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중에는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 진로를 정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취직의 어려움으로 이 길 저 길 다른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또한 국내 혹은 외국의 대학에 재학 중이지만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 또는 장래성이 불투명하여 다른 길을 택할까 하고 고민 중에 있는 사람들도 적잖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미 국내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개업의나 고용의로 일하는 치과의사들과 치과대학 재학생 중에 치과의사의 과잉 배출로 인한 과당 경쟁과 국내 경기의 침체로 인한 어두운 전망 때문에 선진국인 미국 치과 대학으로 편입하거나 혹은 바로 미국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는 길이 없나 하고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한 사람의 적성과 희망 분야가 꼭 직업적 안정성이나 경제적 가능성에 의해 좌우되지는 않으며 또한 그래서도 안 될 것이다. 그러나 어떤 분야를 공부하더라도 직업적 안정성과 경제적 여력이 어느 정도 보장되는 전문직은 대다수 일반 사람들의 솔직하면서도 당연한 희망 사항임은 분명한 듯하다. 더욱이 현재와 같은 어려운 시기에는 이러한 희망 사항이 당사자는 물론이고 부모님과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다같이 절실하게 다가설 것이다. 이런상황에서 치과의의 길 그 도전과 가능성의 선택 기회를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학제에서 치과대학을 갈 수 있는 길은 대학 입시를 거치든지 아니면 편입생 모집에 응시하는 길일 것이다. 그러나 치대 편입생 모집은 정기적으로 있는 것도 아니고, 있더라도 몇 명되지 않는 자리를 놓고 엄청난 경쟁이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우리 나라에는 몇 안 되는 치과대학에 많은 인재들이 집중적으로 몰림으로써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깊은 좌절과 고통을 안겨줌은 물론이고, 이런 과당 경쟁에 따른 인력 손실은 국가 경제적으로도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54개의 치과대학에서 매년 4,000여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그리고 이 중에서 외국인의 수는350여 명에 달하므로 소개한 전략에 따라 성실히 준비하고 노력한다면 여러 사람들이 이미 해낸 것처럼 여러분들도 미국 치과의사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미국치과 의사협회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1996년에 미국 전국 치과대학에 8,598명이 지원하여 4,255명이 입학하여 약 2:1의 전체 경쟁률을 보였다. 이 4,255명의 신입생 중331명이 외국국적의 학생이었다. 1997년에는신입생 중 캐나다 사람을 제외한 외국인이 총 130명에 달했는데 이 중 한국 유학생은11명인 것으로 되어 있다. 학교별로는University of Pennsylvania에 5명,Boston University에 3명, Tufts University에 2명 그리고 Indiana University에 1명의 한국 유학생이 입학한 것으로 되어 있다.많은 사람들이 유학이라고 하면 일반대학원의 석사나 박사 과정을 생각하고 치과 대학으로의 도전은 시도해 보지도 않거나 아예 생각조차 않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다시 말해우리 나라의 미국 유학생 중 치과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의 비율이 아주 낮다는 얘기이다. 하지만 앞서도 말했듯이, 미국의 치과대학은 넘지 못할 벽이 아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올바른 방법에 따라 준비하고 도전한다면 매년 300명에서 400여 명에 이르는 외국인 치과 대학 입학자들 중 한국 출신의 비율을 얼마든지 높일 수 있을 것이다.미국 도처의 치과대학(미국 대학 중에는 외국인이나 유색 인종이 입학 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 꽤 있다)에도 한국 유학생 혹은 우리 나라교포들이 한두 명 이상씩은 꼭 있었다는 것이다.
그만큼 우리 나라 사람들은 머리가 좋고 근기와 근성이 있으며, 치과의사로 필요한 손재주 또한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았기 때문이리라. 따라서 일단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공부하고 도전하여 미국 치과대학에 입학만 한다면, 미국인이나 다른 외국학생들에게 조금도 뒤지지 않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덧붙이고 싶은 말은, 이제는 미국 어디를 가더라도 한국인을 그리워해야 하는 시기는 지났다는 점이다. 그만큼 미국 내의 교포와 유학생들이 많고, 미국에서 의 생활 자체가 오늘날의 한국인에게 그리 낯설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는 얘기다. 따라서 자신의 목표를 잊지 않고 하루하루의 생활에 충실한다면 누구든 최선의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다고 본다.
미국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자기가 원하는 주의 면허를 취득하면 미국 내에서 개업하거나 취직함은 물론 영주권도 신청하여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고소득의 전문인으로 당당한 삶을 향유할 수 있고, 다시 대학원에 진학하여 좀더 공부를 한다면 더 많은 소득과 시간 그리고 편안한 생활을 보장해주는 치과 전문의로의 길을 갈 수도 있다. 또한 연구와 공부가 좋다면 학교에 계속 남아서 교수로서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쓸 수도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살기를 원한다면 돌아와서 면허 시험을 거쳐 자기가 원하는 길에서 높은 대우를 받으며 활약할 수 있는 것이다.
미국 치대는 대졸자 누구나 갈 수 있는 곳이다. 요즘 우리 나라에서도 대학 학제를 개편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의대나 치대의 개편안은 근본적으로 미국의 그것을 모방하고 있다. 현재에는 예과를 포함한 6년제로 되어 있어서 한번 다른 계통의 대학으로 진학한 후에는 진로를 바꿔 다시 의대나 치대로 진학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이와는 달리 미국의 치대, 의대, 법대 등은 대학 학부 졸업 후에 입학하는 Professional School(직업인학교. 우리의 본과에 해당하는4년 과정)이라는 일종의 대학원과 동급의 과정으로 분리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대학 학부 전공에 관계없이 대학졸업자면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Professional School 즉 치대, 의대나 법대에 진학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법조인은 무엇보다도 언어를 능숙하게 구사해야 하는 직업인 관계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인들에게는 미국 법대에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 또 의대는 미국 시민 혹은 최소한 영주권자들에게만 입학 자격이 주어지는 관계로 외국인의 입학이 거의 불가능하다. 반면에 미국치과대학의 문호는 외국인에게도 열려 있어서 본인의 노력과 어느 정도의 경제력만 뒷받침된다면 얼마든지 도전해볼 만한 곳이다. 대부분의 치과대학에서는 지원 조건으로 학부 때 물리학, 일반화학. 유기화학, 생물학 등의 수강(대개 각각 8학점)을 요구하고 있고 우리 나라 대학에서 수강한 것도 인정된다.
단, 학교에 따라 미국 기관에 의한 평가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학교에 따라 영어 혹은 영작의 수강을 요구하는 곳이 있다. 따라서 미국 치과대학에 가고 싶다면 전공이 무엇이든 간에 이러한 과목들을 수강해두고 생물학 관련 과목들을 중심으로 몇 과목 더 보강한다면 졸업과 동시에 충분히 지원이 가능하다. 미국 치대에서 요구하는 과목들을 이수하지 못하고 이미 대학을 졸업 한 사람들(특히 문과생들)은 미국 치대에 지원할 방법이 없는 것일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그렇지 않다. 우리 나라에서 관련 전공 학부로의 편입이 수월치 않았기에 미국의 한 대학원에 입학하여 그 과목들만 수강하여 학점을 따고 자퇴하는 방법으로 해결하였다. 그런데 지금은 법이 바뀌어 국내의 대학에 편입이 쉬워졌고 또한 개방대학 같은 곳에서는 졸업 후에도 자기가 원하는 과목만을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수강하지 못한 과목들의 보강이 훨씬 수월해진 실정이다.
