 강요. 파고파고 계속 그렇게 하는 건데. 자신을 계속 파고 파고 하다가 신념이 없으
면 예술 활동을 하기 힘들지 내가 뚜렸한 그런 게 없으면. 그런데 그게 또 갇히는 거고. 그래서 그런… 신념이 과연
그런 (잠시 침묵) 그런게 도움이 되는 건가. 뚜렸한 생각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건가. 그래서 이런 이상한 모순 구
조에 빠진 게 아닌가. 오히려 이렇게 소통하고 하는 게 예술의 본질에 가까운 게 아닌가. 난 맨 처음에 그 여자애가
한마디를 했는데 인셉션처럼 계속 그 말에만 얽메이다 보니까 자살까지 하게 된 다는 말이야. 이런 구조를 생각하
다 보니까 비평가도 이런 모순적인 구조에 빠져 있는 것 같다는 말이야. 비평가도 비평은 이렇게 해야 한다는 생각
이 있어서 그런 말을 했고 그렇게 됬다.(???). 그래서 한 사람이 깊이가 있을 수 있는지. 자기가 어느 정도의 깊이
까지 있는지는 모르잖아 그런데 다른 사람이 그것을 판단할 수 있는건가. 그리고 예술의 깊이가 삶의 깊이랑 같은
것인가. 생각해 보면 우리가 연극을 하면서도 그런 구조에 갇히기 때문에. 타인을(잠깐놓침). 한 사람 안에서 모순
적인 부분을 찾을 수도 있고. 대부분은 똑같이 그렇게 모순적인 똥떵어리다 처럼 될 수있지만. 다른 면에선 또 다
르게 될 수 있지 않는가. 라고 할 수도 있고…. 생각이 잘 정리가 안 된 것 같아.
민기 : (자신있게) 네
양정, 선홍 : 아니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민기 침울
양정 : 그래서 누나가 하고 싶은 말이 뭔데
수임 : 개인의 신념에서 비롯된 모순과 스스로 그것을 강요하는
민기 : 아 이해했어요
양정 : 거의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민기 : 그러니까 개인이 신념이 다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것에 대한 모순과. 그 모순을 생각을 안 하고. 남에
게 강요하는 그것을 말하는 게 아닌가요.
양정 : 그거 거의 홍정의인데. 믿음.
수임 : 근데 그게 나쁜건가.
민기 : 사람마다 그게 다르긴 한데
양정 : 그래 나도 내 생각을 뚜렷히 말할 수 있는건데. 그런데 자기만의 프라이드나 각오 그런게 있으니까 그런건
좀 다른 것 같기는 한데 한 마디로 정리하기가 어렵다.
선홍 : (극딜) 정의형은 신념이 노잼
정의 소리없이 분개
놓쳐서 다시 물어봄
수임 : 양정이 신념은 너무 광범위하다고 해서
양정 : 자기의 그 신념 프라이드 등이라고 말 할 수 있는데 그게 환경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방면이 많아서. 그래도
얘기하다 보니까 교집합이 있네 그게 다행이다. 개개인이 뚜렷한 게 필요하다?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 것도 다른
사람들이 (중간 실종)
선홍 : 이제 민기형으로 넘어갈까요?
민기 : 처음 단막극을 할 때 나도 연출을 해 보고 싶어서 저번에 유씨시 같은 거 찍을 때도 한번 해 봤었고. 내가 재
밌어야 좋으니까 재미를 추구해서 했었지. 그래서 이번 단막극을 하고 싶어서. 정리하자면 난 내 재미로 하고 싶었
지. 그래서 처음에 극을 고를 때 이 웹툰을 읽고. 이 재미를 관객들에게도 주고 배우들에게도 주고. 그리고 난 내
배우들이 멋있게 보이고 싶었거든. 그러니까 아름다워서 우아미를 말 하는 게 아니라. 그래서 짜임새 있고 타이트
하게 흐르는 극을 정하고 싶었다.
양정 : 다음부터는 자기 노트북을 가져 오는 게 좋겠다고 생각. 그렇게 적어 놓고 정리하면 좋을 거라고 생각해
수임 : 동의해
민기 : 그래서 캐릭터. 자신의 캐릭터.
수임: 자기 각자의 멋이 따로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각자 캐릭터마다 뭔가가 있으면 좋겠어. 꼭 행위가 아니더라도
조명이라던가 뭐 그런걸로
선홍: 저는 잘생김!!!(집단 경악, 혐오, 충격, 공포)
정의: 트로피카나 톡톡톡
민기: 그건 왜 적어
정의 :트로피카나 톡톡톡!!!
