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심고 쌈 채소 씨앗을 뿌렸어요.[2010. 4. 13]

[맑은샘]

4월 8일  감자를 여섯 고랑에 심고, 모둠마다 밭을 나눴습니다.

         남아있던 거름도 모두 넣고 땅을 뒤집고 돌도 골랐어요.

         그런데 감자 심은 밭에 아무래도 거름이 부족한가 봐요.

         나중에 웃거름을 줘야겠어요.  

정원 아버지가 씨감자를 두 상자 구해 주셨어요. 고맙습니다.

심고 남아서 일부는 잘 깍아서 학교에서 새참으로 먹고 있습니다.

텃밭은 모두 스무 고랑이 되는데,

고구마 밭 3, 감자 밭 6, 고추1, 토마토1, 오이1, 가지 참외1, 옥수수 쌈채소 여러가지1로 하고

모둠마다 밭을 하나씩 정했습니다.

팻말을 세워 놓을 테니 부모님들도 살펴 주세요.

학교 전체로 가꾸는 밭도 있지만

모둠마다 가꾸는 밭이 있으니 아이들이 더 좋은 가 봅니다.

학교 안 작은 1학년 텃밭에는 1학년들이 쌈채소 씨를 뿌리고 학교 곳곳에 꽃씨를 뿌렸네요. 학교 안에 있는 2학년 텃밭에는 감자도 심었다 하구요. 

4월 12일 

어제는 민철소연영진 아버지가 낮에 시간이 났다고 학교에 오셔서 네 고랑에 거름을 더 넣고 땅을 뒤집어 주셨어요. 한 3시간 넘게 하셨는데 이마에 땀이 가득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