한편, 미국치과대학은 학교 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개 7월이나 9월에 첫 학기를 시작하는데 입학을 원하는 해보다 일년이나 늦어도 6개월 전에는 지원을 해야 하므로, 모자라는 과목과 학점이많지 않다면 그 상태로 우선 지원을 한 후 입학하기 전까지 그 과목들을 수강하고 입학 전에 그 과목의 성적표를 보내주는 방법을 권하고 싶다.
미국 치과의사의 현 주소
다음에 소개한 내용은 미국 치과의사협회 (American Dental Association)에서 1995년에서 1996년 사이에 조사하여 발표한 미국치과의사들의 각종현황 이다. 미국치과의사들의 사회적 위상과 평가,그리고 발전 가능성 등을 알 수 있는 자료이므로 자신의 장래를 구상하고 결정하는 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고 본다.
■ 미국에는 현재 활동 중인 치과의사가 155,000명 이상이다. 그 중 약 71%가 개업을 하고 있다.
■ 전 치과의사 중 약 79%가 일반 치과의사로 활동하고 있고, 나머지 약 21%가 치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 1994년 갤럽사가 미국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치과의사가 미국 직업인들 중에서 3번째로 높은 신뢰를 받는 것으로 나왔다. 이는 일반 의사나 변호사보다도 신뢰도가 높은 것이다.
■ 1971년 1월 미국Louis Harris and Associates사가 시행한 조사에 의하면, 미국 성인의 83%가 치과의사들로부터 받은 서비스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 미국의 Inc. 잡지에 보고 된 바에 따르면,150만가지의 사업 중 치과의원이 3번째로 성공할 확률이 높은 비즈니스라고 했다.
■ 1974년 일반 치과의사들의 모든 경비를 제한 평균 일 년 순수입은 약$117,610(1억5천3백만원,1달러에 1,300원 계산시)이고,전문 치과의들의 평균 일년 순수입은 약 $177,590(2억3천1백만 원)이었다. 지금은 그 보다 휠씬 높아졌을것이다. 참고로 1994년 현재,30세에서 34세 사이의 일반 치과의사들의 평균 일년 순수입은 약 $7101,150(1억3천1백5십만 원)이고, 45세에서 49세 사이의 일반 치과의사들의 평균 일년 순수입은 $143f60(1억8천7백만 원)이었다. 45세에서 49세 사이의 전문 치과의들의 평균 일 년 순수입은 $7207,590(2억7천만원)이었다.
■ 미국 치과의사들의 평균 수입은 미국 가구 수입의 상위 8% 안에 드는 높은 수입 수준이다.
■ 미국 치과대학을 졸업한지 4년 이하인 치과의사들의 42%가 자신의 의원을 가지고 있었고,졸업한지 6년이 되면 53%가 자신의 치과의원을 차렸다.
■1994년 미국 치과 의사들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37.3시간을 일했고, 그 중 약90%인 33.6시간을 환자 치료에 썼다. 이들 중 나이가 많은 치과의사들이나 새로 개업한의사들은 더 적은 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74년 현재 68.1%의 치과의사들이 혼자서 환자를 보고 있었고,20.1%가 다른 한 명의 치과의사와 함께 개원하고 있었고, 11% 정도가 두 명 이상의 다른 치과 의사들과 같이 일하고 있었다.
■ 1995∼1997학년도에 치과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중 약 35%가 여자였다. 흑인과 동양인 같은 소수 인종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전체 중 약35%로 나타났다. (동양인 23.9%, 흑인 6%, 히스패닉 4.9%, 아메리칸 인디언 0.7%) 여자와 소수 인종의 비율은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 1994년 현재 위생사의 스케일링을 포함하여 치과의사 한 명당 일주일에 보는 환자 수는82.8명이었고 일년에 평균 3,97명이었다.
■ 평균적으로 미국 치과의사는4명의 치료보조원들(풀타임 2명, 시간제 2명)을 두고 있다. 1994년현재 7.8%의 치과 의사가 한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고, 17%가 한명 혹은 두 명을 고용하고 있고, 54.3%가 3명에서 6명까지 고용하고 있다.
■ 치과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수돗물 불소처리 등 충치 예방을 위한 예방 치 의학의 발달에 따라 구강 질환은 감소되고 있고, 평균 수명의 증가로 점점 두터워지는 노령 층을 위시한 일반국민들은 건강한 치아를 더 오래 간직할 수 있게 하는 치과 치료의 중요성을 깊게 인식하고 있다. 또한 미용을 위한 심미 치과에 대한수요가 날로 높아지는 추세이다
■ 1978년에 6,301이었던 미국 치과대학의 신입생 숫자는 1995년에는 4,237명으로 감소되었다. 또 1998년 초에 시카고에 있는 노스웨스턴 치대가 폐교 조치를 취하였고, 각 학교에서도 치과의 과잉 공급으로 인한 치과의사간의 과당경쟁을 막기 위하여 신입생의 수를 줄이는 추세이기 때문에 미국 치과의사의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
■ 지난20년 간의 통계를 분석하면 여자 치과의사들의 비율이 계속증가하고 있다. 2000년에는 26,000명 이상의 여성 치과의사가 진료 활동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위의 정보에 관한 문의나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면, 미국 치과의사협회 (American Dental Association, Dental Association of Career Guidance, 전화 800-621-8099/교환 2686)로 문의해보기 바란다.
국내 치과대학 졸업자들은 미국 치대에 편입하거나 비로 면허를 취득할 수 도있다
국내 치대 졸업생들의 경우는 미국 치대로의 편입이 가능하다. 미국 치과대학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학교들이 외국 치대 교육을 부분적으로 인정하여 2학년이나 3학년으로 편입 시켜주고 있다. 편 입학은 신입생으로 들어가는 경우와 지원 과정이 다르므로 후반부의 치과대학 요강을 참고하여 원하는 학교를 찾은 다음 그 학교 연락처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보통 치과대학의 성적표와 미국 제1차 치과국가고시의 성적을 요구한다.
치과대학원 전문의 과정은 많은 학교들이 외국 치대 졸업생들을 입학 시키고 있으나 이 과정은 미국 면허를 따는 것과는 별개의 것이므로 재학 중에 자기가 원하는 주의 면허를 취득해 두지 않으면 졸업 후 대부분 다시 자기 나라로 돌아 가야만 한다.
한편, 미국 치과대학에 편입하지 않고도 미국 면허를 취득할 수가 있다.미국의 치과의사 면허는 국가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50여 개의 각 주에서 주별로 관리 운영된다. 따라서 주에 따라 치과의사 면허를 따기 위한 요건들이 다르다. 대부분의 경우 미국 치과의사협회에서 인정된 미국의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가고시를 합격한 사람에 한하여 주 면허시험 응시 자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많은 주들이 외국 치과대학 졸업생들의 학력을 전부 혹은 부분적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곧바로, 혹은 미국 치과대학에서의 보완 교육을 받은 후에 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주고 있다.