민기: 너가 생각하는 널 얘기 해봐
정의: 선홍이 얘기 듣고 우리가 한 번 정리를 해주자.
정의: 뭔가 모순적인 얘기들이 나올것 같애
선홍: 저는 저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는 걸 엄청 싫어하는데 어느 순간 저도 남을 함부로 얘기하더라구요
근데 바꾸고 싶지 않아요.
정현: 이건 개새끼지
수임: 함부로 말하면서 쾌감을 느껴?
선홍: 친근함의 표시죠
수임: 그 사람도 친근함의 표시일 수 있잖아
선홍: 근데 제 경험상 제가 친근하게 대해도 안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정의: 너의 생각일 수 있잖아
선홍: 근데 그게 보여요. 저를 싫어하는 사람하고 굳이 친해져야하나요?
뭐 이런게 하나 있구요. 사실 많이 낯을 가려서…
민기: 그런게 한 2초 되나?
선홍: 어쨋든 그래서 전 친구가 많이 없어요. 밥먹고 놀자할 친구..
정현: 근데 그런 사람은 원래 별로 없어
수임: 맞아맞아
선홍: 저는 그리고 재미가 없어요
민기: 빈스럽네
선홍: 근데 전 재밌으려고 노력하지 않아요
민기: 그건 빈스럽지 않네
정현: 정의스럽네
선홍: 저는 그리고 나이 신경안써요
정현: 그러니까 꼰대짓 하지 말아라?? 여기 아홉수 누님 앞에 놔두고
제가 후라이 해줄테니까 술마셔요. 이멤버에서 빈 빼고
민기: 뭐 어떻게 될 줄 큼큼
저현: 뭐 요즘은 다 기간제니까
선홍: 그리고 전 모쏠이에요
(일동 안타까움,탄식)
선홍: 전 제 말을 잘 안해요. 이 말을 하면 이 사람은 날 싫어할 것 같다라고 많이 생각해요. 전 좀 계산적인 것
같아요
정의: 혹시 페북 심리 테스트 같은 거 잘 나올것 같애
수임: 왜 모순적인지 그런 얘기를 해보면 더 명확해질 것 같은데
정현: 그냥 실험체 놓고 하시죠
수임: 그럼 양정 얘기 해볼까
정현: 선홍이 정리 해주죠
민기: 보편적인 인간
정현: 애 같애. 나쁜 뜻이거나 뭐 어려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애. 어린아이
정의: 뭔가 선홍이는 타인을 비추지 않는 에고를 가진 것 같애. 자기 에고가 강하다던지 뭐 그런걸로.
약간 타인에 대해 살짝 무관심해
수임: 나는 선홍이가 오히려 마이웨이라서 편해
정의: 맞아 사람마다 다르지. 뭐 고치라고 그런 얘기가 아니라 그냥 홍정의가 본 민선홍이 이런 느낌 이었어
정현: 홍정의 정리<배려심 없는 아이>
정의: 내가 좀 부정적 단어를 써서 그렇지 그냥 자아가 세다라는 뜻이댜.
수임: 어떻게 보면 난 선홍이가 스스로 정리를 잘하는 것 같아. 그래서 어떤 확신이 있는것 같애
정의: 맞아. 그런 게 없으면 에고가 강할 수 없어. 그레도 나는 조금 더 열린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 싶어서
양정 : 음. 나는 일단. 어색한 거 되게 싫어하고. 그래서 항상 까불고. 그래서 여러 사람들하고 빨리 친해지고 싶어
서 친화력이 좋고 하다는 얘기를 듣는데. 나는 어색한 게 싫어서 들어대는 스타일. 그런데 칭찬 혹은 좋은말을 못
해서, 처음 다가설 때는 나한테 편한 건 이사람들한테 장난치고 이런 게 편한데 나를 좀 낮추고 이런 게 있어. 그래
서 나도 이 사람에게 장난칠 수 있는 그런 상황을 만들고자. 그리고 소심한 건 아닌데 소극적인 면이 있는데 난 사
람들 앞에서 되게 떨어. 무대 이런거에서 그런데 집중하고 있으면 안 그러는데 집중이 깨지면??. 평소에 안 그런
데 그런게 또 모순적이지. 그리고 필터가 없고. 예전에는 개썅마이웨이인데 요샌 잘 안 그러지. 화가 안 나는 그런
법을 터득한 거 같아. 나는 다른 사람이 말 할 떄 그럴수도 있겠구나 이런 식으로? 내가 먼저 숙이는? 요새 그렇게
나를 만들고 있어. 생각보다 나도 되게 감정적인 사람이라서. 그리고 진지한 거 안 좋아해. 진지한 게 필요하다면
좋지만 쓸데없이 진지한 거 되게 싫어해.
