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마음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둘째 유해한 식품을 멀리해야 합니다.
셋째 좋은 음식을 챙겨드셔야 합니다.
넷째 적절히 운동을 해야합니다.
다섯째 장을 청결히 해야 합니다.
이 다섯가지를 늘 명심하고 실천한다면 날이갈수록 체질이 좋아지고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흔히 체질개선을 해야한다는 말을 합니다.
이때의 체질이란 한의학에서 말하는 사상체질 같은 것이 아니라
허약한 체질을 강인한 체질로 변화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허약한 이유
늘 감기를 달고 살거나 쉽게 피로하거나 자주 아픈 일이 생기는 것은 허약한 체질 때문일 것입니다. 채소를 재배해도 허약한 체질의 채소는 늘 병충해에 시달리기 때문에 수시로 농약을 뿌려야 되고, 영양분을 챙겨주어야 합니다. 이처럼 사람도 허약하면 늘 약을 먹어야 하고 온갖 건강식품을 먹어야만 하는데 근본적인 치유가 되지 않는한 언제나 제자리 걸음을 하거나 약독이나 영양과다로 인해 또 다른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행복의 기본 조건
건강한 몸을 갖는 것은 행복의 기본 조건일 것입니다. 건강한 몸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도 있는데, 몸이 건강해지면 마음도 밝아지고 정신세계도 한없이 넓어지게 됩니다.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열정과, 자신감 그 모든 것은 건강에서 비롯되니 건강을 챙기는 것이야말로 참으로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완전성과 자연치유력의 회복
그렇다면 강인한 체질은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원래 우리 인간은 누구나 완전성과 자연치유력을 갖고 태어납니다. 완전성이란 언제나 완전함을 향해 나아가려는 노력입니다. 자연치유력이란 어떤 병에 걸리든지 스스로 회복하려는 힘입니다. 완전성이 없는 몸은 치유의 방향이 없으며, 자연치유력이 없다면 한번 병에 걸리면 끝날 것입니다. 이미 태어나기 이전부터, 난자, 정자가 만나는 순간부터 이미 내재되어 있던 완전성의 발동은 머리, 손, 발, 오장 육부 등 각종 신체조직을 일사불란하게 만들며 삶을 통해 많은 체험을 겪게할 영혼의 그릇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그런 몸을 갖고 저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마음의 변화를 느끼고 영적 성숙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태어나기 이전부터 갖고 있던 완전성이 100% 제대로 발휘되었다면 우리의 신체는 가장 이상적인 몸매를 갖고, 그 정신세계는 무한히 높은 경지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활은 그런 완전성을 언제나 억누르고 있습니다. 삶의 공간은 자연으로부터 멀어지고, 온갖 공해와 오염물질이 우리의 공기와 물, 먹거리를 오염시키고 있으며 우리의 욕망은 맛과 편안함의 추구로 인해 건강보다 한때의 만족을 위해 병든 음식을 먹어오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완전성을 철저히 억압당하여 불완전한 성장을 하게되니 온갖 질병에 시달리게 되는데, 질병을 물리치기 위해 쓰고 있는 약은 일시적 증상만을 없애는 가엾은 노력 뿐이고 자연치유력을 망가뜨리고 있으니 난치의 병이 늘어가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노력은 우리가 본래 갖고 있던 완전성을 되찾고 자연치유력을 살리는 쪽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만 한다면 날이가면 갈수록 더 건강해져서, 질병의 고통에 신음하면서 최후를 맞는 비참한 삶 대신 품위와 경륜, 지혜가 넘치는 생기발랄한 날을 평생 누릴 수 있으며, 숨가쁘게 몰아쉬는 삶의 종착역은 미소와 편안함으로 본래의 세계인 더 큰 세상으로 스스로 돌아갈 수 있게될 것입니다.
완전성을 되찾는 방법
먼저 나는 완전하게 된다는 마음을 가지세요. 나는 완전한 존재야 라고 끊임없이 되뇌이세요. 우리는 본래 완전하게 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다 갖고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완전함에서 출발했지, 불완전함에서 출발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계란은 닭의 완전한 모습을 향해 나아가지 알을 깨고 태어나 살다보니 닭이란 모습으로 우연하게 변해가는 것은 아닐 것과 같습니다. “나는 본래 완전한 존재다, 나는 그런 상태를 향해 나아가고 있어. 나는 그렇게 완전한 내 본면목을 회복하리라 믿어.”하는 마음가짐을 항상 갖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심기혈정心氣血精
(마음이 있으니 기가 있고, 기가 있으니 피가 흐르며, 피가 흐르니 정이 있다, 정은 곧 우리의 몸과 의욕의 저장고이다)
마음을 확고하게 가질 때 그렇게 이루어지는 법입니다.
나는 그렇게 될 것이야, 완전한 모습, 그것이 바로 나야...,하는 마음은 기운찬 몸을 이루어가게 합니다. 기가 잘 돌아갈 때 피도 돌며 몸도 건강해지는 것이지 기가 막히고, 기가 끊어지고, 기가 사라지면 우리는 제대로 살아갈 수가 없게됩니다.
그런 마음의 장애물이 있다면 모두 날려버리세요.
나는 안돼, 나는 타고날 때부터 문제가 있어, 난 이제 틀렸어. 내겐 절망 뿐이야. 이제 모든 기회는 사라져 버렸어. 내게 주어진 것은 비참과 허무함 뿐이야....하는 등등의 자기 믿음에 대한 포기는 완전함에 대한 가장 큰 적이며 이는 완전한 신에 대한 모독과 배신과 같습니다. 신이 있다면 그 신은 완전할 것이고, 또한 우리도 완전하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잠시 어떤 아픔과 불완전함에 괴로워 하는 것은 일시 잊고 있는 완전함을 되찾게 하려는 내적인 노력이지 결코 고통 그자체에 휩쓰리게 하여 괴로운 삶을 살아가라는 뜻이 아닐 것입니다. 불완전함을 믿을 때, 나의 허약함과 두려움을 믿을 때 나는 언제나 불완전하고, 병들고 두려움에 떨지 않을 수 없지만 완전함을 믿고, 지금 주어진 어떤 환경이라도 나를 일깨우고 나를 더 지혜롭게 하려는 절호의 찬스라고 여긴다면 분명히 본래의 완전함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그런 마음자세로 살아간다면 이제 기운이 잘 흐르게 하면 됩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기막혀 죽겠네, 기분 나쁘네, 기가 약하네 ... 등등의 말을 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튼튼해 보이는 몸을 갖고 있어도 기가 막히고, 기 흐름이 나빠지면 병든 닭과 같습니다. 기운이 왜 막히고, 왜 잘 흐르지 않고, 왜 약한가...그런 원인을 철저하게 찾아내어 제거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