DDS와 DMD 그리고 전문의 우리 나라에서 치과대학 예과와 본과의 6년 과정을 마치면 치의 학사 자격을 받는데 대개 이것을 DDS로 번역하여 쓰고 있다. 미국에서 치대를 졸업하면 DDS(Doctor of Dental Surgery) 혹은 DMD(Doctor of Medical Dentistry) 중 하나의 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흑자는 DDS가 더 수술 쪽의 교육에 치중하는 program이라고도 하지만 실제 둘 사이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아도 된다. 따라서 대학을 선택하거나 지원할 때 그 학교가 어떤 학위를 주느냐 하는 문제에 신경을 쓸 필요는 전혀 없다고 본다. 치과대학 졸업 후 전문의가 되고자 한다면 전문의 과정에 진학하여 이삼 년 정도 공부를 더 하면 된다. 전문의 과정에는 치아 교정을 다루는 교정학(Orthodontics), 상실된 치아의 수복을 다루는 보철학(Prosthodontics), 잇몸과 치조골을 치료하는 치주학(Periodontics), 상한 치아의 신경 치료만을 전문으로 하는 근관치료학(Endodontics) 그리고 발치나 구강의 수술을 다루는 외과학(Oral Surgery) 등이 있다.
이 과정들은 석사(Master)나 박사(Doctor of Philosophy) 학위 과정과 같이 통합되어 있기도 하여 가령 전문의 과정은 보통 2년이나 석사를 같이 하면 3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전문의 과정을 마치면 GP(General practitioner)라고 부르는 일반 치과의사보다 몇 배 이상의 고소득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미국에선 치과의사를 부를 때 모두Dr. 아무개'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치과대학을 졸업할 때 받는 BDS 학위에 Doctor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 치과대학 유학 사람들 ■ 고등학교 때 미국에 조기 유학하여 대학을 다닌 후, 치과대학에 들어가 미국 면허를 취득하였다. 그후 우리 나라에 돌아와 면허시험에 합격한 후 공중보건의로 병역 의무를 마치고 개인 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화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치과대학에 진학하여 미국 면허를 취득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 면허 시험에 합격한 후 우리 나라에서 개업했다.
■ 우리 나라에서 공학을 공부하다 미국에 유학하여 학부를 마치고 다시 치과 대학에 진학했다. 졸업한 뒤 대학원 진학하여 전문의 과정을 밟고 귀국하여 국내 치과 대학에서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 우리 나라에서 치과대학 졸업 후에 미국 치과대학의 International Program 2년 과정을 마치고 면허를 취득한 후 영주권을 받고 미국에서 개업했다.
■ 우리 나라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후, 미국 영주권을 받고 미국 대학원에 생물학을 전공하러 갔다 진로를 바꿔 치과대학으로 진학하여 졸업한 후에 대학원 전문의과정을 마치고 개업했다.
■ 우리 나라에서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치과대학원 보철과를 졸업하고, 다시 치과대학3학년으로 편입하여 졸업했다. 그후 병원에 취직하여 영주권을 취득하고 개업했다.
■ 우리 나라에서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대학원 전문의 과정에 유학하고 다시 귀국한 후 개업했다.
■ 우리 나라에서 대학재학중에 미국 영주권을 받고 미국 대학에 편입하여 졸업한 후 치과대학에 입학했다. 졸업 후AEGD과정을 밟고 미국 군대에 지원하여 용산 미8군에서 군의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 우리 나라에서 의대를 중퇴하고 미국 학부에 들어가 졸업한 다음 치과대학에 입학했다. 졸업 후에 영주권을 받고 개업하다가 다시 우리 나라 면허시험에 합격하여 서울에서 개업했다.
■ 우리 나라에서 인문계 대학에 입학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고민하다가 자신도 미국 치대에 입학이 가능하다는 정보를 듣고, 대학 재학 중에 미국 치대 입학에 필요한 이과 과목들을 수강한 후 미국 치과대학에 입학하였다. 미국 치대 졸업 후 미국 병원에 취직하여 활동하다가 영주권을 취득하여 미국에서 개업했다.
2. 미국치과대학에서의 생활 미국 치과대학 공부가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 미국 치대로의 유학을 결심할 때 제일 자신이 없고 힘들 것으로 생각한 것이 영어로 강의를 듣고 시험을 봐야 한다는 것이었다. 치대에 들어가기로 결심하기 전 약 1년 간 LA에 있는 남가주대학원(Graduate School of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공부했던 경험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자신이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대학원 시절 일주일에 10여 시간의 강의도 잘 들리지 않아 녹음기로 녹음해가면서 소화해냈고, 주관식 시험을 영어로 치르면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생생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치과대학의 경우에는 1,2 학년 때엔 강의 시간만 일주일에 30에서 40시간인 데다 과목 수 또한 엄청났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시험들을 어떻게 치러야 하나 하는 생각에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하고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구멍이 있다고 했다. 미국의 많은 치과대학들이 Tutor제도와 Script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Tutor제도는 일종의 보충수업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즉, 성적이 우수한 상급생들을 선발하여 성적이 뒤지는 하급생들을 상대로 학교 수업 시간 외에 보충수업을 실시하게 하고, 학교에서 이들 상급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따라서 수업 시간에 놓친 부분이 있더라도 너무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이 시간을 적극 활용하여 실력을 키워 나가면 된다.
물론 치대 과정이 워낙 학업량이 많아서 공부를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면 성적이 떨어지기 때문에 미국 학생들도 힘겨워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뚜렷한 목표 의식과 성실성만 잃지 않는다면 한국인의 근성과 오기로 자기도 놀랄 정도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당부하고 싶다.
두번째, Script 제도는 유료 대필 제도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치과대학 과정은 미국 학생들도 그 많은 강의 시간에 정신을 집중해서 노트 필기를 잘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매 학기 초에 학생들이 일정 금액을 각출하여 각 과목별로 같은 반 학생들 중에서 사람을 정하여 돈을 주고 그 과목의 노트 필기를 담당케 하는 것이다. 이렇게 노트 필기를 담당하게 된 Scripter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강의를 듣는 것은 물론이고 녹음까지 해둔다.
그런다음 강의 내용을 정리하고 타이핑한 후 복사하여 같은 반 학생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 이런 것이 있다는 사실을 인터뷰를 위해 미시간 치과대학교에 갔을 때 상급생들한테 물어서 알게 되었는데, 우리 같은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그야말로 구세주와 같은 것이란 걸 그 후4년 동안 공부를 하며 절감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독자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 학교를 지원하기 전에 공부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제도나 전통들이 있는지 학교 소개서나 문의를 통하여 가능한 한 철저히 알아보라는 것이다.
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큰 걱정거리는 역시 시험이라고 하겠다. 지난 치과대학4년을 회상하자면 처음 1학년과 2학년 때는 거의 매일 퀴즈 아니면 시험에 시달렸던 기억이 또렷하다. 그러나 이 많은 시험들은 대부분 객관식이고, 우리 나라에서 흔히 족보라 부르는 것처럼 미국에도 역대 시험 문제들을 복사한 것을 매 학기 초에 구입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다는점 또한 분명한 사실이다. 다시 말해 공부량이 많아 시간이 넉넉치 못해 힘들었지 공부 자체가 힘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학교측에서도 일단 선발된 학생들은 모두 졸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 탈락생이 많으면 학교측에서도 그만큼 등록금 등의 수입이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지런히 노력만한다면 누구나 무난히 졸업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3,4학년 때는 주로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 과정이므로 손재주가 좋은 우리 한국인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대로만 한다면 큰 어려움이 없다고 본다.