선홍 : 수임누나 천적이넼ㅋㅋ
양정 : 아니 수임누나는 쓸데없이 진지한 게 아니라. 음. 진지함을 그것을 강요하지 않아. 난 강요하는 건 되게 싫
어. 그리고 생각보다 음식 되게 가려. (싫어하는 음식을 설명한다.) 한식 중식 동양음식 좋아해. 생각보다 깔끔하고
이건 자부심이 있어.
선홍 : 저 생각해보니까 입맛도 애인거 같아요ㅋㅋ
양정과 음식 얘기를 한다.
선홍 : 옛날엔 양파를 안 좋아했는데 양파를 먹다가 식도염에 걸린 적 있어요
계속 음식 얘기를 한다.
양정 : 어쨌든 나는 그런 사람입니다. 도전 좋아합니다. 색다른 거 좋아하고 뻔한 거 싫어하고. 그러면서 존나 모순
적인데 현실주의입니다. 원래 안 그랬는데 변했어.
수임 : 그럼 그게 내가 어떻다기 보다는 변하는 과정이라 그런 건가.
양정 : (중간놓침) 현실적인 상황에 현실적인 생각이 되어 버린 거지. 이거 하면서 단막극 못 하는거? 이런거 변명
이라고 생각해. 그러면서도 나는 이걸 다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해. 그래도 일단 저질렀으니 즐겨야지.
2017.10.20
요가 및 스트레칭. 선미 가시나 인트로.
(숙연해진다)
양정에대해 다시 읽힌대로 이야기해주기 시작한다
(정적)
정의 : 양정은 본인이 그런걸 싫어해서 남들에게 표현하거나 강요하지는 않는데. 음 단적인 표현으로 하자면 꼰대 기질이 있다. 위계질서에 입각해서 본인의 생각이 뚜렷하다. 당사자에게 그걸 직접 표현하지는 않는데 혼자 생각을 남들에게 말할 때 은연중에 그런 느낌이 들었다.
민기 : 그걸 연극을 올릴 때는 본인 그대로 올라가는 게 아니라 캐릭터를 살려서 올라가야 하니까 모순된 부분을 살리는 것도 좋겠다. 예를 들면 평소에 호탕하고 그런데 막상 무대공포증이 있다거나.
정의 : 난 그런 것도 있으면 좋겠다. 막 말을 하려고 하는걸 순간 멈칫하고 독백을 한다던지.
수임 : 2층에서 원래 성격이 자기충동이라는 거랑. 충동조절을 못한다는 거. 그리고 타인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거. 그래서 나는 남들에게 공감을 하는 스스로의 방법을 파악한 거 같아. 그래서 연극을 보기도 하고. 남들보다 그래서 감정이나 그런 걸로 이해를 하는 걸 잘 하는 것 같아. 그런데 그걸 또 모순적인 게 나의 방식으로 이해를 하는 것 같아. 그리고 되게 충동적이야. 술 먹으면 가끔 나오잖아. 옛날에는 내가 이중인격인가? 이렇게도 고민해 봤어. 그래서 지금은 그걸 좀 이해해보고 스스로를 통합해 보려고 하고 있어. 울화가 드는 것도 참고. 그리고 요새는 남들에게 일부러 오픈하려고 하고 있어. 보통은 혼자서 해결이 가능한데 일부러. 평소에 고집이 세다는 얘기도 듣는데. 난 확신이 있거든. 남들이 뭐라고 하는 거에 대해서. 그런데 또 거기에 대해서 영향을 많이 받아(감정적으로?). (상황에 대해 얘기). 남들 말 별로 신경 안 써. 안 쓰게 정리할 수 있어. 그리고 또 내가 옛날엔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을 했어도 나이가 들면 그게 아니라고 생각을 하게 되잖아. 그러니까 몰라.. 신경도 안 쓰겠지 이런 생각. 나는 2개의 인격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런데 나는 감정에 있어서는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아. 주변사람들이 내가 우는 거에 당황하는게 당황스러운 것이지. 그리고 난 관찰하는 거 좋아해. 그런데 난 선을 지키려고 노력해. 누가 말했던 것처럼 선이라는 게 있으니까. 난 즐겁게 얘기하는 사람이 부러워.