1 · 2학년 때에는 기초 3 · 4학년 때에는 임상과정에 중점을 둔 교육 미국 치과대학4년 과정은 크게 두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즉, 처음 2년 동안은 의사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상식이 되는 생화학, 미생물학, 해부학 등의 기초 과목들을 중심으로 배우게 된다. 따라서 몇몇 대학에서는 처음 1년 혹은 2년 간 의과대학과 치과대학생들이 같은 교실에서 같은 과목들을 수강하기도한다. 그런데 치과생들은 이 과목들 외에 치과학 과목들의 이론을 배우고, 실습실에서 구강과 치아 모델을 사용하여 실습도 한다. 이처럼 의학 기초와 치과학을 동시에 배워야 하기 때문에 치과생들은 의과대학보다 더 힘들다고 불평을 하기도 한다.
치과대학의 처음 두 해는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할 수 있다. 거의 매일 필기나 실기 시험에 쫓겨 주말, 주 중할 것 없이 공부와 실습을 하면서 보내는 지리하고 힘든 세월이다. 더구나 요즘에는 점점 더 많은 학교들이 저학년에서부터 환자 진료를 시작하는 추세여서 늦어도 2학년부터는 간단한 것이지만 실제 환자를 보기 때문에 시간 부족은 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힘든 기초 2년 과정이 끝나면 제1차 국가고시를 치르게 된다 시험은 1,2학년 때 배운 여러 과목들을 총 점검하는 기회로 보고 성실히 준비하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당락이 중요한 문제지만,혹시 떨어지더라도 일 년에 여러번의 기회가 있으므로 그리 큰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리고 대개의 경우 두번째에는 합격을 한다.
3학년과4학년 때는 1,2학년 때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연마한 것을 실제로 환자를 치료하면서 익힌다. 강의 시간은 일주일에 10여 시간 이하이고, 주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를 행하는 데 많은 시간이 배정된다.3학년 때부터는 각 학생들에게 각자의 진료 의자가 따로 배당되어서 본격적으로 실제 환자를 보기 시작한다.
치과의 각 분야 즉 구강병리학,구강외과학,보철학, 치주학, 교정학, 소아치과학 등을 각 전문의 교수들의 지도하에 클리닉을 돌아가면서 배우게 된다. 4학년 때는 자기에게 배당되는 환자들을 거의 자기 능력으로 소화해내면서 졸업에 필요한 각 분야마다의 Requirements(졸업 요건)들을 동시에 충족시켜 나가게 된다. 따라서 공부에 대한 부담은 상당히 주는 대신 보철물을 직접 제작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습실에서 더욱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4학년에 들어서면 보통 첫 학기에 제2차 국가고시를 보는데, 이는 실제 환자를 치료하는 데 알아야 할 소양을 점검하는 시험이다. 또한 졸업을 앞두고는 학교나 외부의 종합병원이나 치과의원에 파견되어, 학교 밖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환자진료를 관찰하기도 하고 치료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갖기도 하여 팀워크의 중요성도 체험한다. 그리고 졸업 후 개업할 것에 대비하여 은행에서 대출 받는 과정에서부터 실제 치과 개원 과정과 경영에 대한 강의도 듣게 된다.
한편, 각 학교마다 조금씩 스케줄은 다르지만 연구나 대학원 전문의 과정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방학 때 학교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용돈도 벌고 연구 경험도 쌓을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경험은 치과 대학 졸업 후에도 인기 있는 전문의 과정에 바로 들어가기가 날로 힘들어지고 있는 요즘 상황에 비춰볼 때 진학에 큰 이점이 될 수도 있다. 또 한 가지 치과대학 졸업 후 대학원이나 전문의과정에 입학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은 치과대학 1학년과 2학년때 특히 열심히 공부하라고 당부하고 싶다.
미국 대부분의 치과대학에서는 매학기 각 학년학생들의 등수를 산정하는데, 졸업 등수는 나중에 대학원이나 전문의 과정에 지원할 때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런데 이 등수는 필기 시험이 많은 1학년과 2학년 때의 성적이 4년 내내 거의 변동 없이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왜냐하면 3학년과 4학년 과정은 위에서 설명하였듯이 환자를 다루는 임상 과목들이 대부분이므로 어차피 초보자인 학생들간의 격차가 그리 심하지 않아서 성적이 비슷하게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1,2학년 때의 성적이 졸업 등수를 좌우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 치과 공부를 하면서 절대 자신감을 잃지 말라는 점이다. 이는 우리나라 학부에서 치과를 전공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말이다. 왜냐하면 어차피 미국의 신입생들도 치과에 대해서는 문외한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우리 나라 학생의 경우 미국 학생들보다 영어 외에는 뒤질게 없다는 것이 포함한 모든 경험자들의 일관된 판단이다. 한국인이 뛰어난 재능과 자질을 갖춘 국민이다는 말이 결코 자화자탄이 아님을 외국 학생들과 경쟁을 하면서 여러분 모두가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바로 자기자신을 통해 ......
미국 치과대학 교과 과정의 예 미시간 주립 치과대학의 예를 통해 치과대학의 교과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자. 아래에 열거한 많은 과목들은 학부에서와 같이 선택하여 들을 수 있는 과목들이 아니라 다음학년으로 진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수하여야 하는 과목들이다. 따라서 각 학기별 시간표도 한 학년 전체 학생들이 똑같을 수밖에 없다. 우리 나라고3때의 시간표와 흡사하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미시간 치과대학의 경우, 치대 졸업생이나 생물학 분야에서 석사나 박사를 취득한 사람에게는 일학년 학기 초에 생화학, 생리학과 같은 기초 과목들의 종합시험에 응시할 기회를 주어서 일정한 점수 이상을 받으면 그 과목을 면제 시켜주는 제도가 있었다. 이렇게 학점이 큰 과목들을 면제받으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으므로 좀더 여유롭고 효과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따라서 입학하기 전에 지원한 학교에 대한 각종 정보를 가능한 한 상세히 알아보고 준비해두는 것을 잊지 않기 바란다.
괄호 안의 숫자는 학점이고, 설명은 치과에 관련된 과목만 하였다. ("학점이 0.0으로 된 코스는 해당 학기에 수강은 하지만 학점은 계속되는 후속 학기에 한꺼번에 받는 경우이다. )
① 1학년 ▶ Ethics (0.5, 윤리학)
전문 직업인으로써 지켜야 할 도덕과 윤리에 대해 살펴보고 직업인으로서의 행위와 동료 성찰(Peer Review)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해본다.
▶ Physiology (4.0, 생리학)
인체 생리학에 대해 강의와 토론을 통해 체계적으로 살펴본다
▶ Neuroscience (2.0, 신경과학)
중앙 신경 계통의 형태, 발생과 기능 그리고 두경부와의 관계에 대해 알아본다.
▶ General Histology (5.0, 일반 조직학)
실험실에서 강의와 함께 광학 현미경을 사용하여 세포,조직, 기관의 구조에 대해 살펴보고 전자현미경 사진도 같이 공부한다.
▶ Gross Anatomy (7.5, 일반해부학)
시체를 직접 해부하면서 강의와 함께 사지와 하복부 그리고 두경부의 구조와 형태에 대해 배운다. 이와 함께 혈관계,신경계,호흡계,소화 계의 구조와 다른기관들의 해부도 함께 배운다.
▶ Biological Chemistry (3.0, 생화학)
단백질화학, 효소기능학, 분자유전학 등 현대 치과학의 이해를 돕는 데 필요한 생화학에 대해 알아본다.
▶ Basic Radiology (2.0, 기초 방사선학)
방사선의 발생 기전과 방사선 장치의 구조와 사용법 등에 대해 알아보고, 양질의 사진을 얻기 위한 여러 조절 요소들에 관해 공부한다.
▶ Basic Biomaterials (1.0, 기초 재료학)
치과에서 다루는 여러 가지 재료에 대한 소개와 그들의 (1) 구조와 종류 (2)열 전기,광학적 특성 (3)종합원리 (4)생체적 합성 등에 대해 다룬다.
▶ Applies Biomaterials (2.0, 응용 재료학)
치과에서 많이 쓰는 재료인 왁스, 인상재, 시멘트 등의 특성을 이해하여 성공적으로 기공 과정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받으며, 후반부에서는amalgam composite, ionomer와 sealant등의 특성을 배워 실제 임상에서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 Developmental Biology of Dentition (1.25, 치열 발생학)
유치열과 영구치열의 미생물학적 구조와 생화학에 대해 배운다. 치관의 발생, 치근의 형성, 치아의 맹출과 탈락에 관해 해부학적, 생화학적, 신경생물학적 측면에서 고찰한다
▶ Microbiology of caries (1.0, 치아 우식 미생물학)
구강 내 미생물의 생태계에 대해 고찰한다. 치아 우식에 관계된 5. mutans의 병생리학과 감소, 제거 방법에 대해 고찰한다.
▶ Biology of salivary Glands (1.0, 침샘학)
침샘들의 구조와 발생 과정을 알아보고 침 분비의 생리적,생화학적 측면에 대해 살펴본다.
▶ Biology of Oral Mucosa and Periodontium (1.0,구강 조직과 치주 생물학) 구강 세포 조직의 구조와 기능 그리고 변화를 살펴보고 치주 조직들의 치아와의 관계와 기능을 살펴본다.
▶ Craniofacial and Development (1.0, 악안면 성장 발생학)
인간의 성장과 성숙 과정을 살펴보고 선천적, 후천적인 악안면의 성장과 관련된 요인들을 공부한다.
▶ Oral Pathology (1.0, 구강 병리학)
치아 우식증에 대한 지난 150년 간의 역사적인 고찰을 통하여 그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되돌아본다.
▶ Behavioral Science (1.0, 행동과학)
치과 치료에 있어서의 행동 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진료실에서의 환자의 다양한 행위들을 올바로 인식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방법들을 생각해본다
▶ Integrated Clinical Science I and ll (4.0,3.0,종합 임상과학)
실습실에서 이루어지는 이 과정은 핸드피스 사용법, 왁싱 기술, 치과 재료의 사용법, 기구 다루는 법 등을 실제 환자를 보는 것처럼 가정하여 익힌다.
▶ Conservative Restorative Dentistry (4.0, 보수 보존학)
강의와 함께 아말감, 레진 등을 이용한 치아 삭제술과 충전술에 대해 배우고, 함께 사용하는 기구들의 이름과 상용법에 관해 배운다.
▶ Occlusion Ⅰ, ll and Ⅲ (1.5,1.0,1.0, 교합학)
유치와 영구치의 외부와 내부의 구조를 직접 그림을 그리며 용어들과 함께 익히고, 유치열에서 영구치열로의 변화 과정을 살펴본다. 구강 기능과 역기능에 있어서의 신경, 운동, 골격, 치아, 행동, 사회 그리고 감정적인 요소들의 상호작용에 대해 알아본다.
▶ Epidemiology of Oral Diseases (1.0, 구강병리 역학)
치과 질병을 위주로 역학의 기초와 그 응용에 관해 배우고 컴퓨터를 이용한 자료 추출로 과제를 완수한다.
▶ Orthodontic Diagnosis (1.5, 교정 진단학)
교정 진단을 위한 정확한 인상 체득, 모델 제작, 필요한 방사선 사진의 촬영과 해석법 등을 익히며, 환자의 문제점을 나열하고 그에 따른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한다.
▶Microbiology and Immunology With Lab(4.0, 미생물 면역학)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배양, 구분법과 여러 가지 멸균 원칙 그리고 전염성 병균들에 대한 면역학에 대해 실험과 함께 배운다.
▶ CPR I (응급처치)
심폐 기능에 이상이 온 사람에 대한 응급 처치법을 익히고 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딴다.
② 2학년 ▶ Basic Diagnosis (3.0, 기초 약리학)
약리학과 처치학의 기초를 소개하고 치과학에 있어서 중요한 약들의 용도와 시용법에 관해 알아본다.
▶ Oral Diagnosis (0.5, 구강 진단학)
환자의 올바른 평가와 진단법에 관해 배운다. 환자의 주소, 일반과 치과 병력 약력 등을 채취하는 방법과 그에 따른 차별 진단을 세우고 각각의 치료법을 만드는 법에 대해 배운다.
▶Radiographic (0.5, 방사선 판독학)
방사선 사진의 질을 평가하고 에러의 원인과 적절한 교정법 그리고 사진을 통한 충치, 치주병 등을 포함한 여러 병변의 판독법에 관해 배운다.
▶ Oral Medicine (1.0, 구강의학)
치과진료에 있어서 전신 질환과 내과학의 중요성에 대해 배운다.
▶ Oral Health Education (0.5, 구강 건강 교육학)
학생들이 조를 짜서 자체 내에서 치과에 관련된 주제를 하나씩 정한 후 여러 가지 조사 활동을 통해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며, 마지막 시간에 학우들에게 다양한 양식으로 presentation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팀워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맡겨진 임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며 컴퓨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등을 익힌다.
▶ Medical Emergencies (1.0, 응급의학)
치과 진료 도중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여러 가지 응급 상황들과 그 대처법에 대해 배우고 진료실 밖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손상에 대해서도 익힌다.
▶ Oral Fari Function (2.0, 구강 안면 기능학)
중앙신경 시스템에 의해 감각이 안면으로 전달되는 과정과 구조 등을 살펴보고 운동 신경의 기능과 씹기, 연하, 말하기와의 연관 관계에 관해 알아본다.
▶ Applied Biomaterials ll (0.0, 응용 재료학)
부분의치 혹은 총의치의 재료의 성질과 조작에 대해 살펴보고, 크라운과 브리지의 캐스팅 과정과 시멘트에 관해 토의한다.
▶ Principles of Endodontics (1.25, 근관치료학)
병적인 치수에 의한 치아와 주변 조직들에 대한 영향과 이러한 비가역적 질병의 생물학적 진행 과정, 진단법, 근관충전재, 약물 사용법과 환자 다루는 법등에 대해 배운다.