양정 : 난 지루한 거는 성격의 차이도 있지만 화법의 차이도 있어서...
민기 : 그냥 확 때려 버리시네.
수임 : (놓침). 이럴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어서?.(놓침). 그렇게 하면서 소통을 잘 할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난 유교사상 얘기하는데. 예의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나? 난 그거에 대해서
기분 나빠하고 그런 건 없는 것 같아.
(중간놓침)
양정 : 나는 수임누나가 예라고 할 때 아니오 라고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놓침). 생각이 아주 많고. 화법이 특이해. 미국에서 살다 와서 그런지 주어가 뒤로 가 있어.
선홍 : (수임누나 모사)그래서 소주잔은 살아 있다고?
(수임누나 술자리 얘기)
수임 : 나는 좀 느려...
양정 : 누나는 그냥 느린 게 아니라 심화과정??같은 거라고 봐.
수임 : 단어 하나나 그런 거에 명확성이 있고 그런건데. 여기서 여기를 가는 건 잘 하거든 그런데 여기서 여기(위에를 지칭)하는 건 확신이 없으면 어려워. 그래서 더 깔끔하게 얘기를 못 하는 것 같아.
수임 : 그래 여유 있으면 여유있게 살면 좋지. ??
선홍 : 그럼 이제 민기형으로 갈까요
민기 : 그럼 일단 내 성격을 말하자면. 연극반에 들어올 때 말하자면 처음엔 적응을 못해서 그랬는데 원래 붙임성이 좋은데 적응을 못해서 그런 게 표현이 잘 안 되었는데. (중간생략) 자기중심적이예요.
양정 : 엄청 짧은데?
민기 : 이렇게 말하는 걸 보면 생각이 많지는 않은데..
수임 : 그럼 자기중심적이라는 게 개인주의라는건가?
양정 : 내가 본 민기는 그때그때 달랐어. 붙임성이 있는 애 그 전까지는 적응이 못했다고 했는데. 난 처음 봤을 때 조용한 애인 줄 알았어.
민기 : 이 집단이 오래 걸렸어요. 16이 대부분 원래 학번보다 나이가 다들 많기도 하니까.(중간생략)
수임 : 너가 언제 멋있는 거 같은데?
민기 : 그런데 그런 걸 딱히 깊게 생각해 보지는 않았는데 흔히 말하는 멋? 예를 들어 연극에서 본인의 역할에 충실한 그런 느낌?. 소나기를 할 때도 개그맨 같은 거? 별로 하고 싶지 않았는데 하다 보니까 좋은 거예요. 그래서 멋있는 역할을 한다기 보단 멋있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수임 : 나는 네가 공간을 좀 잡았으면 좋겠어
무대에서?
수임 : 아니 평소에...
선홍 : 남의 시선을 많이 생각하는 것 같아요.
민기 : 그런 것 같아.
중간생략
수임 : 내가 생각했던 게 다시 돌아오는 것 같아. 체감하지 못한 생각은 아직 공기중에 떠도는 것 같아.
중간생략
수임 : 이 사람이 어떻다 라는 걸 찾아내기보다는 구체적인 행동에서 찾아내야 할 것 같은데?
송혜가 말했던 그림 그리고 하는 것처럼?
정의 : 양정은 본인이 그런걸 싫어해서 남들에게 표현하거나 강요하지는 않는데. 음 단적인 표현으로 하자면 꼰대 기질이 있다. 위계질서에 입각해서 본인의 생각이 뚜렷하다. 당사자에게 그걸 직접 표현하지는 않는데 혼자 생각을 남들에게 말할 때 은연중에 그런 느낌이 들었다.
민기 : 그걸 연극을 올릴 때는 본인 그대로 올라가는 게 아니라 캐릭터를 살려서 올라가야 하니까 모순된 부분을 살리는 것도 좋겠다. 예를 들면 평소에 호탕하고 그런데 막상 무대공포증이 있다거나.
정의 : 난 그런 것도 있으면 좋겠다. 막 말을 하려고 하는걸 순간 멈칫하고 독백을 한다던지.