▶ Principles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1.0, 구강외과학)
외과학의 기초로 발치에 관계된 여러 가지 수술적 과정에 대한 기초적인 소개와 기구사용법 그리고 약물 처방법에 대해서 배운다.
▶ Principles of Restorative Dentistry (1.5, 보존학)
Cast gold restoration, porcelain fused to metal restorations와 고정식 보철 장치에 대해 강의한다.
▶ Principles of prosthodontics (1.0, 보철학)
총의치가 필요한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을 다시 한번 살펴본다.
▶ Clinical Relations (임상 순회)
▷ Basic Restorative (0.8, 보존과)
단순한 치아우식을 가진 환자에게 직접 마취에서부터 충전물의 충전가지 직접 해보고 그 결과에 대한평가를 해본다.
▷ Pruphylaxis (0.8, 예방)
치주병의 예방을 위한 Scaling과 Root Planing을 환자에게 직접 해보는 과정으로 잇몸의 상태를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 예방 계획을 세우는 연습도 병행한다.
▷ Radiology/Oral Dignosis (0.9, 방사선과/구강 진단과)
마네킹을 이용하여 구강 내 방사선사진 촬영법을 익힌 후, 방사선 사진을 통한 진단이 필요한 실제 환자에게 적용하여 찍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진단하여 본다.
▶ Integrated Clinical Science Ⅲ (4.0,종합 임상 과학)
크라운과 브리지의 경험을 강의와 함게 실습실에서 해보는 과정으로 기공을 포함한 전 과정이 포함된다. 적절한 진단, 디자인, 치아 삭제, 재료 선택 등을 실제 환자의 구강을 가상하여 익힌다.
▶ Integrated Clinical ScienceⅣ(2.0, 종합 임상 과학)
실습실에서 총의치와 부분가철의치를 제작해보는 과정으로 재료의 성질, 적당한 진단과 치료 계획 그리고 의치의 적절한 디자인에 대해 공부한다.
▶ Oral Pathology (3.0, 구강 병리학)
두경부의 감염증, 자가 면역증, 종양 등 점막조직과 골에 관계된 질병들의 원인, 병원, 임상적 특성 , 진단 및 치료에 관해 강의를 듣고 실험실에서 현미경을 통해 직접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 Etiology of periodontal Disease (1.0, 치주병의 원인)
정상과 병적인 치주 조직에 대해 거시적, 미시적으로 살펴보고, 그 중요한 원인이 되는 플라그의 중요성과 그 성질에 대해 공부한다.
▶ General Pathology (5.0, 일반 병리학)
일반적인 종양을 포함한 인체 각 부위의 질병 발병 과정을 살펴보고, 실험 시간에는 슬라이드와 현미경을 통한 실질적인 학습을 한다.
▶ Behavioral Science B (1.0, 행동과학)
노인 환자 장애인, 지진아, AIDS환자 등과 같이 특수한 그룹의 환자들의 행동 양태를 다루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과 진료를 생각해 본다.
▶ Preclinical Endodontics I (2.25, 예비 임상 근관치료학)
환자의 근관 치료를 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근관 확장과 충전법에 관한 강의를 듣고 비디오를 시청한 후 근관을 가진 투명한 플라스틱 치아와 모델에 심어진 실제 치아를 사용하여 전 치료과정을 해본다.
▶ Local Anesthesia Technique (1.0, 국소마취학)
통증 조절을 위한 국소 마취제의 주사법에 관해 해부학, 생리학파 약물학적 지식을 쌓으면서 실지로 서로에게 주사해보면서 배우게 된다. 국소마취의 역반응에 대한 대처법도 배운다.
▶ Orthodontics/pedodontic Dentistry (2.0, 교정학/소아치과)
소아의 치과적 처치에 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는 과정으로. 소아들의 행동 양상의 이해와 조절법 그리고 실제 소아치과 실습을 통해 이를 적용해본다.
▶ Sequence Issues in Comprehensive Care (0.5,총괄치료에서의 순서 문제)
여러 전문의 교수들과 함께 종합적인 치과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서 각 진료 분야들의 치료 순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 Dental Therapeutics and Pharmacology (1.5, 치과 약물학)
치과 응급 상황에 쓰이는 약물, 항생제의 처방 등과 아울러 약물 사용에 관한 법 규정과 처방전 쓰는 법 등을 배운다.
▶ Clinical Relations (임상 순회)
▷ Complete Denture (0.0, 총의치과)
▷ Orthodontics/Pediatric Dentistry (0.0, 교정과/소아치과)
▷CPR Ⅱ (응급 처치 )
1학년때와 같음.
③ 3학년 ▶ Geriatric Dentistry (1.0, 노인 치과학)
의학의 발달로 날로 노령화 되어가는 환자층의 심리적,사회적,신체적 특성을 치과진료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이들을 위한 적절한 치료에 대해 공부한다.
▶ Head and Neck Anatomy(2.0, 두경부해부학)
치과 진료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두경부의 구조를 강의와 해부를 통하여 다시 한번 정리하는 기회를 갖는다.
▶ Radio Interpretation (0.5, 방사선 판독학)
방사선 사진 판독에 있어서의 원리와 에러와 원인들, 그리고 판독을 위한 적절한 방법들을 강의와 함께 실습을 통해 익힌다.
▶ Comprehensive Care Seminar (1.0, 총괄진료세미나)
동료 학우들과 교수진 앞에서 자신의 환자를 설명하고 치료 계획에 대해 제안 한 후 여러 측면에서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이다.
▶Craniomandibular Disorders (1.5, 악안면 기형학)
악관절 이상 환자의 검사, 진단과 치료법에 관해 알아본다.또한 악관절의 구조, 만성 통증환자에 대한 최신 치료 경향에 대해 살펴본다.
▶ Principles of Endodontics (0.5, 근관치료학)
근관 치료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기회로 다양한 종류의 치아 병변 상태를 이해 인식하고, 전문의에게 의뢰하는 것을 포함한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 Advanced Prosthodontics (Fixed) (1.0, 고급 고정 보철학)
복잡한 브리지 디자인,브리지의 보수,메릴린 브리지 등에 관해 배운다
▶ Advanced Prosthodontics (Removable) (1.0, 고급 가철 보철학)
Immediate 총의치의 제작, 조합 케이스, 가철식 보철 장치의 유지와 보수에 대해 배운다.
▶ Clinical Relations (임상 순회 )
▷Operative (6.0, 보존과)
단순 치아의 진단, 치료 계획과 수복을 해봄으로써 여러 가지 다양한 실질적인 기술과 재료의 성질에 대해 이해하고 스스로 결과를 평가할 수 있는 능력 을 기른다.
▷Periodontics (1.5, 치주과)
실제로 환자의 치주병의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워보고 치료를 통하여 질병 의 상태 변화를 평가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 Fixed/Removable Partial Denture (3.0,보철과)
환자의 진단, 치료 계획을 세우고, 금판과 브리지의 장착을 위한 치아 절삭 및 기공 과정과 시멘트 그리고 유지 과정 등을 시행하여 봄으로써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
▷ Radiology (0.0, 방사선과)
각 환자의 상태에 필요한 방사선 촬영을 통해 정확한 촬영법을 다시 익히고 판독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다.