수임 : 2층에서 원래 성격이 자기충동이라는 거랑. 충동조절을 못한다는 거. 그리고 타인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거. 그래서 나는 남들에게 공감을 하는 스스로의 방법을 파악한 거 같아. 그래서 연극을 보기도 하고. 남들보다 그래서 감정이나 그런 걸로 이해를 하는 걸 잘 하는 것 같아. 그런데 그걸 또 모순적인 게 나의 방식으로 이해를 하는 것 같아. 그리고 되게 충동적이야. 술 먹으면 가끔 나오잖아. 옛날에는 내가 이중인격인가? 이렇게도 고민해 봤어. 그래서 지금은 그걸 좀 이해해보고 스스로를 통합해 보려고 하고 있어. 울화가 드는 것도 참고. 그리고 요새는 남들에게 일부러 오픈하려고 하고 있어. 보통은 혼자서 해결이 가능한데 일부러. 평소에 고집이 세다는 얘기도 듣는데. 난 확신이 있거든. 남들이 뭐라고 하는 거에 대해서. 그런데 또 거기에 대해서 영향을 많이 받아(감정적으로?). (상황에 대해 얘기). 남들 말 별로 신경 안 써. 안 쓰게 정리할 수 있어. 그리고 또 내가 옛날엔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을 했어도 나이가 들면 그게 아니라고 생각을 하게 되잖아. 그러니까 몰라.. 신경도 안 쓰겠지 이런 생각. 나는 2개의 인격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런데 나는 감정에 있어서는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아. 주변사람들이 내가 우는 거에 당황하는게 당황스러운 것이지. 그리고 난 관찰하는 거 좋아해. 그런데 난 선을 지키려고 노력해. 누가 말했던 것처럼 선이라는 게 있으니까. 난 즐겁게 얘기하는 사람이 부러워.
양정 : 난 지루한 거는 성격의 차이도 있지만 화법의 차이도 있어서...
민기 : 그냥 확 때려 버리시네.
수임 : (놓침). 이럴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어서?.(놓침). 그렇게 하면서 소통을 잘 할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난 유교사상 얘기하는데. 예의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나? 난 그거에 대해서
기분 나빠하고 그런 건 없는 것 같아.
(중간놓침)
양정 : 나는 수임누나가 예라고 할 때 아니오 라고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놓침). 생각이 아주 많고. 화법이 특이해. 미국에서 살다 와서 그런지 주어가 뒤로 가 있어.
선홍 : (수임누나 모사)그래서 소주잔은 살아 있다고?
(수임누나 술자리 얘기)
수임 : 나는 좀 느려...
양정 : 누나는 그냥 느린 게 아니라 심화과정??같은 거라고 봐.
수임 : 단어 하나나 그런 거에 명확성이 있고 그런건데. 여기서 여기를 가는 건 잘 하거든 그런데 여기서 여기(위에를 지칭)하는 건 확신이 없으면 어려워. 그래서 더 깔끔하게 얘기를 못 하는 것 같아.
수임 : 그래 여유 있으면 여유있게 살면 좋지. ??
선홍 : 그럼 이제 민기형으로 갈까요
민기 : 그럼 일단 내 성격을 말하자면. 연극반에 들어올 때 말하자면 처음엔 적응을 못해서 그랬는데 원래 붙임성이 좋은데 적응을 못해서 그런 게 표현이 잘 안 되었는데. (중간생략) 자기중심적이예요.
양정 : 엄청 짧은데?
민기 : 이렇게 말하는 걸 보면 생각이 많지는 않은데..
수임 : 그럼 자기중심적이라는 게 개인주의라는건가?
양정 : 내가 본 민기는 그때그때 달랐어. 붙임성이 있는 애 그 전까지는 적응이 못했다고 했는데. 난 처음 봤을 때 조용한 애인 줄 알았어.
민기 : 이 집단이 오래 걸렸어요. 16이 대부분 원래 학번보다 나이가 다들 많기도 하니까.(중간생략)
수임 : 너가 언제 멋있는 거 같은데?
민기 : 그런데 그런 걸 딱히 깊게 생각해 보지는 않았는데 흔히 말하는 멋? 예를 들어 연극에서 본인의 역할에 충실한 그런 느낌?. 소나기를 할 때도 개그맨 같은 거? 별로 하고 싶지 않았는데 하다 보니까 좋은 거예요. 그래서 멋있는 역할을 한다기 보단 멋있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수임 : 나는 네가 공간을 좀 잡았으면 좋겠어
무대에서?
수임 : 아니 평소에...
선홍 : 남의 시선을 많이 생각하는 것 같아요.
민기 : 그런 것 같아.
중간생략
수임 : 내가 생각했던 게 다시 돌아오는 것 같아. 체감하지 못한 생각은 아직 공기중에 떠도는 것 같아.
중간생략
수임 : 이 사람이 어떻다 라는 걸 찾아내기보다는 구체적인 행동에서 찾아내야 할 것 같은데?
송혜가 말했던 그림 그리고 하는 것처럼?
정의_평소에는 내 생각을 잘 얘기안해, 술자리 같은 거면 몰라도… 내가 말할거는.. 더 하다가…
수임_뭔가 너가 계속 얘기한 부분이… 뭔가… 좀….. 회피?하는… 책임을 회피하는… 아야…. 그니깐.. 살짝 그
런 느낌이 드는게…
정의_나는 항상 발을 뺴고있어, 부딪히지 않고 돌아갈려하고….. 나도 그게 싫거든? 근데 잘 고쳐지진 않더라고.
그래서 뭔가를 되게 치열하게 해본적이 없는것 같아. 아, 그게 있네, 나한테 선이있거든? 그 선을 절대 잘 안넘
게 하려고해. 언제나 도망갈 구석을 만들어놔.
정현-정의는 뭔가 그선을 남들이 부수게ㅐ 만들어 놓고 자기는 안그렇다고 말하는거같아. 항상 자기는 낙하산을
들고있고 같이 떨어지자고 그래. 똥고집고 있고.. 뭐 고집은 누구나 있으니깐… 설명충은 맞는데.. 이해를 시키지
않는 설명충이야. 정의가 자존감이 낮다는건 잘 느껴. 그래서 오히려 더 겉으로 자존감 낮은거를 부각시켜서 어필
하는 느낌? 보통 자존감 낮은 애들은 자신을 안보여주잖아, 그것도 모순이지,
선홍_꾸며진 밑바닥일 수 도 있죠
정의_내가 자주하는거는 진실을 가리기 위해 하는 작은 거짓말…
민기_저는 정의형이 남들 디게 신걍안쓰는 줄 알았는데… 멘탈 엄청 센줄알았다
수임, 정현_ ㅇㅇ 멘탈 좋아. 그건 좀 부럽
정현_나이가 먹을 수 록 멘탈 약해지는 느낌…
정의-_긍께…. 군대 가기 전까진 멘탈 디게 셌던거같은데…
정현_그 스위치 올린게 너야…
정의_너는 나 어떻게 생각해?
정현_너는 좀 알기쉬운스타일이야. 다 똑같지 않을까?
정의_응 나 디게 알기 쉬운 스타일이야. 삼분정도면 나를 파악할 수 있아
선홍_그게 다 함정카드잖아요
정현_그 함정카드가 있다는것도 알기쉬워
정의_어 알기쉬워
정현_눈치가 되게 없고 분위기 파악을 못해. 유도리도 없고
선홍_그래도 정의 형 좋아요
정현_악마는 아니야, 천성은 순수한데…
정의_나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없어. 사람 되게 좋아해. 기본적으로…
정현_사람을 싫어하지 않는 거는 좋은거같아
정의_ 앎과 믿음에서.. 사람이 라는 거는 한계를 안정해놨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확정짓진 않는데, 모순되는거지..
믿지 않으면서 믿는다.. 이런느낌? 그게 모순된건줄 알았는데 좀 다른거더라고. 그렇기 떄문에 사람이… 뭐
… 좀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거고.. 사람이 진짜. 진탕… 진흙바닥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있기때문에… 가
능성을 정해두지 않고 있어. 그게 또 내가 회피하려고 가능성을 열어두는걸수도 있지..
수임_상처받지 않으려고…
정의_응 내가 거기에서 벗어났을때 상처받으니깐…. 그걸 회피하는 방식이 그렇다는거야. 잘 부딪히지 않고.. 상
처받을 상황을 안만드는거지
수임_나는 그게 좋은 삶의 방식일거같아
정의_ 살긴 편해, 살아가는데 편한 방식인거지
정현_차라리 이새끼가 나를 싫어하는거면 좋을텐데, 그런것도 아니닊나 스트레스인거지. 다른 동기들이 극딜할땐
기분 안나쁜데, 얘는 뭔가 나를 조롱하고 능멸하는 느낌, 조롱하고.. 나를 가지고 노는 듯한??