▷Complete Denture (2.0, 총의치)
총의치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진단,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총의치 제작을 위해 임상적으로 필요한 여러 과정들을 교수진의 감독하에 순서적으로 시행하여 보고 완성된 총의치를 환자에게 장착하고 올바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Orthodontics/Pediatric Dentistry (1.5 교정과/소아치과)
실제 소아 환자의 검사, 진단, 치료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모든 치료를 시행하여 본다.
▷Orthodontic Experience (0.8,교정 치료)
일반 치과의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교정을 위한 진단,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를 시행하여 본다.
▷Diagnosis and Treatment Planning (1.0, 진단 및 치료 계획)
실제 환자의 주소, 기병력, 현재 상태 등을 파악하고 진단한 후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워보는 경험을 갖는다.
▷ Endodontics (2.4, 근관 치료과)
실제 환자의 단순한 한두 개의 치관을 가진 치아의 근관 치료를 시행하고 스스로 평가하여 본다.
▷Oral and Maxillofaical Surgery (3.3, 구강외과)
실제로 환자에게서 발치하는 과정을 밟기 전에 시체의 치아를 발거해보며, 환자의 치아 발거, 구강 내 단순 질병의 외과적 치료 등을 해보고 서로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Occlusion (0.8, 교합과)
교합적인 문제나 악관절의 문제를 가진 환자들의 교합 분석과 제한적인 교합조정 혹은 Bite splint를 장착하여 본다.
▶ Principles of Prusthodontics (1.0, 보철학 원론)
총의치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 필요한 임상적인 과정들이 다시 한번 성찰되어진다.
▶ Special Patient Care (1.0,특수 환자치료학)
장애인, 지진아 등 특수한 환자들의 문제에 대한 이해와 이들의 치료를 위해 변형되어야 할 점 등에 관해 알아본다
▶ Basic and Applied Nutrition (1.0, 영양학)
구강 건강에 있어서 정상적인 영양이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역사적 고찰을 통해 알아본다
▶ Operative Dentistry Lecture (0.5, 보존학 강의)
학생들의 임상에 대한 조기 경험을 강의와 연관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실제 보존 치료 경험에서 얻은 여러 문제에 대해 토의한다.
▶ Practice Management (2.0, 치과 경영학)
자신의 직업인으로서의 목표를 세워보고 개원을 위한 디자인 짜기, 은행 융자를 포함한 재정적인 계획 세우기, 필요한 사람 선발, 마케팅 계획 등을 실제로 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 Principles of Endodontics ll (0.5, 근관치료학)
근관 치료학에 관한 시야를 넓히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전문의에게 의뢰할 수 있는 케이스의 구별을 가능케 한다.
▶ Acute Pain and Anxiety Control (0.5, 급성 통증 관리학)
급성 통증과 두려움을 동반한 환자의 진단, 평가 그리고 처치법에 대해 알아 본다. 치과적인 통증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약물적, 심리적 방법들에 대해서도 배운다.
▶ Social & Regulatory Issues Affecting Dentistry (1.0,사회와 통제적 문제)
의료법, 위험 관리, 동료 성찰 QA(Quality Assessment), 재정 관리,OSHA(의료계 피고용인을 위한 법규) 등 치과 진료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문제들을 살펴본다.
▶ Advanced Concepts in Orthodontics / Pediatric Dentistry(2.0, 최신 교정학/소아치과학)
소아와 악안면 기형을 가진 환자들의 치료를 하는 데 있어서 전문의들의 역할을 살펴보고, 교정 치료에 있어서 성장조절, 악교정 수술, 악관절의 치료 등에 관해 알아본다.
▶ Periodontal Therapy I and ll (0.0,치주치료학)
치주 질환의 치료를 위한 여러 가지 수술의 기본을 이해하기 위해 해부학적 고려,수술 후 회복, 박피 디자인, 재생술,봉합 기술과 재료,수술 전후의 지시 사항 등에 대해 배운다.
▶ Comprehensive Care Clinic (6.0, 총괄 진료)
각 학생들에게 배당된 다수의 환자들의 진단, 치료 계획을 교수진의 감독하에 세우고, 필요한 모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여 환자의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 CPR 111 (응급처치)
1학년 때와 같음.
④ 4학년 ▶ Advanced Topics in Dentistry I and ll (1.0,1.0, 고급치과 문제)
졸업 후 진로에 관한 여러 가지 선택의 장단점과 각 진로를 택한 졸업생들의 경험을 배우는 시간이다.
▶ Dentistry for the Medically Compromised (1.0, 지병환자 치과학)
급성 혹은 만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치과 진료를 위해 그들의 문제를 진단하고 관리하며 적절한 치과 진료를 행하기 위하여 고려하고 변형하여야 할 사항들에 관해 배운다.
▶ Comprehensive Care Seminar (1.5, 총괄치료세미나)
각자의 환자 case를 학생과 교수진에게 설명하고 적절하고 합리적인 치료 계획에 관해 토의하는 기회를 가진다.
▶ Dental Implants (1.0, 매식치아학)
임플란트를 사용한 치아 재건을 위한 진단, 치료 계획, 수술 과정과 보철물의 장착에 관해 강의와 실례를 보고 배운다.
▶ Advanced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1.0,고급구강 외과학)
외상, 종양,TMJ 이상, 임플란트, 포낭 그리고 선적적인 구강과 악안면의 기형 등에 대한 처치법에 관해 다룬다.
▶ Advanced Endodontics (0.5, 고급 근관 치료학)
근관 치료의 치신 경향을 배우고 치료 가능한 케이스와 전문의에게 의뢰해야 할 케이스를 구별할 줄 알게 된다.
▶ Information Management (1.0, 정보 관리학)
치과 진료에 있어서의 정보 처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보를 채취하여 원하는 대로 가공하는 과정을 배우며 Mackintosh와 IBM정보 관리 시스템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본다.
▶ Hospital Dentistry Rotation (1.6,종합 병원 순회)
2주간에 걸쳐 종합병원의 치과에서 여러 종류의 환자치료에 있어서의 치과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수술실 견학을 통해 학교에서 볼 수 없었던 소중한 체험을 하게 된다.
▶ Comprehensive Care Clinic (10.0, 총괄치료)
실제 개원의와 같이 모든 종류의 환자를 교수진의 감독하에 진단하여 치료 계획을 세우고, 의뢰가 필요한 분야를 제외하고 모든 분야의 치료를 행함으로써 졸업 후 바로 자신감을 가지고 환자를 볼 수 있게 한다.
▷Operative (보존 치료)
▷ Periodontics (치주 치료)
▷ Prosthodontics (보철 치료)
▷ Endodontics (근관 치료)
▶ Advanced Oral Pathology (1.5, 고급구강 병리학)
구강 질환과 인체 전반과의 연관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병리학에 관한 시야를 넓혀준다.
▶ Advance Operative Dentistry (0.5, 고급 보존 치과학)
최신 보존적인 치료 경향에 관해 치수 생물학, 치아 우식학과 생물질학 등을 중점으로 배운다.