정의_맹세하고 그런적은 없어
정현_봐바, 남들앞에서 웃으면서 이렇게. 내가 말하면 히힝….. 그런 밑장들이 자꾸보이니깐… 나혼자만 힘드니
깐… 그나마 진홍이가 같이해줄줄 알았는데 얘가 귀찮은거 싫어해서 중간에 포기함
정의_진홍이는 그래놓고 저새끼 또저러네 하더라고. 이제 저사람이 어떻게 하겠다라는 추측?
수임_왜 다른 사람행동을 추측해?
정의_그게 아니고 그냥 보이는 거야
정현_나도 그래. 나는 사람을 관찰하기 때문에…
성하_별자리…
정의_유사과학 극혐~~~
정현_정의 정리하고 담배피자
선홍_구라쟁이….
정의_오히려 위선자에 가까워….
정현_내가 아는 오형들이랑 달라
정의_오형에 대한 이미지가 뭔데?
정현_포근하고 친근한……. 누나는 막 씨형.. 막 이런것 같아
정의_나 디게 궁금한게 나 되게 편하지 않아?
민기_편한데.. 형은 선이있잖아요
선홍_가장된 편안함?
정현_형식적인 편안함. 그런 카드가 있다는 걸 아는 순간 모든게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정의_여기서는 그러진않아
정현_너가 무의식중에 그러는거지
정의_평소에 사람들이랑 있을떄는 아니고.. 내가 어려운 순간이나.. 그런 순간에 이런 카드를 준비해 두는 거고…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그런거 없덩…
정현_예를 들면 선홍이가 실수 했을때 다같이 장난으로 갈굴때 갑자기 홍정의가 뭐.. 그럴 수 도 있지.. 하는거야.
되게 얄미워
수임_의도가 너네가 나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진짜 쟤가ㅣ……
선홍_근데 얄밉죠
정의_왜 나에대한 확신이 사라졌어…
정현_나는 너가 되게 좋았어…. 착하긴 착한데… 또 들어주는 스타일이잖아…… 근데 그게 다 가식이었다는 거
지
수암_ 그니깐 너가 말했던 것 처럼, 이거는 오히려 타인을 향하고 있는게 아니라 자기를 향하고 있어, 모순이…
정현_자기중심적 성향?
수임_ 패를 깔고 그런것도.. 어떻게 보면… 살아남을려고 그러는 거잖아…
정의_나는 당신들에게 이 자리에서 되게 진실하고.. 평소에도… 나 되게 알기 쉽잖아!!!
수임_벽이 좀 있기는 하지…..
민기_사람은 모두 벽이 있긴 하죠….
정의_악역싫어!!!
정현_악역하고싶어!
선홍_저도 악역 좋은데…
정현_올바르지 않은 역을 해보고 싶어
수임_이것만 물어봐도돼? 타인이 바닥까지 내려가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인가? 긍까 나는 바닥
얘기가 나와서 하는 얘긴데… 사람이 바닥까지 보인다는 거는… 좀… 되게 별로잖아..
정의_근데 나는 밑바닥에는 더 밑바닥이 있다고 생각해
정현_내가 상대의 바닥꺼ㅏ지 벗기지 않은이상 바닥을 바닥이라 생각하지 못할것같아. 바닥을 보인다는 자체가
… 모든걸 내려놓는 다는 것 자체가… 신뢰에 대해서.. 최고의 상태이지 않을까?
수임_ 나는 다른 의미로 바닥을 얘기하는데…
정의_그 바닥이뭐야?
장햔_밑천???
수임_그 모든것…
정의_있는 그대로가 있을 수 있을까?
정현_그런식으로 빠지지마. ( ) 쉽게 얘기하면 집에 혼자 있을때, 사람들이랑 있을떄랑 똑같을 수 있지만 다를 거
아냐..
수임_내가 말한 바닥은 그런걸꺼같아. 상황이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업슨ㄴ 상황까지 치달아서 바닥까지 간다..
정의_음~~~ 극한까지 도달한 모습??/
정현_그떄가 진짜 본능ㅇ이지
정의_생존이 결부됐을떄의 본능?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나? 그정도 까지 바닥이 보이는 거?