▶ Practice Management Seminar (4.0, 치과 경영 세미나)
개원, 고용의, 마켓팅, 오피스 디자인, 장비 선택, 보험 문제, 자금 조달 문제 등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생각해야 할 여러 가지 문제들에 관해 매주 전문가 들을 초빙하여 강의를 듣고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여 보는 시간을 가진다.
▶ Pediatric Dentistry Rotation (1.6, 소아치과 순회)
충치의 치료, 근관 치료, 간단한 교정 등 소아와 청소년들의 종합적인 치과 치료를 시행하며, 소아들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장애인의 치료도 경험하여 본다.
▶ Periodontal Therapy 111 (1.0, 치주치료학)
일상의 근관 치료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의문들을 논문들을 참조하면서 해결책을 토의하여 본다.
▶ Community Dentistry Relation (1.6,치과순회 견학)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일반, 전문, 공공 기관 치과 등 다양한 형태의 치과를 견학하는 기회를 갖게 하여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학교 밖의 현실에 눈뜨게 한다.
학비는 얼마나 드나 ?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요즈음 같이 힘든 시기에 무슨 유학이냐고, 혹은 유학은 가진 자들의 호사일 뿐이라고 할 것이다. 그런 견해와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이 지면을 할애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장래와 그 가능성에 주목하여 자신의 인생 행로를 선택한 사람, 혹은 그것을 가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료이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말해 미국에서 치과대학에 다니려면 적지 않은 돈이 든다. 하지만 미국 치과대학이 부자들만이 다니는 곳은 아니다. 거기에는 스스로 학비를 조달해야 하는 학생들도 있고, 장학금을 타는 학생들도 있고, 학비를 납부할길이 만만치 않은 가난한 나라의 유학생들도 많다. 그런 다양한 처지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이 현실 그대로의 미국 치과대학 모습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유학도 가보기 전에 돈 걱정을 앞세우는 것은 올바른 현실 인식이라 보지 않으며, 그런 자신감 없는 학생에게는 차라리 유학을 말리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사실 돈 문제는 분명 큰 문제지만 열심히 찾고 궁리만 한다면 충분히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문제라고 보는 것이다. 진짜 문제는 그런 어려움이 닥쳤을 때, 그것을 극복해낼 수 있는 패기와 자신감을 발휘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동남아를 비롯한 많은 국가들의 경제 사정이 나빠진 관계로 미국의 많은 대학들이 등록금을 분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 외국 유학생들도 캠퍼스내 혹은 밖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여 학비에 보탤 수 있게 하고 있고, 몇 몇 치과대학에는 성적이 뛰어난 입학생과 재학생에게 국·적에 관계없이 성적 장학금을 주고 있다. 그러니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길이 적은 돈으로 공부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외국 유학생들은 학비를 자기 힘으로 해결하여야 한다. 즉 자신이 모국에서 벌어 놓은 돈이나 가족들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반면에 미국 시민이나 영주권자들은 치과대학마다 재정 담당 직원들이 있어서 은행이나 정부로부터의 대여 장학금을 10년에서 20년 동안 장기로 빌릴 수 있도록 돌보아준다. 따라서 거의 모든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무사히 학업을 마치고, 졸업 후 돈을 벌면서 조금씩 갚아나가는 경우가 많다.
유학 생활의 경비는 크게 등록금과 생활비로 나눌 수 있다. 등록금의 경우, 각 학교별 요강에서 자세히 제시하겠지만 우리 나라와 달리 학교마다 천차만별이라 할 수 있다. 미국 주립대학은 주 정부의 보조를 받아서 운영하기 때문에 주정부에 세금을 내어온 주민들과 그 가족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따라서 외국인으로서는 입학이 어렵지만 등록금은 연 $8,000에서 $12,000(약 1천만 원에서 1천560만원)로 우리 나라 등록금에 비하면 비싼 편이지만 미국사립 치과대학에 비하면 많이 싼 편이다. 반면에 사립대학은 출신에 차이를 두지 않고 공평하게 평가하여 신입생들을 선발하므로 입학은 쉬운 편이나 등록금이 연$25,000에서 $40,000(약 3,250만 원에서 5,200만 원)로 비싼 편이다
요즈음에는 각 대학에서 등록금을 분납하여 납부하게 하기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할 수 있게 한다고 하지만 역시 원칙은 유학 계획 단계에서부터 자기 능력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나중에 당할지도 모르는 어려움을 피하는 길이다. 특히 유학 계획 단계에서 기억해두어야 할 점은 미국 치대나 의대의 1, 2학년 생활은 그야말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쁘기 때문에 영어 구사에 어려움이 많은 외국인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를 따라가기란 무척 어렵다는 사실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더도 덜도 말고 정확하고 합리적인 현실 인식을 해두어야 할 것이라고 본다.
한편, 미국 치과대학의 장학금은 대개 성적과 연관된다고 보면 된다. 형식적으로는 외국인에게 장학금이나 보조금의 혜택이 없다고 하나, 특히 사립대학들에서는 우수한 인재를 주립대학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힘쓰고 있으므로 공부를 열심히 하여 학점을 높이고 DAT점수를 잘 받는다면 큰 돈 들이지 않고 미국 치과대학에서 공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꼭 이러한 장학금을 받는다는 보장은 없으므로 전적으로 여기에 기대하지 말고 애초부터 자신의 경제력을 고려하여 여건과 능력에 맞는 치과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본다. 어쨌든 융자 장학금은 원칙적으로 외국인 유학생으로서는 받을 수 없지만, 성적 장학금은 성적만 우수하다면 국적에 관계없이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자기가 입학하고자 하는 치과대학의 Financial Aid Office에 이러한 사항 등을 자세히 문의해볼 것을 권한다.
생활비는 학교의 위치와 가족 수에 따라 결정된다. 혼자일 경우라면 작은 마을이나 도시에서는 월 $1,000에서 $2,000로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다. 하지만 뉴욕이나 LA같은 대도시에서 배우자와 아이들과 같이 생활할 경우에는 생활비가 상당히 든다. 그런데 원칙적으로 유학생 비자로 같이 가는 가족들은 미국에 서 일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지만(유학생의 아내나 남편이 일을 하는 것은 불법이다. ), 뉴욕이나 LA등 우리 나라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에는 불법이지만 식당 일, 아이 돌보기 등 특별한 기술 없이도 할 수 있는 일자리가 굉장히 많아서 경우에 따라서는 유학생 가족이 매월 적잖은 수입을 올릴 수도 있다는 점도 알아 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생활 수준이나 소비 수준에 따라 생활비는 많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즉 넓은 아파트에서 좋은 차를 굴리며 갖가지 문화 생활을 하며 살 경우와 차 없이 좁은 아파트에서 최저 생계비만으로 사는 경우는 생활비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이다. 유학은 호사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러 가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일러두는 바이다.
끝으로, 학교 요강의 생활비 부분은 독신으로 평균적인 생활을 할 때 드는 비용을 학교측에서 계산한것이므로, 그 액수는 여러분들의 여건을 고려하여 재조절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유학 첫해에는 아무래도 정착비를 비롯한 여러 부대 비용이 많이들어가므로 다른해 보다 약 $75,000에서 $10,000정도는 생활비가 더 든다고 보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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