정현_나는 그런 사람을 동정할 것 같아. 그러면서 나도 저렇게 되지않을까 걱정할것같아
정의_다들 바닥이 보이는 순간이 도달한다면, 자기혐오도 들겠지만, 그것을 남이 어떻게 비난할까 싶다. 나도 그
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섵불리 그럴 판단을 하기 힘들지
정현_마자, 근데 그런 상황 가기가 어려울거야, 살면서… 또 모르는 거지… 사람이 진짜 극한의 상황일떄 우리가 생
각하는 거랑 다르게 활동할 수 있고…
정의_앎과 모름…
민기_경험해 보지 않았으니깐….
정형_또 사람마다 밑바닥 기준이 다르니깐
선홍_그러니깐 정의 형을 정의해보자면…
민기_가면…
정의_가면은 아니지! 낙하산이면 몰라도
민기_가면….
선홍_구렁이…
정현_구렁이.. 살살 도망가고…
정의)_도마뱀으로 하자, 꼬리 짜르고 도망가고…상황을 회피하려ㅛ고 하고..
정현_아주 잘 도망가, 신체적으로도,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 닌자 같애. 기척을 숨기고 다녀, 되게 신기할 정도
야.
정의_내가 언제 그랬어, 난 언제나 갈때 인사 다 하고 가…
수암_선호아ㅡ 너가 정리해봐…
정의_뭐야ㅐ, 나 도마뱀이야?
정현_파워레인저가 다모였어. 정의 너 핑크해
정의_내가 왜 핑크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 파랑!
정현_난 다 검은색이야,,
민기_ 난 빨강…
정현_블루나 그린은 수임언니가 어울려. 그게 은근 고수거든…
선홍_
양정현 : 가벼워 보이는 무거움
수임 : 14차원의 전지적 작가 시점
민기형 : 이타적인 심슨 -> 이타적인 나르시시즘
(왜 심슨? 디게 쓸데없다)
정의 형 : 타짜 도마뱀
선홍이 : 애
정현_ 정의는 계획적인 바보
정의_난 객원이야…
정현_너 이제 객원이라 말하지마
선홍_이제 캐릭터기 정해졌고, 슬슬 대본이 나와야할텐데… 그떄 말한거.. 역사적인 인물을 정해서… 상황에서
만나서 얘끼하는 극이 있었고.. 그리고.. 한사람 개인의 여러가지 자아가 만나서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극… 일단
은 그 두개 중에서… 어떻게 할까요.. 지금 투표할까요?
정의_투표하는게 중요한게 아니지 않나
선홍_그래도 하나를 빨리 정해서 극을 만들어나가야하지 않을까
수아ㅣㅁ_나느 그걸 합칠 수 있을 것 같은대ㅔ….
정의_그리고 어제까지는… 내 예ㅒ기를 표출을 잘 안했어서 그런데.. 다른 극을 생각해봤으면 좋겠는데…
정현_미리 생각을 해왔어야 하는데… 우리 되게 시간 부족해…
수임_대충도… 없어…?
정의_기승전결이 뚜렷한 뭔가를 하고 싶어…
선홍_뚜렷하게 가야죠, 안그러면 재미없어요
민기_희극 명작 100선
선홍_어케 하ㅓㅂ?
수임_하나 하나 캐릭터가 있는데………… 다 하나하나 있는거야……..
정현_어제 진효가 제대로 말하고 있네.. 리자몽과 메타몽…
선홍_그럼 이제 인물들을 정하자. 자기 꺼말고 상대것을 생각해오는 걸로 할까요?
정의,정현_좋다
수임_구체적인게 뭐지?
선홍_인물이 딱 하나로 나왔으면 좋겠다. 소설에서 나와도 괜찮다 생각하고… 역사나…. 희극이나… 오늘을 바탕
으로 하는거야….
과제1. 자신을 빼고 다른이들의 캐릭터들을 정하자.
2. 위기를 각자 한명씩 생각해오는게 좋겠다. (리자 상황에서의 위기…) 싸우는 느낌???
3. 자신의 그림을 어떻게 그릴지 각자 생각해오자. 대강이라도.
(1,2 위주)
정현_그림에 대해서 생각한게.. 그림이 어떤건지는 중요하지 않는 것 같으니깐… 똑같은 동그라미를 그려도,,,, 다
다른 방식으로 그릴거 아냐.
선홍_네 그런 대충 어떤 그림을……..
연습…..
주말 연습 없음,
월요일 연습, 신체 짧게 하고…..
7시~8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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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초반에 한글자로 압축된 이름 못알아봐서 이따 다시봐야겠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